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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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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왜 낳아서 이고생을 시키나

..... 조회수 : 3,813
작성일 : 2024-03-11 08:42:32

나를 왜 낳았는지 모르겠다 부모 원망 안하시나요?

저는 해요.

엉망진창으로 키워놓고도 낳아준걸 감사해라 라는 이상한 소리 지껄이는 부모라 더 그래요.

낳아준걸 왜 감사해야되나요? 내가 낳아달라고 했나요? 낳아서 귀하게 키운것도 아닌데..

 

저는 이런 감정때문에 아이한테 잘해줘요.

야박하게 안굴고....미안해요 낳아서..

 

어제 남편한테 나를 왜낳아서 이고생을 시키나 그런생각 안해?

했더니 해본적 없대요.

 

사람이 저렇게 생각없이 사는게 장땡인데..

 

나는 생각이 너므 많네요

IP : 110.9.xxx.18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1 8:44 AM (1.216.xxx.196)

    요새는 8-90 대도 낳아준걸 감사해라 소린 안할거 같은데요.

  • 2. dd
    '24.3.11 8:50 AM (121.136.xxx.216)

    그런 원망해봤자 달라지는거 없잖아요 그런 원망할 시간에 발전적인 일을 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낫죠

  • 3. dd
    '24.3.11 8:51 AM (121.136.xxx.216)

    생각이 많으시면 발전적이고 나를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 뭘까에 생각을 더 투자해보세요..잘안되겠지만...

  • 4. ㅇㅇ
    '24.3.11 8:58 AM (122.47.xxx.151)

    옥죄는 부모한테 메여 살면 달라질거 없어요.
    원글님 인생을 살아야지
    부모말고 다른 생각 해보세요.

  • 5. 어쩌겠어요
    '24.3.11 9:08 AM (183.97.xxx.26)

    이미 태어났는데 살아야죠. 이왕 태어난거

  • 6. 예전
    '24.3.11 9:10 A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어는 상담프로에서 50된 여자가
    어릴때 부모에대한 원망때문에 울더라구요
    50이면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평생 부모 원망하면서 산다는게 참 안타까웠어요

  • 7. dd
    '24.3.11 9:26 AM (218.158.xxx.101) - 삭제된댓글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태어난 게 고통이라고 생각 안하니
    부모 원망을 안하는 거죠.

    태어나서 나쁜 일만 있었대도
    그래도 힘들었어요 한 생을 열심히 살아냈다... 하는
    경험과 회환과 때로는 보람과 슬픔 등등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어봤다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찾을 수도 있으니까요.

  • 8. ...
    '24.3.11 9:2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런 생각 왜 하는데요.???단한번도 해본적은 없어요..
    그런류의 생각한다고 달라지는것도 없구요
    태어난게 고통이라는 생각도 없고 부모님한테 원망하는것도 없어요
    그리고 태어나서 윗님처럼 나쁜것만 있었던것도 아니고 행복했던것도 많았던거고
    저는 218님 의견에 공감요

  • 9. ...
    '24.3.11 9:30 AM (114.200.xxx.129)

    그런 생각 왜 하는데요.???단한번도 해본적은 없어요..
    그런류의 생각한다고 달라지는것도 없구요
    달라진다면 몰라도
    달라질일이 1도 없는류의 생각은 안해요
    태어난게 고통이라는 생각도 없고 부모님한테 원망하는것도 없어요
    그리고 태어나서 윗님처럼 나쁜것만 있었던것도 아니고 행복했던것도 많았던거고
    저는 218님 의견에 공감요

  • 10.
    '24.3.11 9:43 AM (220.117.xxx.26)

    삶의 단계를 지나갈 때 중요한건
    한껏 지고가는게 아닌 어떻게 털어내며 가는지
    나쁜 기억은 좋은 기억으로 덮어두기 위해
    많이 만들어야 한대요
    요즘 저도 과거에 묶여서 이것저것 글 읽고
    느끼는거 입니다
    심지어 사주에도 생각 많아서 그만 생각 하라네요

  • 11. ...
    '24.3.11 9:48 AM (59.15.xxx.64)

    나이 50살, 60살 넘어도
    내 생활 잘하고 인간으로 내 한몫 열심히 잘 살고 있는 사람이라도요
    거지같은 부모 밑에 태어나 자랄때 학대당한거, 폭행당한거는
    평생 트라우마이고 죽을때까지 가져가는거에요.
    안당해본 사람은 왜 나이먹고도 저럴까 싶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 12. say7856
    '24.3.11 10:39 AM (121.190.xxx.58)

    저도 내 낳아서 이런가 싶어요

  • 13.
    '24.3.11 10:59 AM (182.221.xxx.29)

    부모원망하지는 않지만
    부모가 싫어요 지긋지긋하구요
    내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영향미치구요
    원망해봤자 달라지나요?.
    시간낭비라고생각해요

  • 14. 부모도
    '24.3.11 11:44 AM (180.70.xxx.154)

    부모도 너같은 자식 나올 줄은 몰랐을 거 아녜요.
    서로 쌤쌤이죠.|

  • 15. ***
    '24.3.11 12:29 PM (14.55.xxx.141)

    생각한다고 달라지는것도 없구요
    달라진다면 몰라도
    달라질일이 1도 없는류의 생각은 안해요
    _____________________
    저도 노력 하겠습니다

  • 16. 나는
    '24.3.11 1:37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그런 생각할 수 있어도 얼굴보며 넌 안그러냐고 묻진않죠.
    부모욕하는걸 유도하는거나 다름없는데
    내얼굴에 침뱉기인 것을 실토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익명으로나 털고마세요.

  • 17. 부모도
    '24.3.11 2:10 PM (118.235.xxx.57) - 삭제된댓글

    어쩔 수 없었다라고 생각해요.
    모르고 그냥 생겨서 낳았구나 생각하면 끝입니다.
    원글님은 그런 감정 알고 느끼면서도 자식 낳았으니 더 잘하셔야겠네요.
    전 그래서 자식 안 낳았거든요.
    아무리 좋은 인생이라도 살고 죽는거 자체가 고행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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