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다 힘들다 싫다 이런 생각을 계속하면 더 싫지 않나요.???

....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24-03-11 11:08:07

저희 엄마가  종종   이야기가 저말인데 나이들수록 저 이야기가 진짜 

공감이 되는 말중에 하나인것 같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는데 저한테는요 ..ㅎㅎ 

10년전에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가끔은 저 이야기가 생각이 날때가있어요 

힘들다 힘들다 하면 더 힘든 감정에 사로잡히는거고 

누가 싫다 싫다하면그사람이 더 싫어진다고 

엄마랑 보낸시간 중에 저희 엄마는 저런이야기를 자식한테는 한번도 하는걸 본적이없거든요 

엄마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그런편이었고 

그러니까 어린시절에 우울한 이야기

엄마가 누굴 뒷담화 하거나 ..이런류의 안좋은이야기를 거의 못듣고 자란거죠 

그냥 엄마가 누구를 만나서 재미있게  어울린  이야기 하면서

상대방이 지나가는 이야기속에 나온적은 있어도 

안좋은 뒷담화 상대로는 기억이 없는거 보면 그런류의 이야기는 안하신것 같아요 

엄마의 이야기는 부정적인 사고로 계속 하다보면.. 

정말 우울해지고 힘들어지고 누군가를 싫어해지고 이런 교육이었던것 같은데 

진짜 그런것 같기는 한것 같다는생각이 들긴 해요 

 

 

 

 

 

 

IP : 114.200.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3.11 11:14 AM (118.221.xxx.51) - 삭제된댓글

    부정적인, 우울한 얘기 하다보면 감정에 젖어들고, 끝도없이 거기 빠지게 되더라고요,
    반대로 긍정적인 얘기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업되고, 좋아져요, 그런거 보면 행복은 습관인것 같기도 해요

  • 2. 저도 동감
    '24.3.11 11:24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긍정의 힘을 믿어요
    어려움에 처했을때도
    모든게 내 탓
    이걸 잘 해결 해내면
    다 좋아질거야 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길은 열리더라구요
    제가 맨바닥을 딛고 일어 서면서
    일신 우일신 하면서 산 긍정의 아이콘
    그래서 인지
    삶 자체도 내일이 조금씩 더 나아지는 삶을 살아서 인지
    긍정의 힘을 종교처럼 믿고 삽니다

  • 3. 저도 동감
    '24.3.11 11:25 AM (182.216.xxx.172)

    긍정의 힘을 믿어요
    어려움에 처했을때도
    모든게 내 탓
    이걸 잘 해결 해내면
    다 좋아질거야 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길은 열리더라구요
    제가 맨바닥을 딛고 일어 서면서
    삶 자체도 내일이 조금씩 더 나아지는 삶을 살아서 인지
    긍정의 힘을 종교처럼 믿고 삽니다

  • 4.
    '24.3.11 11:29 AM (112.218.xxx.45)

    우울한 감정이나 생각은 하강 나선을 그리면서 깊이가 깊어진다고 해요.
    생각하면 할수록 더더 우울의 깊이가 깊어진다고...

  • 5. ...
    '24.3.11 11:33 AM (114.200.xxx.129)

    가끔은 엄마가 했던 저말이 생각이 날때가 있어요... 저희 엄마가 182님 식으로 이야기를 했던거 기억이 나는데.. 20대때 취업으로 좌절하고 그럴때는 그말이 1도 안들어왔거든요 .
    실패 했다고 해도 거기에서 분명히 배운건있는것 같거든요. 다시는 이런행동하면 안된다는건 확실히 배우고 .. 좀더 수정하면서 ..더 좋아지더라구요
    이게 나이가 들수록 한번씩 저 이야기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 6. 어머니가
    '24.3.11 11:42 AM (211.36.xxx.215)

    현명하시네요.
    저도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힘들어요..

  • 7. ...
    '24.3.11 11:50 AM (114.200.xxx.129)

    그냥 나이 들어서 생각해보면. 제인생에 영향은 많이준 사람같기는 해요 . 돌아가신지 10년이 지났는데도 . 아직도 엄마의 영향에서 못벗어나는거 보면요 .
    지금도 부정적인 생각이 날때면 엄마의 저 이야기가 생각이 날때 있더라구요
    그래서 얼릉 거기에서 벗어날려고 운동도열심히 하고 그냥 우울한 생각에서 벗어날려고 하는편이예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664 선풍기 어느 브랜드 오래 쓰고 계세요? 5 ... 2024/03/11 1,054
1566663 극장들 다 망해가는 와중에도 되는 영화들은 되네요 1 ㅇㅇ 2024/03/11 1,250
1566662 코인으로 반찬값정도만 벌고있어요 17 소액러버 2024/03/11 4,114
1566661 와우~~ 비트코인 1억 찍었네요!!!!!!!! 8 코인 2024/03/11 5,774
1566660 요즘 같은 때..과소비 하는게 불안합니다. 15 .. 2024/03/11 3,931
1566659 여자아이 영어이름 추천 쫌 해주세요. 6 영어이름 2024/03/11 1,093
1566658 기름이랑 간장 따로 담는거 3 2024/03/11 832
1566657 윤통이 한 짓 중 제일 싫은게 뭔가요? 41 개짜증 2024/03/11 2,538
1566656 의대증원 찬성하시는분들 현실을 아세요. 33 아이고..... 2024/03/11 2,222
1566655 공사현장 옆 신축 빌라 어떨까요 4 2024/03/11 739
1566654 이런경우 부당해고에 속하나요? 5 어처구니 2024/03/11 834
1566653 이런 경우 부동산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나요? 7 ㄱㄴㄷ 2024/03/11 1,021
1566652 신경 성형술 아시는 분(허리 디스크) 10 ... 2024/03/11 1,152
1566651 폰카 인생사진 잘 건지는 저만의 경험담 10 ........ 2024/03/11 2,728
1566650 생활비 지출과 돈 8 부인 2024/03/11 3,401
1566649 오피스텔 전세권 설정은 1년 단위인가요? 4 답답해요 2024/03/11 786
1566648 성인발레해볼까 하는데 해보신분 계세요? 17 발레 2024/03/11 2,552
1566647 인천공항 오늘 사람 많나요? 5 ... 2024/03/11 1,412
1566646 국힘은 일베 출신 공천! 이거슨 시스템인가? 3 일베 2024/03/11 555
1566645 2명만 있는 카톡방 나가면 상대방은 모르는거 아닌가요? 6 ... 2024/03/11 5,004
1566644 밑장빼서 윗돌쌓기하는 정부 6 한심 2024/03/11 1,075
1566643 그룹 씨클라운 멤버 해외에서 난리났네요 8 ㅇㅇ 2024/03/11 4,741
1566642 민주당 지도부,한미 훈련 반대 단체'출신 등 시민 사회 몫 비례.. 5 뤼씨 2024/03/11 714
1566641 척추측만증이신분들 있으세요? 7 카ㅏ 2024/03/11 1,524
1566640 저 자꾸 화나는게 6 asd 2024/03/11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