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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 오리탕 주문했는데 하루만에 쉬어 나갔어요.

..... 조회수 : 2,801
작성일 : 2024-03-14 09:19:02

8만원짜리인데 저거 어째요 ㅠㅠ 

넘 속상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서일까요?

어젯저녁에 푹푹 끓이고

뒷베란다 세탁실에  잠깐 식힌다는걸

깜빡잊고  잤더니

오늘아침 봤더니

시콤한 냄새 올라와요. 쉬었나봐요

어떻게 10시간도 안되서 쉴 수가 있나요..

하긴 저희집 베란다가 좀 따뜻하긴 해요... 

24도까지 올라가서 그러나봐요 

속상하네요. 이놈의 정신머리 ㅠㅠ

 

IP : 175.201.xxx.17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4 9:20 AM (175.201.xxx.174)

    어렸을 때 엄마는
    살짝 쉰거라면 다시 푹푹 끓이면 괜찮다하셨는데
    무조건 버려야할까요?
    그떈 없던 시절이라 아까워서 다시 드신거같아요...

    이거 다시 끓여도 소용없는 거죠?
    들깨가루 듬뿍 들어간 스프같은 오리탕이거든요 ㅠㅠ

  • 2.
    '24.3.14 9:26 AM (61.105.xxx.11)

    어제밤에 푹 끓인게
    오늘 아침 보니 쉬었다고요 ??

  • 3. ....
    '24.3.14 9:26 AM (112.220.xxx.98)

    한겨울이면 몰라도...
    24도까지 올라가는 베란다면 당연히 쉬죠
    아깝....

  • 4. 쓸개코
    '24.3.14 9:27 AM (118.33.xxx.220)

    맛있겠는데..ㅜ 끓여서 한숟가락 드셔보세요.

  • 5. .......
    '24.3.14 9:32 AM (175.201.xxx.174)

    그래도 한번 다시 끓여보기나 할까요??

  • 6. ...
    '24.3.14 9:34 AM (14.51.xxx.138)

    저녁에 끓인게 아침에 쉬었을까요 다시 끓여보세요

  • 7. 바람소리2
    '24.3.14 9:34 AM (114.204.xxx.203)

    저녁에 끓인거면 잘 안쉬는데...

  • 8. 뚜껑을
    '24.3.14 9:39 A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열어놨으면 괜찮을텐데요.

  • 9. .........
    '24.3.14 9:40 AM (175.201.xxx.174)

    약간 시콤한 냄새에 국물 한숟가락 떠먹어보니
    역시 시큼한 맛이었어요
    일단 냉장고에 다시 너놓고 출근하긴했는데
    저녁에 일단 가서 끓여볼까요?
    아님 무용지물 무조건 버려야하나요

  • 10. 시큼하면
    '24.3.14 9:42 AM (211.206.xxx.180)

    회복 안되던데요. 아깝지만 건강이 더 중요해요..ㅠ

  • 11. 버려야죠
    '24.3.14 9:45 AM (220.122.xxx.137)

    먹으면 식중독...

  • 12. .....
    '24.3.14 9:46 AM (175.201.xxx.174)

    그쵸... 다시 끓여도 무용지물이겠죠

  • 13. .......
    '24.3.14 9:49 AM (211.46.xxx.209)

    들깨가 원래 잘 쉬어요
    너무 아깝네요 워째~~
    전 님덕분에 이번주말 메뉴 오리탕 당첨입니다

  • 14. 쓸개코
    '24.3.14 10:02 AM (118.33.xxx.220)

    시큼하면 끓여도 소용없을것 같아요. 아깝다..

  • 15. ..
    '24.3.14 10:06 AM (58.79.xxx.33)

    시큼이면 맛이 간거죠. 영하 날씨도 아니고 ㅜ 왜? 베란다를 믿으셨나요?

  • 16. ㅇㅇ
    '24.3.14 10:17 AM (223.62.xxx.39)

    단백질 상한 건 먹으면 진짜 큰일나요…
    아깝지만 버립시다!
    건강이 더 중요!

  • 17. .....
    '24.3.14 10:28 AM (175.201.xxx.174)

    네네 알겠습니다.
    그냥 버려야겠어요.

  • 18. 밤에
    '24.3.14 10:50 AM (121.147.xxx.48)

    끓였으면 이 계절에 쉴리가 없어요. 포장해놓고 비닐에 오래두었거나 등의 이유로 대기시간이 길어 상한 거 아니면요.
    전 국 평생 냉장고에 안 넣고 전날 밤에 끓여두고 냄비째로 렌지에 두고 다음날 먹습니다. 안 변해요. 입맛 예민하구요.
    들깨 오리탕도 자주 해먹지만 그 들통에 끓인 것을 냉장고에 넣을 수도 없고 해서 꼭꼭 끓여두고 다음날 먹거든요. 이게 변한다 싶으면 여름 장마철 정도예요.
    아마 맛이 변한 다른 이유가 있을 거예요. 그리고 맛 변한 건 바로 버리셔야 해요.

  • 19. ㅇㅇ
    '24.3.14 10:54 AM (112.150.xxx.31)

    저도 어제 비지로 찌개 만들어두고 렌지에 올려놨는데도 이상없었는데
    윗님 말씀대로
    습도가 높으면 빨리 쉬는데
    막 사온 탕이 벌써 쉬다니

  • 20. 아깝다
    '24.3.14 10:54 AM (1.246.xxx.38)

    아깝지만 버려야죠.
    저는 소고기 무국 한 냄비 끓였다 쉰 적 있어서 조심해요.온도가 좀 높으면 국 자체 온도로 쉬기도 하더라구요.솥 채 찬물에 담가 완전히 식혀야 하더라구요.

    아직 그렇게 쉴 온도는 아닌거 같은데 아쉽네요

  • 21. 어찌그럴까ᆢ
    '24.3.14 11:28 AM (122.254.xxx.62)

    며칠전에 삼계탕 끓여놓고 남편이 저녁먹고온대서
    베란다에 그대로 두고 그담날 저녁까지
    뒀는데 멀쩡했거든요?
    요즘 날씨가 차서 괜찮을텐데
    아마 차이라면 들깨가루인데 잘쉬나봐요ㅠ
    너무 아깝네요ㆍ거품뽀글나고 시큼하면 바로 버려야할듯요

  • 22. ..
    '24.3.14 12:00 PM (121.161.xxx.116)

    혹시 끓인 상태에서 뚜껑을 살짝 열어두신거 아닐까요?
    푹푹 끓인 상태에서 뚜껑을 안열면 안상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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