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밖에 안됐는데 벌써 이래요...ㅜ.ㅜ

큰일이다 조회수 : 6,925
작성일 : 2024-03-11 14:24:28

그런거 있잖아요.

머릿속에선 맴도는데  입 밖으로 안나오는거.

단어라던지

사물 이름이라던지..

 

예전에

책도 많이 읽었었고

말도 다다다다 막힘없이 잘 했었고

그랬는데

 

어쩜 이러는지..

상대방과 통화하다가

머릿속으론 어떤걸 말하려는지 아는데

이게 입밖으로  나오질 않아서

말하자면 단어가 생각 안났다고 봐야 하겠죠?

여튼 그래서 내 스스로 너무 답답했어요.

 

말하고자 했던게

랜덤.  혹은 무작위

이 단어를 말하고 싶었는데

이게 머릿속에선 맴도는데

단어가 생각 안나서...어휴.

 

벌써부터 이럼 안돼는데...

 

 

IP : 125.130.xxx.1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1 2:25 PM (175.201.xxx.174)

    너무 빠르네요.
    책을 읽어보세요

  • 2. ...
    '24.3.11 2:27 PM (104.28.xxx.8)

    누군가의 운명이 된다 생각하고 이 글 올림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10782
    머리가 아주 많이 총명해 집니다.

  • 3. ...
    '24.3.11 2:29 PM (149.167.xxx.79)

    저도 사십 중후반 부터 그랬어요.

  • 4. ..
    '24.3.11 2:31 PM (39.118.xxx.199)

    지금 40후반인데..작년부터 너무 심해졌어요.
    똑 부러지게 말도 잘 하고 언어 구사력도 좋았는데..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ㅠ

  • 5.
    '24.3.11 2:35 PM (220.117.xxx.26)

    평소 멀티 태스킹
    휴대폰 하면서 집안일 같은
    여러가지 동시에 하면 뇌에 과부하 걸린대요
    또 수면이 부족하면 그럴수 있어요
    전 20대에 스트레스로 그랬고요

  • 6. 원글
    '24.3.11 2:38 PM (125.130.xxx.125)

    지금도 책은 꾸준히 읽고 있어요.
    근데 확실히 30대랑 40초반이랑 다른게
    예전에는 진짜 단어고 뭐고 아주 잘 생각나고 말도 막힘이 없었는데
    작년부터는 가끔 저렇게 단어 생각이 안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ㅜ.ㅜ

  • 7. ..........
    '24.3.11 2:47 PM (14.50.xxx.77)

    저도 그래요~ㅠ_ㅠ...
    스스로 느끼고 있는게 슬퍼요

  • 8. Er
    '24.3.11 2:51 PM (211.114.xxx.72)

    책을 꾸준히 읽고 있어서 더 비참한 것 같아요. 예전에는 1년에 100권 가까이 읽었는데 이젠 40~50권도 겨우겨우 읽어 나가고, 단어도 그렇고 뭘 기억하려고 하면 딱 기억이 났는데 이젠 전혀 생각안나고 말더듬이가 되가는 것 같아요.

  • 9. ...
    '24.3.11 3:04 PM (220.75.xxx.63)

    혹시 예전보다 대화를 덜 해서 그런 건 아니구요?

  • 10. 원글
    '24.3.11 3:27 PM (125.130.xxx.125)

    직장 다니고 있고
    틈틈히 책 읽고 그러는데 이러니 문제죠.ㅎㅎ
    이젠 책도 그전처럼 맘껏 못 읽는게 노안이라 책 읽기가 힘들더라고요.
    눈도 피곤하고요.
    그래서 조금씩 읽는데... 그자체도 슬퍼요.
    옛날엔 몇시간씩 책 읽어도 눈이 맑고 피곤하지도 않았는데
    이젠 십분 읽기도...ㅜ.ㅜ

  • 11.
    '24.3.11 3:40 PM (49.171.xxx.67)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ㆍ진지하게 치매검사받아볼까 고민했어요

  • 12. 혈액순환
    '24.3.11 4:12 PM (210.100.xxx.74)

    도움되는 운동 해보세요.
    현관문 번호가 헷갈릴 정도였는데 꾸준히 운동하고 물많이 마시려고 노력하니 훨 나아졌어요.
    노화는 어쩔수 없지만 노력은 해봐야죠.

  • 13. ...
    '24.3.11 4:50 PM (211.234.xxx.7)

    관련 공부합니다.

    1. 뇌의 하드웨어를 좋게 하기
    - 운동으로 혈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질환 안걸리도록
    -질 좋은 수면, 7시간 이상

    2. 뇌의 소프트웨어 향상
    - 천천히 생각하며 독서, 가능한 종이책(감각 관여를 늘림)
    - 빨리 많이 읽기를 줄이기. (휴대폰 등) 잡동사니를 쑤셔박는 일. 단어 인출 실패
    - 읽고 이야기할 기회 늘리기--> 독서모임, 강의처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851 말임씨를 부탁해란 영화를 티비로 보게 됐는데 2 영화 2024/04/03 823
1570850 아무리 김준혁 얘기해봐요 26 00 2024/04/03 2,052
1570849 민주당 김준혁은 인터넷방송에서 에로문화가 전공이라 했다네요 16 김준혁 2024/04/03 1,023
1570848 풍란 꽃망울 맺힌걸샀는데 꽃이 안펴요 4 ㅇㅇ 2024/04/03 537
1570847 어린이집 원장님, 골프시작하는거 눈치보이나요 19 별걸다 2024/04/03 3,714
1570846 몸매 라인 유지하기 쉽지 않네요... 4 ... 2024/04/03 3,148
1570845 정치 이야기3개 이상 못 쓰게 하면서 15 무조건 2024/04/03 957
1570844 투표장 나가서 투표해야 이겨요 10 자중 2024/04/03 736
1570843 주식이 왜이런대요.ㅠ 3 한숨 2024/04/03 5,735
1570842 고구마피자 어디가 맛있나요? 7 피자 2024/04/03 1,176
1570841 서민한텐 대파지원 부자한텐 외제차 라스 지원 1 뭐지 2024/04/03 621
1570840 김준혁은고종을 두고도 여자를 밝혀 나라가 망했다고 막말했네요 29 aa 2024/04/03 2,245
1570839 다른나라도 푸바오만큼 판다 인기가 많나요 23 ㅇㅇ 2024/04/03 3,763
1570838 서울 외출하려고 하는데 오늘 날씨 어때요? 1 2024/04/03 1,082
1570837 연금 저축 계좌들 한도가 4 ㅎㄹㅇㄴ 2024/04/03 1,343
1570836 거지존)에어랩 물결웨이브 참고 영상있을까요 1 땅지 2024/04/03 694
1570835 크루즈여행 다녀오신분 팁좀주세요 8 크루즈 2024/04/03 1,831
1570834 '자려한'이라는 단어 아세요? 13 궁금 2024/04/03 2,915
1570833 윤석열이 최순실 이년이..라고 쌍욕도 했었군요.ㅋㅋ 14 윤석열음성파.. 2024/04/03 4,012
1570832 급질 찰토마토 대저 7 영이네 2024/04/03 1,298
1570831 김활란과 이희호 여사 김준혁 30 .... 2024/04/03 2,359
1570830 50대 인바디결과 ᆢ근골격근이 어느정도 되세요? 8 2024/04/03 2,930
1570829 결혼하기 싫다던 초6 아들 6 아들아 2024/04/03 2,715
1570828 이번에도 2000명 선발!!! 17 ... 2024/04/03 4,294
1570827 어찌 해야 하나요? 7 엄마 2024/04/03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