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 지속적으로 하시는 분들께 궁금한게 있어요

........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24-03-11 13:38:29

주위에서 자꾸 시작하라는데

전 정말 적성 아니거든요

처음 3개월 배웠다가 이건 정말 나한테 안 맞는 운동이고

정말 운동이 필요한거라며 골프 외 다른 무수한 운동이 또 있다라는

 생각 이후로 관뒀거든요

 

 지인들이 같이 배워서 나중에 필드나가

잔디밭 걷다보면 가슴이 뻥뚫린다고....

전 굳이 필드 잔디 안걸어도

막힌 가슴 뚫리는 다른 방법이 있거든요 ㅋ

 

골프 지속적으로하시는 분들께 궁금해요

인맥 관리 차원 외에 또 어떤 이유로 지속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IP : 175.201.xxx.1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3.11 1:44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가슴이 뻥 뚫리는건 얼마 안갔구요
    어째 요즘은 더 답다해지는때도 있공
    같이하는 멤버들 만나서
    밥먹고 수다떠느라 다녀요
    1박2일 다니기도하고
    외국도 일년에 한두번은 가니까요
    근데 딱히 운동은 아니죠
    레저나 친목모임 정도죠
    딴게 딱히 할것도없고
    그냥 여행은 시들하고 하니까요
    레슨이나 연습장말고
    그냥 필드다녀보시라 하고픈데
    요즘은 그린피가 너무 올라서 그것도 좀 그러네요

  • 2. 저도
    '24.3.11 1:46 PM (106.101.xxx.184)

    1년정도 했는데 더 늘지도 않고 여기저기 몸만 아파서
    이번달부터 연습장 안나가요. 딱히 재미도 못느끼고
    레슨비며 연습장비만 나긴서 안하려고요.

  • 3. 하실수있음
    '24.3.11 1:46 PM (1.222.xxx.54)

    하세요.

    전 못하고 재미도 별로 없는데
    가족끼리 찗은 여행 간다 생각하고 배우고 나가고 있어요.

    솔직히 돈.시간.체력등 여건이 안됨 모를까
    여로모로 괜찮은거같아요.

    참고로전 쇼핑.을 좋아합니다.

  • 4. 대학생
    '24.3.11 1:48 PM (1.222.xxx.54)

    아들도 배웠어요.

    애들이 자꾸 스크린 간다고ㅠ

    안배우셔도

    여행이나 식사 하는것처럼

    치실수 있음 배우실 필요는 없겠지요.

    필요할때 치면 되니까요.

  • 5. 저도
    '24.3.11 2:03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가족 중에 저만 안하고 있는데
    가슴 뻥 뚫리는 느낌은 다른 방법으로 누리고 있어서요
    보면 사교 목적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운동은 다들 따로 하고 있거든요

  • 6. ….
    '24.3.11 2:14 PM (218.212.xxx.182)

    시간이 걸리는 운동이라. 아무생각없이 그냥 하셔야 나중에 필요할때 그나마 중간은 하더라구요
    필요할때하면 너무 늦게 걸리는 운동중 하나더라구요

  • 7. 남편이랑
    '24.3.11 2:15 PM (112.153.xxx.140)

    전 남들과는 같이 안다니고 남편이랑 남동생이랑 같이 스크린 매주가고 필드는 한달에 한번씩은 나가고 있어요. 같이 늙어가면서 취미가 같으니 좋던데요. 요즘엔 사돈들이랑도 같이 다니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 8. 그냥
    '24.3.11 2:19 PM (118.37.xxx.43)

    운동이라고 접근하지 마시고 친목도모용 내지는 명절에 하는 윷놀이 고스돕 뭐 이런 거라 생각하세요.
    근데 판에 껴서 놀려면 할 줄 알아야 되니까 연습이 필요한 거고...
    가족이나 친구 지인 비즈니스 관계로 있는 사람들이 골프치는 사람이 많으면 더더욱 해야죠.
    저는 다른 운동 하는 게 많지만 골프는 그냥 필드 나가던 안 나가던 1주에 2회 이상 연습 나가요.
    스윙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스코어도 좋아지는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조바심 안내요.
    솔직히 기본 근력 운동 능력이 되서 초보 치고는 다들 깜놀할 정도로 치기는 하는데 평소 아무 운동 밑천 없으시면 골프 어지간한 인내심과 노력 아니고는 눈에 띄게 늘기는 힘들 거에요.
    그래도 운동 신경 없는 사람들이 멘탈과 노력으로 극복 가능한 유일한 종목이 또 골프 같네요.

  • 9. 저 같은 경우
    '24.3.11 2:20 PM (222.99.xxx.218)

    1. 신랑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주말에 소파에서 탈출, 사이가 좋아짐
    2. 부부동반도 되니 모임 관계도 많아 짐
    3. 맞았다하는 느낌이 올때 성취도가 매우 높음
    4. 친구들 만나면 밥먹고 커피 마시고 수다만 떨다 왔었는데 운동 겸 게임이 끼니 순간 지루함이나 허무감이 없는 편
    5. 계속 향상을 위해 연구하게 됨 뭐랄까 몰두할 수 있는 것
    6. 레슨은 안뱓고 유투브로만 독학하고 있어 돈은 안드는데 매우 험난한 길이기는 함~^^
    7. 친구들과 아는 사람들과 게임하니 이 재미가~~핫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입니다~

  • 10. 제경우
    '24.3.11 2:34 PM (58.148.xxx.12)

    남편이랑 같이 할수있는 유일한 운동이어서 계속합니다
    그리고 나이들어서도 계속 할수있기도 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리기에도 좋은 운동이라서요

  • 11. ...
    '24.3.11 2:40 PM (58.145.xxx.130)

    친한 친구 4명 그룹 중 2명 골프치고 2명 안쳐요
    2명이 우리더러 같이 배워서 팀짜서 치자고 한번 제안한 적이 있는데요

    저, 일단 원글님처럼 골프가 저한테 안 맞기도 하고 관심도 없어요. 다른 스포츠 여러가지 해봤고 등산, 트레킹 좋아해서 골프장 정도의 자연에 만족하는게 웃기단 생각도 하지만, 아무튼 중요한 건 내가 끌리지 않아서 안쳐요
    다른 한 친구는 운동하면 끝내주게 잘할 것 같은, 뭔 운동을 해도 제일 잘할 것 같은, 잠재적 운동천재 같은데, 운동 싫어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하지도 않아요. 그나마 나이들어서 걷는 운동정도나 해요.
    재력으로 보면 골프를 매일 치고도 남을, 제일 부자이나 골프 관심도 없고 칠 생각도 없어요

    골프 치는 두명 중 한명은 운동 아니, 몸 움직이는 거 싫어해서 평생 운동하고 거리가 멀었는데, 그나마 남편이 꼬셔서 골프 몇번 치다가 재미없어 접었다가 십년 넘어 다시 시작했는데, 갑자기 불붙어서 신나서 재미나게 해요
    잘 늘지 않아서 속상해하면서도 열심히 꾸준히 연습하고 필드 다니더라구요
    다른 한명은 워낙 운동광이라 이거저거 여러 운동 꾸준히 하는 타입이라 무던하게 꾸준히 하더라구요

    관심이 생기면 한번 해보세요
    해보면 확실히 나한테 맞는지, 아닌지 알 수 있어요
    저처럼 계속 무관심하고 호기심 없어서 쳐다도 안볼지, 제 친구처럼 뒤늦게 홀딱 빠질지 해봐야 알아요

  • 12. 구글
    '24.3.11 3:07 PM (103.241.xxx.170)

    그냥 놀려고 하는 거죠

  • 13. ㅇㅇ
    '24.3.11 3:27 PM (223.62.xxx.169)

    그냥 놀아도 재미있는데
    자연과 함께 게임도하면서 즐기니 더 재미잇죠
    골프가 밀당도 고수라 더 댕기죠

  • 14. ....
    '24.3.11 5:30 PM (121.137.xxx.59)

    주변에서 많이 치고 권해서 배웠는데
    하면 할수록 실력이 나아지는 재미가 있어요.

    팀 짜서 나가 하루 수다 떨고 맛있는 거 먹는 것도 좋구요.
    프로랑 찬찬히 스윙 교정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저도 등산 아주 열심히 했었고 지금도 하고 있는데
    골프도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873 76년생 165kg 78kg 다이어트 방법 알려주세요 12 ... 2024/04/01 3,278
1569872 스텐 냉장고에 자국들은 뭘로 닦아야 될까요? 물티슈로 닦아도 잘.. 6 알콜? 2024/04/01 1,667
1569871 한동훈은 지배 라는 말을 자주 쓰네요. 18 한동훈 2024/04/01 1,688
1569870 2000명 증원에 보험사와 재벌이 웃고 있어요! 12 ... 2024/04/01 1,925
1569869 눈물의 여왕 화면 예쁘고 재밌어요 6 2024/04/01 1,891
1569868 ktx광명역 잘 아시는 분 7 KTX 2024/04/01 985
1569867 만약 안도 그때 1 sgfh 2024/04/01 648
1569866 총선 몇석 예상하세요? 16 그냥이 2024/04/01 1,910
1569865 고발사주 진범을 찾아라!! 3 기레기아웃 2024/04/01 556
1569864 유시민 작가의 투표전 마지막 칼럼 5 .. 2024/04/01 2,534
1569863 표 떨어뜨리는 담화 ㅎㅎㅎㅎㅎ 17 ... 2024/04/01 4,475
1569862 권리금 잘 아시는 분 17 ㄷㄷ 2024/04/01 1,068
1569861 80대엄마가 안과갔더니 실명될수도 있다고했대요 5 두려워요 2024/04/01 2,997
1569860 다단계는 진짜 허상이네요 6 ........ 2024/04/01 2,105
1569859 교통사고 피해자인데요. 합의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2024/04/01 786
1569858 윤, 대국민 담화 요약 21 .. 2024/04/01 6,064
1569857 주린이 이제 탈출하렵니다 6 하하하 2024/04/01 2,408
1569856 담화를 왜 했을까요? 26 왜? 2024/04/01 3,991
1569855 치매 시아버지 수발을 며느리에게 맡기려는 시모 12 ..... 2024/04/01 5,132
1569854 선거 앞두고 대국민 담화라니 .... 8 기가차네 2024/04/01 1,833
1569853 클리앙)의사반응 8 의사반응 2024/04/01 3,118
1569852 2000명 증원은 잘못이란 이 많은 전문가는 뭡니까? 9 .. 2024/04/01 1,315
1569851 尹"역대 정부, 9번 싸워 9번 모두 졌고 '의사 카르.. 21 ,,,, 2024/04/01 3,098
1569850 한발 물러설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요~ 6 ㄷㄷㄷㄷ 2024/04/01 1,908
1569849 COS 스타일인데 키작녀를 위한 브랜드 없나요 13 ... 2024/04/01 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