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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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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입주 후 싱크대 무너짐

조회수 : 5,177
작성일 : 2024-03-11 23:11:00

10억이 넘는 전세집에 며칠전 입주 했는데 구옥이라 새집 같은 컨디션을 기대한 건 전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상태가 여기저기 심각한데 입주 3일차인 오늘은 드디어 주방 싱크 상부장이 무너져내리는 참사를 겪었어요. 다행히 사람이 있을때 무너져서 겨우 그릇 빼내고 장 옆으로 치워 놓긴 했는데 가전제품도 부숴지고 심적으로 너무 황망하네요. 떨어진 부위 보니 정말 허접하기가이를데 없네요. 내일 부동산 통해서 주인한테 항의할건데 이 경우 부엌 싱크대를 다시 해달라고 해야겠죠? 피해 가전제품도 보상해 달라고 하고. 

IP : 211.234.xxx.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로
    '24.3.11 11:14 PM (122.34.xxx.13)

    .. 원글님이 뒤집어 쓸 수도 있겠네요.

  • 2. ...
    '24.3.11 11:15 PM (1.232.xxx.61)

    세상에나
    놀라셨겟어요.
    일단 항의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사진 찍고 영상 찍어 놓으세요

  • 3.
    '24.3.11 11:16 PM (222.100.xxx.51)

    일단 치우지 마시고 사진을 먼저 자세히 찍어놓으시길

  • 4. ..
    '24.3.11 11:1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세입자인데..
    솔직히 상부장에 뭘 넣은걸까가 가장 먼저 궁금했어요.
    전세입자때는 상부장이 잘 붙어있었다는 얘기여서..

  • 5. 앞으로
    '24.3.11 11:30 PM (115.21.xxx.164)

    전세는 사라지는게 맞아요. 너무 사기도 많고 분쟁도 많고 하네요

  • 6. ...
    '24.3.11 11:32 PM (58.29.xxx.196)

    무거운 거 넣으신건 아니셨...
    상부장은 무거운거 넣음 위험해요.

  • 7. 이전 세입자
    '24.3.11 11:37 PM (211.234.xxx.9)

    는 거의 요리를 안하던 사람이었어요. 그릇도 거의 없고 오븐 인덕션은 있지만 요리는 거의 안했던 듯.
    이사 들어오면서 인덕션하고 오븐 설치하는데 설치하시는 분들이 구옥이라전원 하나로 쓰는거라 두개 같이 설치 불가하다고 전원 공사 따로하라고 (독일제 인덕션 아니고 린나이 싼거) 해서 그냥 가스렌지로 바꿨어요.

    월세든 전세든 이런 컨디션의 집을 고가에 세 놓는 임대인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 8. 30년된
    '24.3.11 11:41 PM (211.173.xxx.12)

    아파트있는 곳에 살다보니....
    정상적인 주인은 상부장 고쳐줍니다
    그릇깨진건 보험 처리하기도 하구요
    그릇값도 감가처리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100%는 어려운가봅니다
    상황정리전 사진
    그릇깨진거 옮겨놨다고 해도 사진등을 준비하세요
    상부장이 떨어진거 그릇이 너무 많았다면 책임비율이 생길수도 있어요 주인이 장 달고 내그릇비용 못받는....

  • 9. 상부장이
    '24.3.11 11:42 PM (58.29.xxx.196)

    무너질꺼라고 생각하는 임대인은 없을듯요. 싱크대가 아무리 낡아도 상부장이 무너지는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구요. 고가에 임대를 놓는건 임대인 마음이죠. 임차인이 안구해지면 가격을 내리겠지만 들어오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 10. 고가라기보다
    '24.3.11 11:44 PM (175.120.xxx.173)

    주변시세가 그런거겠죠.

  • 11.
    '24.3.12 12:01 AM (116.122.xxx.50)

    브랜드 씽크대 설치했는데
    설치해주던 기사님이 상부장엔 무거운 그릇 등은 넣지 말라고..
    고정이 그렇게 단단하지 않아서 기타등등의 이유로 무너지는 경우 왕왕 있대요.

  • 12. 근데
    '24.3.12 12:29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근데 그릇을 얼마나 넣은 거예요? 저희 집은 보니까 컵만 잔뜩 있네요. 대접시 이런 건 아래예...

  • 13. 근데
    '24.3.12 12:30 AM (124.5.xxx.0)

    근데 그릇을 얼마나 넣은 거예요? 저희 집은 보니까 컵, 텀블러 영양제만 잔뜩 있네요. 대접시 이런 건 아래예...

  • 14. ...
    '24.3.12 12:33 AM (110.13.xxx.200)

    무섭네요.
    오래되서 내려앉았나보네요.
    안다친게 얼마나 다행인지.
    사람있었으면 ..어이쿠...

  • 15. 별로 안 넣음
    '24.3.12 12:36 AM (211.234.xxx.9)

    상부장 칸에 세개인데 첫번째 칸에 소스병 열 몇개, 가운데에도 소스 조금 하고 수저통 오른쪽은 홍차 커피류 넣었어요. 무너지는 장에서 물건 빼고 둘이서 낑낑대고 옆으로 내려 놓는데 장 무게가 어마어마 하던걸요. 수납 공간이 절대 부족해서 그릇은 아직 넣지도 않고 식탁위에 늘어놓고 이삼일 지내는 판국이었어요.

  • 16.
    '24.3.12 1:23 AM (116.37.xxx.236)

    친구네 상부장이 2년만에 떨어진거 보고 상부장엔 가벼운거 위주로 넣어요. 플라스틱 찬기나 닥은 유리병 같은거요.
    아무래도 밥공기나 접시 같은건 겹쳐넣으니 무겁더라고요.
    가끔 도마나 컵걸이 같은거 상부장에 걸어 쓰시는 분들 있던데 안 하면 좋을거 같아요.

  • 17. 저도
    '24.3.12 5:51 AM (39.117.xxx.167)

    상부장에는 가벼운것만 넣어요.
    플라스틱 보관용기나 물통, 약, 종이컵처럼 부피는 있는데 가벼운거요. 신혼때 살았던 아파트가 상부장이 부실했어요.
    구옥이라 그런거 아니고 새아파트에서도 그래요.
    집주인도 상부장무너질줄 알고 세를 주지는 않았을것 같은데요. 서로 잘 이야기하셔서 최대한 보상받으셔야죠.

  • 18. 전세
    '24.3.12 7:00 AM (58.29.xxx.185)

    시세는 집상태가 아니라 위치에 따라 결정되죠

  • 19. .............
    '24.3.12 7:05 AM (58.29.xxx.1)

    저는 상부장 떨어지는 일을 두번이나 겪었어요.
    임대인은 상부장이 떨어질지 예상도 못했으니 항의하고 그러지는 마세요.
    집 컨디션에 따라 시세가 매겨지는게 아니라 입지나 원래 부동산 가격에 따라 시세가 매겨지는거고 동의하고 들어오신건데 그걸로 따지는건 좀.
    그리고 서로 얼굴 붉혀봐야 님한테 좋을 것도 없고요.

    싱크대 상부장이 떨어져 너무 놀랐다. 수리 해달라고 얘기하세요.
    그게 상부장이 멀쩡하다가도 조금씩 조금씩 못 박은 부분이 헐거워지고 앞쪽으로 쏠려요.
    세월이 지나면서.

    저는 두 식구 살때고 자취생같이 살때라 진짜 그릇이라곤 없었는데
    그래도 상부장 두번 무너지더라고요.
    제 그릇 때문에 무너진게 아니고 상부장 자체 무게때문에 무너진거죠.

    상부장 오래된 집은 필히 상부장 약간 앞쪽으로 쏠렸는지 기울어졌는지
    그것도 꼭 체크해야되요.

  • 20. ㅇㅇ
    '24.3.12 8:28 AM (122.47.xxx.151)

    그래서 전 리모델링할때 상부장 없앴어요.
    의외로 많이 떨어지나 보더라구요.
    한쪽 긴 수납장으로 충분하더라구요.

  • 21.
    '24.3.12 8:52 AM (121.159.xxx.76)

    3일 됐는데 당연히 새로 해줘야죠. 10억 전세집이 저래서야.

  • 22. 들어간지
    '24.3.12 9:49 AM (1.235.xxx.138)

    3일만이면 주인이 미안해하고 고쳐줘야죠.
    근데 원글님이 나열한 물건들 무겁긴 하네요..
    소스병열몇개 무겁죠..수저통도 마찬가지고요

  • 23. ㅇㅇㅇ
    '24.3.12 10:24 A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원목 아닌담에야 그거 설치할때 보면
    벽에 싱크대 만들때 쓰던 판대기 박아서 고정하고
    거기에 걸어서? 고정하더라구요
    보통 mdf 같은거니까 그게 오래되면 부서지니
    무게를 못견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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