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떼제 미사 참 좋네요

ㅇㅇ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24-03-11 00:03:01

음악도 낯선데 아름답고 

계속 어울어지는 은은한 기타소리..

십자가상에 손대고 기도하는데

펑펑 울었어요 ..

 

저의 힘듦도 다 알고계시고 위로하시는 기분이

들어서요 . 그냥 감사만 나오더라구요

1년에 한번만 한다니 참 아쉽기만 하네요

떼제 매주하는곳은  멀어서 마음만있고

통 못갔는데

이렇게라도 경험해본것 좋았습니다

 

 

IP : 125.179.xxx.2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
    '24.3.11 12:10 AM (98.97.xxx.201)

    황창연 신부님과 떼제 미사 우리 본당에서 반주 몇번 해봤는데요
    반주가 변주곡처럼 주제에 대한 즉흥으로 해야되는데요
    저절로 막 나와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그만큼 너무 좋았었어요
    은총의 하루 되셨겠어요 :-)

  • 2. ㅇㅇ
    '24.3.11 12:19 AM (125.179.xxx.254) - 삭제된댓글

    황창연 신부님^^ 그분 미사에 참석한것도 부러운데
    반주 경험 신기하네요
    기타 반주하셨어요? 찾아보리 떼제는 거의 기타만 쓰는것 같던데 맞나요?

  • 3. ㅇㅇ
    '24.3.11 12:19 AM (125.179.xxx.254)

    황창연 신부님^^ 그분 미사에 참석한것도 부러운데
    반주 경험 신기하네요
    기타 반주하셨어요? 찾아보니 떼제는 거의 기타만 쓰는것 같던데 맞나요?

  • 4. 그랑베이
    '24.3.11 12:20 AM (118.129.xxx.251)

    저도 떼제미사 좋아해요. 어렸으면 프랑스로 가서 떼제공동체에 한동안 머물렀을텐데요..
    어느 성당에서 미사보셨나요?

  • 5. ㅇㅇ
    '24.3.11 12:24 AM (125.179.xxx.254)

    의왕 인덕원 성당요..본당 아니라
    떼제인줄도 모르고 들어갔는데 다들 초를 들고 계셔서 놀랐어요

  • 6. 사랑이
    '24.3.11 12:33 AM (98.97.xxx.201)

    황신부님께서 지금만큼 유명해지기전읻 2004~5년? 정도에요
    본당주임신부님 동기라서 강원도에서 오실때마다 자주 오셨었어요
    동기모임하실적에는 우리 본당에서 좀 자주 하셔서 음식 대접도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오래되었네요
    저는 오르간반주하지만 떼제는 키보드로 했어요
    데리고 다니셨던 떼제팀에 청소년 있어서 입고갔던 제 망또 주고 한참 아쉬워했던 적도 ㅎㅎ
    그때 울 남푠이 암진단받아서 항암중이었는데 본당신부님께서 휴직중이라 생활비가 없을텐데 평창 성필립보 황토방에 휴양하고 오라고 제의해주셨던게 생각나네요
    아주 오래되었지만 그 고마움은 잊지않고 살아갑니다
    울 남편도 9년가까이 씩씩하게 잘 투병하다 급히 떠나긴 했네요
    세월이 참 빠르고 인생은 풀잎끝에 매달린 이슬방울 같네요

  • 7. 사랑이
    '24.3.11 12:40 AM (98.97.xxx.201)

    복되십니다~^^
    어머 저는 평촌 벌말이에요 ㅎ
    그즈음 인덕원주임 송신부님도 동기셔서 자주 봬었지요
    송신부님 가정미사 반주도 오래했구요
    반갑습니다
    저도 인덕원성당 떼제미사 가봐야겠어요

  • 8. 사비오
    '24.3.11 1:05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떼제 응악cd있어요
    아주 가끔들어요
    힘든때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 9. ㅇㅇ
    '24.3.11 1:26 AM (125.179.xxx.254)

    친구 좋아하시는 황신부님 ㅎ 동기모임 하러도
    다니셨군요
    스타되시기 전 이야기 재밌네요 ㅎㅎ
    그런 세심한 제안... 제가 다 감사하네요 ...
    망또 받은 친구는 두고두고 고마워하며 입었을거 같구요 ^^

    그나저나 참힘든 시기를 겪으셨네요
    이젠 하늘에 계실 형제님도 사랑이님도 부디 평안하시길
    빕니다

    아 떼제는 일년에 딱하루 한다네요
    사순제4주 주일 저녁미사에 ..
    그렇게 가보고 싶어 인터넷 다큐를 찾아보고 했는데
    너무 감동스러워서 미사내내 눈물바람을 ㅎ

  • 10. ㅇㅇ
    '24.3.11 1:27 AM (125.179.xxx.254)

    떼제 음원 저도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618 홀로 계신 부모님이 정서적 지배.. 22:28:38 14
1678617 왼쪽 광대뼈 아랫쪽 경련이 계속되는데 ... 22:27:17 22
1678616 국민의료 망함. 전공의 9220명 중에 199명 지원 .... 22:26:40 128
1678615 밀베는 히틀러 추앙하네요. 우아여인 22:26:06 55
1678614 선거시스템이 수개표 아닌가요? 11 ... 22:18:06 372
1678613 급질문이요 내란수괴 곧 검찰로 넘어가요? 4 ㅂㅂ 22:16:13 436
1678612 85세 돋보기 어떤 거 추천하세요? ... 22:15:49 53
1678611 AI 후진국으로 전락한 한국.. 2 ... 22:14:38 637
1678610 주진형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3 22:14:34 444
1678609 미용실도 그렇고 병원도 그렇고 1 ..... 22:14:21 358
1678608 국민의힘 김해시의원들 "김해에는 빨갱이가 많다".. 5 !!!!! 22:13:37 642
1678607 라식 수술후 병원 몇번이나 갈까요? 라식 22:11:21 73
1678606 서부지법 폭도 중 일부는 동원된 철거 용역일 듯 3 .. 22:03:49 1,173
1678605 아이돌들이 라이브를 하면 당연 좋기야 하지만... 1 ㅇㅇ 22:03:04 235
1678604 유시민 칼럼 3 민들레 22:02:55 1,410
1678603 국가유공자 8급 신설 국짐당 발의.. 21:58:02 591
1678602 대통령은 계엄하고, 지지자들은 폭동일으키고 수준이 맞네요 4 열받 21:54:41 641
1678601 국힘 방미단 입구컷 ㅋㅋㅋㅋ 13 ... 21:52:12 2,703
1678600 명절 때 고기구워먹을 그릴 좀 추천해주실수 있어용? 고기 21:48:30 154
1678599 고양이 잘 아시는 분 8 ... 21:47:58 650
1678598 경호처, 군대 ... 21:46:04 354
1678597 입사전 연봉계약한 금액을 한달지난 시점에 천만원 적게 다시 계약.. 1 고민 21:45:01 634
1678596 김갑수, 박구용 "전한길의 선동이 잘 먹히는 이유?&q.. 매불쇼 21:41:12 1,027
1678595 최상목 "국회몫 헌법재판관 그대로 임명하라는 건 위헌적.. 26 감방이그립니.. 21:39:35 2,670
1678594 그럼 계엄전 모였던 국무위원들을 김용현빼곤 무혐의로 종결? 5 21:39:28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