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불안, 교환학생이 도움이 될까요

--- 조회수 : 2,058
작성일 : 2024-03-12 21:01:00

대학4학년 올라가는 아이인데 휴학했어요.

아이가 특목고 다녔어서 친한 친구포함 주변친구 다 스카이 이상 진학했는데

아이만 못갔었네요. 재수하면서 혼자 속으로 엄청 불안하고 힘들었다네요.

매일 울면서 다녔다는데 이야기를 안해서 몰랐구요.

재수해서 원하는 대학진학했는데 4학년 되서 다시 불안해서 숨이 잘 안쉬어진다고해서

정신과 가서 검사했는데 크게 이상없다고 하셨대요

필요할때만 먹으라고 약도 지어주셨구요

 

2학기때 교환학생 가고싶다는데

뭐라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교환학생 다녀오면 좀 좋아질까요?

 

 

 

 

IP : 211.55.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24.3.12 9:08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론 교환학생은 4학년 1학기까지 신청 가능하고 2학기에 한다면 초과학기가 남아 있어야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따님이 원하는대로 된다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 주시고 잘할거라고 믿어주세요
    잘 안 되면 어떻습니까? 젊은데 언제든지 다시 일어 설 수 있어요
    요즘 자소서나 면접 때 주로 묻는 문항이 가장 어려움을 겪었을때 어떻게 극복했는지 물어보는데 요즘 대학생들이 진짜 어려움을 겪은 사례가 별로 없어요
    스스로 극복 할 수 있게 믿어 주세요
    똑똑한 아이라 잘 할거라고 생각 됩니다

  • 2. 아마도
    '24.3.12 9:09 PM (175.215.xxx.217)

    아닐걸요.
    우울 불안한 상태 그대로라 교환학생으로서 누리는 경험들 다 못 누릴 가능성 높고 그게 아쉬움으로 남아서 들어와서는 더 우울해졌어요 (경험자)

  • 3. ㅇㅇ
    '24.3.12 9:09 PM (112.168.xxx.205)

    다녀오고싶다면 허락해주세요. 울아이 무료함과 불안함으로 방황하다가 4학년 1학기때 갔어요. 만족하고 행복해 하고 있답니다

  • 4. 햇볕
    '24.3.12 9:14 PM (112.212.xxx.115)

    좋은 나라나 지역으로
    교환학생 좋네요.
    우울과불안엔 날씨 좋은 곳이 많이 도움 됩니다.
    어린나이고 성장하는 시기이니
    많은 경험 쌓으며 색 다른 문화에서
    공부하며 성장하며 발전하는 거
    병에도 큰 도움 됩니다.
    일단
    본인이 원하니 ..
    정신과 약 처방 잘 받아서 떠나면 됩니다.
    지인이 홍콩으로 교환 갔는데
    이 친군 조울증
    날씨 안 좋고 어릴때라 약도 안 먹고 해서 밥도 못 먹어 입맛에 안 맞아
    쓰러져 입원도 했다는데
    혼자서 모든 걸 경험내고 겪어 내고
    병식 가지고 병에 임해
    대학원도 가고
    미국으로 유학도 갔어요 날씨 좋은데요 햇볕 엄청 쨍한 곳으로요ㅋ
    건투를 빌어요.

  • 5. 걱정
    '24.3.12 9:20 PM (211.248.xxx.34)

    저희아이도 비슷한데 날씨마저 우중충한곳으로 가서 걱정입니다. 잘하고 올 수 있도록 기도중이에요

  • 6. ....
    '24.3.12 9:29 PM (39.118.xxx.131)

    저도 마음 약한 편인데, 일단 아무리 공부해서 가도 영어가 현지인만큼은 안되고 공부도 쉽지 않아서 처음엔 많이 힘들었어요. 또 어디서 들은 건 있어서 한국인 친구들을 멀리했더니 나중엔 방 밖에서 영어가 들리면 나가질 못했어요.

    이래선 안되겠다 생각하고 재빨리 한국인 친구들과 어울려서 좀 나아졌지만...아무래도 외부 자극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보니 다 누리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워요(같이 공부한 친구들은 현지인턴십, 해당학교 학위취득, 결혼(?) 등을 해냈어요). 그래도 학점 압박이 덜하고 여행을 다닐 수 있어서 이래저래 상쇄되어 남은 기간 동안은 불안 증세가 심해지지는 않았어요.

  • 7. ㅇㅇ
    '24.3.12 11:34 PM (210.178.xxx.120)

    날씨 좋은데로 가세요. 저희 애 있는곳에 제가 며칠 머물렀는데 날씨가 너무 우울,,,,,제가 다 우울해지더라구요.
    자녀분 건강을 빕니다.

  • 8.
    '24.3.13 1:51 AM (39.120.xxx.191)

    저희 아이는 날씨 좋은 데로 갔어요
    약 가져가서 꼭 먹으라 했구요..
    제가 불란해서 자주 통화하는데 잘 지내요
    혼자 생활하면서 자신감도 붙고요
    한학기동안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편한 상태를 유지해보라도 허락했는데 저희 아이는 잘 맞나봐요
    단.. 언어의 문제점이 없어야 잘 적응하고 친구도 쉽게 사귀고ㅇ준비과정이 꽤나 스트레스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010 최명길 리피어라 어떤가요? 3 리피어라? 2024/03/17 1,947
1563009 하와이 여자 혼자 혼자 놀러가기 어떤가요? 9 오늘하루 2024/03/17 3,351
1563008 우체국 햇양파 주문하신분들 양파 괜찮나요 2 ㅇㅇ 2024/03/17 2,503
1563007 노통의 사위가 한방에 끝내버림.ㅎㄷㄷㄷ 50 역시!!! 2024/03/17 27,098
1563006 한쪽눈만 찡긋하는 윙크는 연습시켜야 하는걸까요 4 ... 2024/03/17 965
1563005 국힘 오지성 후보 "전라도는 영적으로 어둡다".. 7 ... 2024/03/17 1,210
1563004 mri찍으면 디스크 터진 과거 알수 있나요? 통허리 2024/03/17 1,169
1563003 번호이동 50만원 지원 ㄱ뻥이네요 2 2024/03/17 1,858
1563002 이낙연대표 Snl출연 맞말대잔치 16 즐감 2024/03/17 2,152
1563001 도시락으로 메뚜기반찬 몇살까지죠?? 28 ㅇㅇ 2024/03/17 3,374
1563000 라떼, 카푸치노 집에서 해드실분들 우유거품기 추천해요!! 2 와우 2024/03/17 1,482
1562999 비트코인의 인류학적(인문학적) 의미 - 첫번째 이야기 4 e12 2024/03/17 1,750
1562998 돈을 안빌려주면 10 bb 2024/03/17 2,640
1562997 장예찬과 양문석 11 ... 2024/03/17 1,077
1562996 초 6 수학 도와주다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요.. 16 …… 2024/03/17 1,443
1562995 이 노래 찾아주신분 감사해요. 3 노래 2024/03/17 1,194
1562994 아니 근데 옛연인과 갔던장소 현연인과 가는게 비난받을 일일가요?.. 14 왜지 2024/03/17 4,812
1562993 경매.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나요? 7 ........ 2024/03/17 1,389
1562992 박용진 강북에 또나온답니다 19 2024/03/17 2,547
1562991 젊었을때부터 매일 소주 1~2병씩 마시던 할아버지가 97세에 돌.. 13 ㅇㅇ 2024/03/17 5,010
1562990 고1 갤럭시탭 6 이오우 2024/03/17 867
1562989 공동사업자 통장 개설 2 바이올렛 2024/03/17 751
1562988 양문석은 결국 공천장까지 받았네요 18 ... 2024/03/17 1,182
1562987 이 여자는 계산을 어찌하는건가요? 17 ㅇㅇ 2024/03/17 5,725
1562986 오영환, 민주 탈당 새미래 합류 “이재명 사당화 비난할 시간 없.. 28 응원 한가득.. 2024/03/17 3,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