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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 전업이었다 알바구하시는 글

.. 조회수 : 5,784
작성일 : 2024-03-12 10:21:52

어찌어찌 해서 일 구하셔도 오래다니시기는 힘들어요.

벌써 글에서 남편월급 이력 자녀들 얘기만 써놓고 일 안해도 되는데 무료해서 하는것처럼 써놨잖아요.

뭐든 일하시려면 본인이 뭘 준비해서 취업할까 전업한 경력밖에 없으니 뭘 준비해야할까 해야지요.마음가짐이라도요.

아님 돈안벌면 안되는 절실함이라도 있어야 사회나와서 육체노동이라도 하면서 버티는 거예요.

사회에서 제일 싫어하는 유형의 아주머니가 집에있기 심심해서 나왔다하는 아줌마예요.본인이 일하는데 남편 아이들 현재 위치 읊지마세요.아무도 관심없고 뒤에서 비웃어요.

IP : 106.101.xxx.8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2 10:23 AM (175.201.xxx.174)

    본문 내용에는 공감하고
    사회 돈 벌러 나와서 나 돈벌 사람아닌데
    심심해서 나왔다
    나와서 자식, 남편 수입 자랑 떠벌리는 타입
    8푼이 같지만

    왜 새글 파서 뒷담화 형식으로 하시나요

  • 2. 대부분
    '24.3.12 10:25 AM (114.204.xxx.203)

    몸쓰는 일이 대부분이라 버거워서 오래 못해요
    쭉 하던분들은 요령이 생겨 덜 힘들다고 하대요
    단기로 2주 하고 힘들어 죽겠더군요

  • 3.
    '24.3.12 10:27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30년이면 주부도 은퇴해야죠
    뭘 또 나가서 일하려고요
    그 정도 조건이면 좋아하는 거 찾아서 즐기고 살아도 되는데 말이죠
    즐기고 사는 것도 능력인데 미리미리 준비가 필요한듯

  • 4. 현실은
    '24.3.12 10:27 AM (172.56.xxx.230)

    경력고 없고 나이도 많은데 돈은 안필요하단 허세를 부리네.
    이겁니다. 자기 객관화 이거 사회생활에서 아주 중요함

  • 5. ㅇㅇㅇ
    '24.3.12 10:28 A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남편 수입은 왜 써놓는건지원
    그냥 퇴직하고 재취업 했다고만 써도 되는건디 쩝

  • 6. 공감
    '24.3.12 10:29 AM (1.235.xxx.138)

    그죠,..결국은 힘들어서 그만두는 분들이 거의다수더라고요

  • 7. ..
    '24.3.12 10:30 AM (161.142.xxx.135)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508/clips/2276

    고이순자작가님의 실버취준생분투기 읽어보셨으면 해요
    저느 이거 읽고 많이 울었고 남편에게 감사하게 되었어요

  • 8. ....
    '24.3.12 10:32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냥 자영업자 밑에 일하러 갔다면 아마 그사람들이 관두기 전에 먼저 사람 짤라야 할때 1순위기 아닐까 싶네요 .. 딱히 돈벌러 나올필요없는데 심심해서 나온 사람들요
    다른 사람들이야 생계가 걸려 있으니 사장 입장에서도 쉽게 관두라는 이야기는 할수 없잖아요 .

  • 9. ....
    '24.3.12 10:33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냥 자영업자 밑에 일하러 갔다면 아마 그사람들이 관두기 전에 먼저 사람 짤릴 일이 있다면 가장 먼저 1순위가 아닐까 싶네요 .. 딱히 돈벌러 나올필요없는데 심심해서 나온 사람들요
    다른 사람들이야 생계가 걸려 있으니 사장 입장에서도 쉽게 관두라는 이야기는 할수 없잖아요 .

  • 10. ..
    '24.3.12 10:34 AM (112.153.xxx.87)

    공감합니다.
    그 원글 비난하는 건 아니구요.

  • 11. 원글
    '24.3.12 10:37 AM (106.101.xxx.87)

    그분 비난하려고 쓴글 아니예요.대부분 경력단절 주부님들이 최저시급 받는일 하러 나오면 그래요.

  • 12. ...
    '24.3.12 10:37 AM (118.235.xxx.228)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저도 원글 비난할 생각없고
    현실이 얼마나 치열한지에대해 드리는 말이예요

  • 13. ...
    '24.3.12 10:39 AM (175.212.xxx.96)

    저희회사 생산직 주부사원 구하는데
    총무과에서 경력한줄도 없는 이력서보지도 않고 웃으며
    버렸어요 몇십년동안 일도 안해봤으면서 무슨 생각으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청소 판매 마트 알바 경험있는 주부들로뽑았어요

  • 14. 알바 인터뷰
    '24.3.12 10:42 AM (59.6.xxx.211)

    몇 번 해 봤는데요
    생계로 절실하게 나온 사람도 싫어하더라구요
    왜냐면 언제든 돈 더 주는대로 옮긴다고 하더라구요.
    케바케 에요.
    심심해서 용돈 벌이하는 분들이 더 오래 진득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네요.

  • 15. 그글못봤지만
    '24.3.12 10:43 AM (106.102.xxx.44)

    예전 직장에서 일할때 이력서에 자식 직업을 써놓은 사람이 있었어요. 자식이 자기 이력인지...
    어쨌든 그 사람을 뽑았는데...일은 못하고, 티끌만한 소리도 못참고 펄펄 뛰더니 그만뒀어요.
    내 자식이 ** 인데 내가 이런 대접받고 일할사람 아니라면서.....진짜 코가 막혔음.
    그 사람은 퇴직한 남자였어요.
    남자든 여자든 일하러 나왔으면 일을 하려는 자세가 필요한데...배우자 앞세우고 자식 앞세우는건 나 이런일 하러 나왔다고 니네들이랑 같은 처지 아니고 이런 사람이니까 알아서 대접해라...라는게 깔려있어서 결국 일도 못하면서 피드백도 못 받아들이고 자존심 상한다고 때려치는듯.
    상할 자존심도 없으면서 웃겨보였어요.

  • 16. 글쎄요
    '24.3.12 10:45 AM (211.235.xxx.4) - 삭제된댓글

    다 떠나서 우리집 돈 많아 나 그냥 심심해서 나와 이러는 사람 개인적으론 걸러요 그런건 친구들끼리 하는 얘기지 안물안궁입니다

  • 17. ㅇㅇ
    '24.3.12 10:47 AM (211.252.xxx.100)

    나이든 사람은 세상상황 더 잘안다고 생각해서 사장한테 코칭하려고 하고 머리위에 앉아 있고 디지털 환경 적응 늦고 해서 좋아할 이유는 하등 없어요. 취직에서는 겸손한 자세 필요합니다. 신입이니 하대받는 것도 감수해야하구요

  • 18. 맞아요
    '24.3.12 10:55 AM (121.174.xxx.32)

    겸손한 자세 필수. 신입이면 나이 새파랗게 어린 애들도 선배고. 때론 이모뻘인 저한테 틱틱거리며 가르쳐줘도 선배고 난 후배다 생각하면되고. 비록 경력있었어도 요즘은 달라졌으니 또 배운다 생각하고 받아들이면서 버티고 결국 일 잘하게되면 그땐 무시할 사람 없는데....보통 노여워서 못버티죠.

  • 19. ....
    '24.3.12 11:00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새글 파신것 잘하셨어요.
    철없는 분들 중 난 이런일 할 사람 아닌데 무료해서 나왔다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는 관리하는 입장인데..이러니까 여성 고용 꺼려하는거 아닌가 싶을때가 많아요.
    제일 모자라 보이는게 모든 결정권이 남편에게 맞춰져 있는 사람..
    주체성이라고는 1도 없어요.
    면접봐서 합격 통보하면 남편에게 물어보고 갈지말지 정한다고..ㅠ

  • 20. ....
    '24.3.12 11:02 AM (114.204.xxx.203)

    글 읽고 단기알바 신청했어요
    더 늙기전에 뭐라도 하자 싶어서요
    단기라 개인정보 깔 필요도없고

  • 21. ㅇㅇ
    '24.3.12 11:04 AM (121.161.xxx.152)

    대학생딸 고깃집에서 알바하는데
    전업이었던 분이 처음 알바로 와서
    손님이 한마디 한거 못참고 싸우고
    울면서 하루만에 집으로 갔다고...
    젊은애 보기에도 세상물정 모르는 아줌마라고 하더라구요.

  • 22. .........
    '24.3.12 11:12 AM (175.192.xxx.210)

    근데 전 이해해요. 세상물정 모르고 나왔다가 하루만에 그만두더라도 그게 몇번 쌓이면서 다 그냥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적응하는거죠. 일단 집에서 나왔다는거에 의미를 두면 되는거 같고 할 사람은 그 과정 거치면서 할거라는거..여튼 남편자랑,자식자랑하는건 거의 통과의례 같고요.

  • 23. 허세자존심
    '24.3.12 11:13 A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남편 월급 읊는 건 자존심 세우는거죠
    어떤 전업은 평생 돈 한번 안벌어봤으면서
    남편 퇴직후 재취업 연봉 5천 적다고
    남편 능력은 모른척 하며, 혼자 허세에 정신승리하더군요ㅎ

  • 24. 허세
    '24.3.12 11:15 AM (180.70.xxx.154)

    남편 월급이 얼마든 어쩌라고요ㅋ
    경력도 없는 전업 아줌마 최저시급도 감지덕지인데.
    나 귀하게 자랐어 알아서 모셔라 이런 종류의 멘트와 같은 급인거 같네요.

  • 25.
    '24.3.12 11:19 AM (106.244.xxx.134)

    그래서 노인 일자리도 오래 일 안 한 전업주부 말고 정년 퇴직한 사람 뽑더라고요.

  • 26. ㅇㅇ
    '24.3.12 11:24 AM (175.116.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이 글처럼 생각했어요. 그 원글님 비난은 아님.
    직장생활 치열합니다 정말. 해보면 남편이 퇴직하고 또 일한다는데 고마움 느끼겠죠.

  • 27. ...
    '24.3.12 11:24 AM (59.15.xxx.64)

    아무것도 모르니 그냥 하는 생각만 하는거죠. 취업하려는 실행을 못할거에요.
    누가 써주지도 않겠지만 만에 하나 취업되도 버티지못해요.
    생활비때문에 취업한 50대이상 여자들 얼마나 악착같고 드센데요.

  • 28. 그리고
    '24.3.12 11:40 AM (175.223.xxx.56)

    세상물정 모르고 혼자 잘난 척하는거 보기 싫어서
    사회갑질하는 인간도 많아요.

    봐...3일버티면 내 손에 장 지진다 소리도 해요.

    저도 이런분도 많이 봤고 저런 분도 많이 봤어요.

  • 29. ㅡㅡ
    '24.3.12 2:19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생산직다녔는데 어떤 아줌마가 자기딸이 교사라구
    묻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어쩌라는건지

  • 30. 뜬금없이
    '24.3.12 4:09 PM (125.27.xxx.32)

    일을 구하는데 남편 월급과 아이들 취업상황을 열거하는것 자체가 직업에 대한 개념이 없는거 아닌가요?
    내 체력이 이렇고 능력은 이 정도이고
    여유가 있어서 월급은 작아도 된다고 했어야 하는거죠

  • 31. CCKK
    '24.3.12 7:02 PM (121.132.xxx.203)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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