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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nlcs kis 또는 싱가폴 국제학교...어느 곳이 더 나을까요?

국제학교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24-03-14 21:30:30

사춘기 중등아이가 너무 유학을 가고 싶어하는데 

공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해왔던 것이 있어서 그런지 

학군지에서 아주 못하는 편은 아닌지라 

그냥 꾸준히 주욱 더 열심해서 한국대학가줬으면 했건만...

아이가 학원 뺑뺑이 너무 지쳤다고 하네요.

워낙 영어 좋아하고 좀 더 넓은 세상에 나가 공부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정말 보내줘야할지 마음이 갈팡질팡인데, 

우선 정보라도 제대로 취합해서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할 것 같아요. 

네이버 국대모 카페에는 가입을 해두었는데

혹시 자녀분들 제주도나 싱가폴 국제학교 보내본 경험이 있는 어머님들 있으시면

혹은 이런저런 고민끝에 안보내기로 하셨다...는 어머님들, 다 좋습니다. 

꼭 한말씀씩 부탁드릴게요.

 

제주도, 싱가폴 외 다른 지역도 괜찮습니다. 

미국보딩은 마약이며 총기때문에 걱정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작년에 출장갔었을 때 맨하탄은 정말 마리화나 냄새로 찌들었더군요 ㅠㅠ 

 

  

 

 

IP : 221.149.xxx.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드
    '24.3.14 9:53 PM (115.92.xxx.54)

    학원 뺑뺑이 너무 지쳤다고 하네요.
    이런이유라면 외국인.국제학교 사교육 장난아닙니다.
    만만치않아요.더군다나 그걸 다 영어로 하는 사교육이다보니
    공립 수학 40만원일때 algebra. Precal 시간당 10~15만원 입니다.
    ㅠ.그것뿐아니라 운동에,악기에..안시킬수도 없고 .제2외국어
    Spanish 과외까지..
    학원뺑뺑이 싫어서 국제학교 생각하신다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 2. 어제
    '24.3.14 9:59 PM (183.97.xxx.102)

    제주 국제학교 뿐 아니라 해외 보딩스쿨 보낸 지인들 여럿인데...
    해외에서도 줌으로 과외를... ㅠ

  • 3. ㅇㅇ
    '24.3.14 10:03 PM (211.234.xxx.239) - 삭제된댓글

    제주국제학교다니며
    주말마다 강남으로 사교육다니던 지인 아들이 생각나요.
    집은 부산.
    결국 고등때 국내 국제고로 전학해서 대학을 해외로 가긴 했어요.
    이러나저라나 사교육 못끊어요.

  • 4.
    '24.3.14 10:09 PM (175.120.xxx.173)

    다른건 모르고요.
    제주학교는 더더 초울트라 뺑뺑입니다.
    못버텨요.
    제주에 집 얻고 그러던데요.
    주말에 데려와 과외하고
    먹인다고...

  • 5. KIS
    '24.3.14 10:09 PM (223.38.xxx.24)

    근데 사교육의 단위가 달라요.
    시간당 12만원 ×3시간 (주2회) 한달 (8회) 288만원 (한과목)
    악기필수니 악기레슨.
    AP시험대비는 더 비싸요..단위가 하이튼 다르니
    잘 고민하고 뛰어들어야해요.ㅠ 외국인.국제 붙으면 무조건
    부릅니다ㅠ
    아이는 욕심있어 잘하고싶은데 뒷받침 못해주니 다시 한국공립으로
    유턴하는 아이친구들 한학년 꼭있습니다

  • 6. ㅇㅇ
    '24.3.14 10:15 PM (211.250.xxx.136)

    길게 보셔야 해요 인생이 대학 가서 졸업하는 걸로 끝나는게 아니고 이후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지내야 하는 삶이 훨씬 더 깁니다 미국의 좋은 대학 나와도 영주권 시민권 없이는 취업이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아이와 미래를 이야기할 때 어디서 대학을 가느냐까지만 이야기하지 마시고 더 긴 인생을 계획해 보세요

  • 7. 자리
    '24.3.14 10:18 PM (167.98.xxx.187)

    상가폭 국제학교에 자리가 있나요? 몇 년전부터 기러기 엄마들이 많이 보내서 자리나기가 힘들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가까운 말레이시아 국제학교로 보내더라구요.

  • 8. ..
    '24.3.14 10:24 PM (210.95.xxx.98)

    국제학교 만만히 보시면 큰일이요
    순수 학비만 5천 가까이 히고 수학과외 시간당 10-15마넌
    시즌별 팀 운동(배구 농구 축구 등) 밖에서도 시켜야하고
    악기 하나 시켜야하고요
    억이 우스워요. 대학가면 학비만 억이고요
    애들 학비 대다가 노후 준비 땡쳐요

  • 9. 다운
    '24.3.14 10:29 PM (115.92.xxx.54)

    가진 아파트 몇채중
    하나는 팔 생각으로 해외대학까지 보고
    외국인.국제학교 뛰어듭니다

  • 10. 오해
    '24.3.14 10:4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적으신 곳 중 한군데 보냅니다.
    데이면 매일 학원이고 보딩이면 방학마다 매일학원갑니다.
    학년을 모르겠지만 미국이나 캐나다 보딩을 알아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근데 유학은 대학가고 가는 것도 저는 추천합니다.

  • 11. 어제
    '24.3.14 10:48 PM (183.97.xxx.102)

    요즘은 비학군지 일반고에서도 해외대학 갑니다.
    아이가 경기도 일반고 나왔는데요. 고1때 같은 반이던 아이는 홍콩에 있는 대학, 고3에 같은 반이던 아이는 미국 주립대로 진학했어요. 둘 다 내신 등급으로는 3-4 정도에 영유 나온 아이들이었어요.
    해외대학 진학이 생각보다 쉬운데, 몰라서 못 보내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 12. 입시가
    '24.3.14 10:4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밖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쉬운 길로 간다 말이 많지만
    절대 쉬운 길은 없다고 봅니다.
    입시는 어디나 힘들어요.

  • 13. 에듀푸어
    '24.3.14 11:23 PM (123.215.xxx.139)

    제주에서 아이둘… 초딩하나 중딩하나… 학교에내는 학비 급식비 등등해서 일년에 대략 8000만원정도 냅니다. 그리고 그것만큼 혹은 이상으로 사교육비가 따로들어요…

  • 14. 일반고에서
    '24.3.15 12:19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해외대학 보낸 지인 얘기 하시는분
    걔들이 거기서 얼마나 헤매는지는 모르는듯
    어떻게든 진학은 할수있지만
    한국 특목이나 일반고등 나온애들
    공부방법과 문화차이때문에 적응 힘들어해요
    남들이 몰라서 돈들이는줄 아나봐요

  • 15. 일반고에서
    '24.3.15 12:22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해외대학 보낸 지인 얘기 하는분
    걔들이 거기서 얼마나 헤매는지는 모르는듯
    한국 특목이나 일반고등 나온애들
    어떻게든 진학은 할수있지만
    공부방법과 문화차이때문에 적응 힘들어해요
    남들이 몰라서 돈들이는줄 아나봐요

  • 16. 원글
    '24.3.15 12:27 AM (221.149.xxx.30)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소중히 잘 보고 있어요.
    경제적인 부분은 저희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요.
    유학은 가성비 따지지 말라고 ㅠ
    다행히 대학졸업까지 지원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 17. 일반고에서
    '24.3.15 12:29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해외대학 보낸 지인 얘기 하는분
    걔들이 거기서 얼마나 헤매는지는 모르는듯
    한국 특목이나 일반고등 나온애들 어떻게든 진학은 할수있지만
    공부방법과 문화차이때문에 적응 힘들어해요
    남들이 몰라서 돈들이는줄 아나봐요

    제주국제학교는 가성비 떨어지고
    싱가폴도 굉장히 빡셉니다
    제가 원글님이라면 해외국내 대학 둘다
    염두에 두고 해외거주요건 약한 국내에 있는 국제학교 알아보겠어요
    아이가 의지가 있어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게 있고 부모가 서포트할 능력있으면 나쁘지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 18. 사교육
    '24.3.15 12:47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비싸다고 하는데 한국수학이 워낙 빨라서
    용어만 익숙해지면 따라가는건 어렵지않은데
    결국 상위권으로 올라가야 하니 영어를 정말 열심히 해야하고 바닥부터 올라갈 의지를 갖고 시작해야할거예요
    사교육비는 케이스바이 케이스라
    과목마다 과외붙이는 애도 있고 -근데 그런애들 공부 잘하는 경우 많지않아요
    안그런 경우도 많으니 카더라만 믿지마시고
    어디까지 서포트할지 대략적으로라도 생각해두고 시작하시면 되요
    요즘은 한국대학가는것도 돈이 안드는게 아니고 취업은 더 힘들죠
    보통 대학이나 대학원이후 자리잡는데까지 지원해줄 생각은 갖고 시작하고요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없으면 취업못하고 돌아오게 될 경우의수도 감안해야하고
    현실도피가 아니라 어디서 뭘하고 살고싶은지 그게 가능한 플랜인지 깊게 고민해보고 시작하세요

  • 19. ㅇㅇ
    '24.3.15 4:14 AM (217.230.xxx.178)

    애 해달라는거 다 해주지 마세요... 공부 잘하면 그냥 한국에서 대학을 나오는게 더 나아요...괜히 유학가서 거기서 정착하고 그럼 나중에 자식이랑 생이별 하셔야 해요..
    자식도 외국살이 녹넉치 않으니 어려운 길 가는 거구요
    저 같으면 절대 안보냅니다.

  • 20. 학원뺑뺑이는
    '24.3.15 4:52 AM (121.134.xxx.62)

    다 같아요. 경제력은 되신다니 아이가 영어로 공부하고 해외로 대학가고 하는 것들이 차이겠네요. 신분 보장 안되면 결국 한국 와서 취업해야 해요. 요즘 다 빗장을 거는 추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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