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랑 안맞아도 너무 안맞아요 ㅠㅠ

아ㅠㅠ 조회수 : 3,483
작성일 : 2024-03-14 11:09:09

엄마랑 통화하고 나면 지쳐요.

당신 말과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시니까

제가 한말들은 맘에 안드시나바요.

통화안했으면 좋겠어요.

감정소비가 많네요.

생각이 많아지니까 힘들어요.

오늘도 하루 망쳤네요.

 

어쩌다 이런관계가 되었을까요?

아마 제가 엄마말에 고분고분하지 않은 순간부터일꺼예요.

왜 자식은 부모말이라면 순응만해야하는건지

안보고 살고싶지만

또 그럴수도없고

 

IP : 112.150.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4 11:12 AM (73.148.xxx.169)

    덜보고 덜 연락해야죠. 사람 안 변하니

  • 2. 원래
    '24.3.14 11:17 AM (125.130.xxx.125)

    그런거죠.ㅜ.ㅜ
    다 자기 성격대로... 근데 그런 성격이 나이들수록 더 심해지는 거고요.
    그냥 통화나 대화하는 횟수를 줄이는 수 밖에요.

  • 3. 속 끓이지 마시고
    '24.3.14 11:22 AM (223.38.xxx.238)

    80 넘으셨으면 그냥 포기하시고 맞춰 드리세요
    내 어린 자식이다 생각하는게 편해요

  • 4. 0011
    '24.3.14 11:45 AM (58.233.xxx.192)

    저도 그래서 가능하면 엄마랑 대화를 간소화 해요

  • 5. 아마도
    '24.3.14 12:5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엄마도 같은 맘일거 같은데요?
    원래 내가 뭔가를 얻고자할때는 그에 상응해서 불편함도 감수해야죠
    지금 엄마의 모습이 원글이의 미래일수도 있어요.

  • 6. ㅇㅇㅇ
    '24.3.14 1:45 PM (223.62.xxx.5)

    짧게 단답하시고 바쁘다 연막치세요
    순한 자식만 잡아요
    고분고분하다 제가 도끼눈뜨니 서러워하는데
    그러던지말던지 할말하고 사과하시라해요
    마지못해 진심은 아니지만 그거라도 들으니 쫌

    제동생이 엄마 정신병있다고 말해주니
    쫌 위안이 되더라구요
    사뿐히 말할줄알면서 만만한 애한테만 그러는게
    나르시스트에요

  • 7. 그냥
    '24.3.14 1:49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나이든 엄마의 말을 줄이기도
    내가 그대로 다 들어 드리기도 힘들어요.
    그냥 네네하고 듣기만 하시고 대충 건너뛰세요.

  • 8.
    '24.3.14 5:51 PM (211.234.xxx.231)

    그냥 연락을 받지마세요.

  • 9. ..
    '24.3.14 8:16 PM (210.95.xxx.98)

    저랑 똑같으시네요. 마흔 중반도 넘어가는 딸한테 지적할게 얼마나 많으신지. 좋은말만 하고살아도 부족한 시간에 듣기싫어죽겠네요. 전화오면 심장이 벌렁거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248 혼자 있는데 오늘 단백질 1도 못먹었어요 4 혼자 2024/04/07 1,722
1572247 저는 취미부자 정말 싫어해요 29 취미부자 2024/04/07 8,794
1572246 투표는 거주지역 상관없이 아무데서나 할 수 있는거죠? 6 투표 2024/04/07 928
1572245 내일 출근하기 너무 싫어요. 7 월요병 2024/04/07 2,490
1572244 문정권 민주당때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왜 경찰에 넘기려했나요? 50 혁이 2024/04/07 1,425
1572243 나이가 들 수록 시어머니의 행태가 나오는 남편 7 어쩔아지매 2024/04/07 2,864
1572242 호텔뷔페 가격이 나날이 오르는건 15 ㅡㅡ 2024/04/07 5,956
1572241 나만 이런건가 ㅇㅇ 2024/04/07 947
1572240 디올 파빽 ㅋㅋ 숏 영상이예요 웃어보아요 ㅋ 11 2024/04/07 3,848
1572239 mbc 선거방송 예고(국뽕주의!!!) 19 한일전 2024/04/07 3,420
1572238 집에만 있으면 기분이 가라앉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8 ... 2024/04/07 2,150
1572237 스케쳐스 샌들 이런 스타일 신어보신 분~ 3 .. 2024/04/07 1,996
1572236 빠루~~나 빠루나 빠루나~~ 4 ........ 2024/04/07 1,554
1572235 층간소음 문제는 왜 공식적 규제가 없을까요. 12 ... 2024/04/07 1,389
1572234 잡지에 실린 얘기-대딩때 친구만나러 이대앞 가서랑 결혼식 하는 .. 6 2024/04/07 2,816
1572233 금쪽이 엄마는 전형적인 남탓만 하는 신경증적 인간 19 ..... 2024/04/07 6,902
1572232 이번 선거 예측이 어려운거 맞죠? 2 나라 2024/04/07 1,711
1572231 노화가 일찍 오는 건 우울증 때문일 수도 있어요 2 ... 2024/04/07 2,332
1572230 냉동피자도 국산이 더 낫네요 4 ㅇㅇ 2024/04/07 2,086
1572229 살아있는 당근볶음색깔을 내주는 냄비 3 비교 2024/04/07 1,379
1572228 꼭 떨어져야하는 국개 배현땡 나베 권성똥 5 3년희망 2024/04/07 916
1572227 옆으로자서 생긴 팔자주름은 2 생글맘 2024/04/07 2,736
1572226 여러분 마스크 꼭 하세요 27 코로나 2024/04/07 28,310
1572225 어쩌다 저리 머리가 나빠질까요 6 ㄴㅇㄹ 2024/04/07 2,592
1572224 카레라이스에 애호박 넣어도 되나요 11 요리 2024/04/07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