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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마트서 채소 사다가 대형마트서 사봤는데 품질이 다르긴 다르네요.

채소러버 조회수 : 6,327
작성일 : 2024-03-14 23:56:04

서울시 저렴한 동네 살고 있어요.

 

집 근처에 이마트나 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는 없고, 동네 마트(소형, 중형) 밖에 없어서 그간 집 주변에서 저렴하게 채소 사다가..

 

얼마전 읽은 책(1일 1채소)에서 품질좋은 채소를 사먹으라는 말에..

 

좀 멀리 있는 이마트에 가서 이것 저것 사왔는데요.. 3주 전에 산 '샐러리'가 냉장고 구석에서 발견되었는데(채소칸도 아니고 그냥 일반칸쪽) 아직도 싱싱하네요. 

 

동네서 살 때는 금방 상했거든요.  송이 버섯도 며칠 놔두면 표면에 흰 곰팡이 폈는데, 며칠을 놔둬도 멀쩡하고... (심지어 유통기한 얼마 안남은 거 싸게삼)  

 

뭐가 다르긴 다른거 맞죠?   

 

친한 친구 부모님이 지방에서 딸기 농사 지었었는데, 품질 보고서 이마트에서 대량으로 사갔다고 하더라구요. 대형마트 품질 관리가 확실히 되는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p.s. 싱싱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채소 구입처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49.142.xxx.12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형마트도
    '24.3.15 12:04 AM (61.43.xxx.60)

    언제 들어왔나에따라 달라요
    원글님이 운이좋게 마트에 들어온지
    얼마안된 야채를 사셨나보네요

  • 2. ...
    '24.3.15 12:07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일단 식재료를 오래 놔두질 않는 패턴이라 그런가 집앞 동네 마트가 너무 편해요. 그냥 딱 오늘 내일 먹을 거 퇴근길에 사서 올라가는 패턴이 저한테는 맞는 것 같아요.

  • 3. 우체국직송
    '24.3.15 12:08 AM (14.50.xxx.57)

    에휴~ 이마트가 질 좋다니요.

    가장 신선한 제품은 우체국쇼핑에서 직송 박스로 받는 거죠. 정말 바로 밭에서 딴 것들이라서

    신선 그자체인 것들이 많아요. 우체국 쇼핑 하다보면 세일 할때 많이 쟁여놔요.

  • 4.
    '24.3.15 12:11 AM (211.57.xxx.44)

    맞아요
    차이가 납니다

    저희 농사짓는데,
    같은 농장이라도
    잘 자란 것, 덜 자란 것,
    맛이 좋은것, 맛이 못한것 등에따라 공판장 가격이 달라요
    상인들이 잘 판별하니 품질에 따라 값을 놓지요,

  • 5. 저는
    '24.3.15 12:13 AM (180.229.xxx.164) - 삭제된댓글

    하나로마트에서 사는것들이
    젤 신선하더라구요.
    양파나 파는 썰때 눈물좔좔나오구요

  • 6. 음..있죠
    '24.3.15 12:18 AM (213.89.xxx.75)

    싸게 파는곳과 약간 더 비싸게 파는곳의 가격만 차이가 있는게 아니라 품질의 차이도 있지요.
    비싼곳에서 산 토마토가 훨씬 오래가고 끝까지 싱싱하더라고요.
    약간 더 싼 곳에서 산 토마토는 며칠 못가서 곰팡이 피어서 속상했고요.
    그래서 일부러 대형마트가서 약간 더 비싸게 주고 사먹기도 해요.

  • 7. ㅇㅇ
    '24.3.15 12:23 AM (116.121.xxx.18)

    오랫동안 싱싱한 건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특히 딸기는 금방 물러지고 하던데,

  • 8. ㅡㅡㅡㅡ
    '24.3.15 12:4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대형마트는 회전이 빨라서 더 싱싱한거 같아요.
    채소류 과일류 어류 육류 등 신선제품은 유통기간 몇일 지나면 세일해서 팔아치우죠.
    저는 대형마트가 더 싱싱한거 같던데요.

  • 9. ㅇㅇ
    '24.3.15 12:49 AM (116.121.xxx.18)

    외국 살 때 로컬마트에서 사온 딸기 금방 상하더라고요.
    대형마트 농산품은 뭔가 약품처리하지 않나?
    의심해서
    농산품은 동네 재래시장에서 거의 사려고 해요.

  • 10. dd
    '24.3.15 1:24 A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너무 오래 싱싱해도 이상하지 않나요?
    뭔가 약품처리한 느낌이 들어서요

  • 11. ..
    '24.3.15 1:59 A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이마트 보다 하나로 마트가 더 저렴하고 더 신선해요.

  • 12. ..
    '24.3.15 2:00 AM (182.220.xxx.5)

    이마트 보다 하나로 마트가 더 저렴하고 더 신선해요.
    우체국 쇼핑몰 좋고요.

  • 13. ..
    '24.3.15 2:20 AM (61.254.xxx.115)

    롯데마트보다 하나로가 훨 싱싱해요 싸진않음.

  • 14. 회전율
    '24.3.15 2:20 AM (58.141.xxx.56)

    시장은 개인 판매라 회전율이 낮죠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가판 청과가게보면 장사 잘 되는 집은 그만큼 싱싱합니다. 거의 매일 들어오니..
    다만 마트처럼 냉동 냉장 매대가 아니라 빨리 시들고 변색되죠
    그리고 보통 큰 마트등은 농산품 보관에 후숙을 많이 써서 출하합니다. 바나나등이 대표적이죠

  • 15. ...
    '24.3.15 5:26 AM (182.221.xxx.146)

    하나로 마트
    고기 관련 일 하시는 분이 말하길 하나로마트에 들어갈려면 엄청나게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고 했어요
    아채 채소도 다 산지서 바로 직송해서 싱싱하고요
    집근처에 큰 하나로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 16. 82ccl
    '24.3.15 5:27 AM (121.178.xxx.61)

    1일1채소 책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17. 유ㄷ
    '24.3.15 5:51 AM (106.102.xxx.186)

    이마트 채소가 수확한지 얼마 안되어서 싱싱하니까 오래 가는것이고 동네 마트는 수확한 지 오래 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 18. ㆍㅎ
    '24.3.15 8:46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ㅡ전날이나 당일 새벽에 작업해서 가까운 곳
    하나로마트에 납품

  • 19. ㅇㅇ
    '24.3.15 9:23 AM (180.230.xxx.96)

    그런가보네요
    집근처 상가에서 산 양파 늘 뭔가 싱싱하지 않은 느낌
    경동에서 산 양파 오래 보관가능
    근데 에브리마트인가요 거기서 양파세일한거 샀는데
    동네마트것과 같음
    제값주고 산게 제일 나은거 같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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