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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말만 하는 사람은 이기적이다.

진리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24-03-12 17:25:54

동의하시나요?

이때까지 만난 사람들을 분석해보니

본인 얘기만 주구장창 말하는 사람들은

사고자체가 내중심이에요. 보통의 사람들은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이런 부류들은   대화의 팔구십프로를 본인말만 해요.

상대방이 말을 어쩌다하면 응 그렇구나 하는걸로  끝이에요. 

 

본인말에 본인이 취해서  접신한것처럼 말을 토하고 또 토해요. 그러니 상대방의 이야기는 아예 들을수가 없어요. 왜냐면 머리에는 이미 해야할 말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남의 말이 들어오나요. 항상 로켓트 발사가 코앞인 머릿속이에요.

 

또 하나의 특징은 정말 너무도 상세하게

자신과 주변인의 잡다한  얘기들을 묘사하듯 읋어요. 요약이나 압축이라는게 없어요.

 

더 큰 문제는 본인이 재미있게 말하는 재주를 타고 났다고 착각하는거에요.

나르시시스트들도 많아요.

 

결론은 그거  못고치는 병이에요. 

 

기가 쎈 분들은 중간중간 끊어주시고

어차피 기가 약하신 분들은  기빨리면서

들어주시거나 도망가셔야해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이기적인데  못된 성품이 더해진 사람들은 나에게 해를 끼치니 인연을 꼭 끊어야해요. 

 

 

 

IP : 118.235.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12 5:3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접신한것처럼 ㆍ
    진짜 딱 맞는 표현이네요
    신이 나서 자기말을 끝도없이 하다가 한마디 물어보면 눈을 희번득거리면서
    시끄럽다 내 말 끝까지 들어봐라고 하면서 소리 지르고요
    제 주위에 저런 사람들 천지에요
    거의 고장난 라디오 수준이에요

  • 2. ..
    '24.3.12 5:45 PM (223.38.xxx.150) - 삭제된댓글

    제가 사람 가르는 첫번째 기준이에요
    그런 사람 만나면 무조건 자신에게 마이너스에요
    동네 아줌마 둘 그렇게 쏟아놓으면서 고마운 줄도 모르고 시기질투해서 나이 어린 사람 비꼬면서 자길 찾길 바라는데 자기 주제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무조건 차단 거리두기 해야져

  • 3. 자기말만 하는
    '24.3.12 6:07 PM (123.199.xxx.114)

    사람이 대인관계가 되겠어요.
    상대에게 관심이 있어야 대화라는게 되는데 자기말만 쏟아내는데 자기생각뿐이죠.

  • 4. ...
    '24.3.12 6:23 PM (121.165.xxx.192)

    저 그런 사람 하나 아는데 만나면 너어무 괴로웠어요.
    사람 자체가 악하거나 못된 건 전혀 아니고 겉보기엔 예의바르고 호감가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런데 끝없이 오로지 자기 얘기만 하는데 도망치고 싶더라구요.
    내가 무슨 얘기 들어주는 통이 된 것 같아서 미치는 줄요

  • 5. 사람 아니고
    '24.3.12 6:40 PM (112.212.xxx.115)

    개나 짐승 그 자체더군요.
    말을 한다고 보기엔 짖더군요.
    말세엔
    짐승이 사람으로 태어나 세상을 어지럽힌다고 하는데
    지옥 경험했습니다.
    더 웃긴건
    그걸 따라하는 모지리들도 있다는 거ㅠㅠ
    암튼
    주위 환경 정말 중요해요 ㅠㅠ

  • 6. oo
    '24.3.12 6:45 PM (73.86.xxx.42)

    와 명언 - 개나 짐승 그 자체더군요.
    말을 한다고 보기엔 짖더군요. 2222222222222222

    손절하니 너무 평온

  • 7. @@
    '24.3.12 7:52 PM (14.56.xxx.81)

    원글님 제 속에 들어갔다 나오셨는지...
    소름이 끼칠정도로 딱 제마음이에요 ㅠㅠ
    제가 요즘 40년지기 친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제가 예전에 여기에 올린글 한번 보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05007
    이것땜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 친구가 만나서 대화를 하면 지금 원글님이 써주신것 처럼 정말 똑같아요
    그래서 제가 큰맘먹고 말 자르고 제얘기 꺼내보면 얘는 그때는 지 휴대폰만 보며 또 딴짓을 합니다 눈 희번덕도 똑같고 ㅠㅠ
    40년지기라 자를수도 없어요
    생각해보니 예전에도 좀 그러긴 했는데 나이오십이 넘어 점점 더 심해지는것 같은데 말해주기도 그렇고 말해줘도 고칠것 같지도 않구요
    방법이 없는거겠죠?
    결론은 제 친구는 나르시시스트라는건데... 인성이 나쁜친구는 절대 아니예요
    아...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 8. ..
    '24.3.12 9:10 PM (110.9.xxx.127) - 삭제된댓글

    가족이 그래요
    전화할때 시간 쟨적있어요
    혼자 계속 말해서
    전화 들어온다고 끊었어요

    너는 어떻게 지내니는 자신의 말을 하기위한 시작.

  • 9. 유후
    '24.3.13 10:51 AM (106.102.xxx.171)

    그런 사람하고 교류해 봤자 도움 받을꺼 하나도 없어요 멀리 하세요

  • 10. 하필
    '24.3.13 12:50 PM (99.228.xxx.143)

    저런상대가 시모에요. 연끊고싶어도 질기게 들러붙어요. 나만보면 말하고싶어 환장하고 어쩌다 붙잡히면 영혼탈탈 털려야 끝나고 정작 자기얘기 다 쏟아부은 시모는 세상 후련한 표정. 저는 말많은 인간 극혐합니다. 시모덕에 깨달았어요. 세상에 말많은 사람치고 실수안하는 사람 못봤고 남얘기 안하는 사람 못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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