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2딸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이대로면 의대도 가능할것 같은데요, 의사는 절대 되고싶지 않데요.
어차피 문과인데 처음엔 세무사나 좀더 욕심내면 회계사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한국에서 일하고 싶지않아서 한국 자격증은 따고싶지않고, 외국회사에 취직해서 외국 갈거래요.
미국 회계사도 있으니까 외국에서 따도 되겠지만, 요새는 AI 시대인데 앞으로도 세무사나 회계사가 계속 전망이 괜찮을까요?
막연히 그런일이 좋아보인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지만, 성적이 굉장히 좋은 편인데 조금 아깝다, 지금은 어디든 선택할수 있고, 미래가 달라질수 있는데 너무 좁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싶어요.
만약 딸이 공부를 잘해서 의대갈 성적이 되는데 의대는 싫다고 한다면 어떤 진로를 권하실까요?
물론 본인이 결정하겠지만 이런것도 있다고 알려준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