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천해주세요. 집 작은 마당 꽃씨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24-03-10 21:33:27

몸이 아파 일도 사회적관계도 모두 쉬고 있어요. 

집에만 있으니 종일 잠만 자고 밥도 잘 안먹게 되네요. 일 할때는 몰랐는데 집안 먼지도 너무 많이 보여서 스트레스더라고요. 로봇청소기 사서 수시로 돌리니 마음까지 한결 나아졌어요. 진작 살걸 싶고요. 

 

내일은 화장실이랑 냉장고 청소 도우미를 요청했어요. 평소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이참에 조금이나마 나아지면 좋겠다 싶어서요.

 

그리고 아파트에 사는데 저희 집만 통하는 베란다 앞에 흙마당이 있어요. 지금은 나무나 이름모르는 풀들이 있고요. 이전 주인이 뭘 심었나본데 꽃이 피는 건 아니더라고요.  저희 이사오고는 별다르게 가꾸지 않았는데 그러고보니 3월이라 그냥 꽃씨라도 땅에 뿌려볼까 싶어요. 무식한 질문인데 제가 식물을 전혀 모르고 화분마다 우리집 오면 죽어요. 

 

그래도 집에 있으면서 마루에 앉아 꽃이라도 피는 마당을 보면 어떨까 싶은데 혹시 그냥 뿌리기만 해도 니는 꽃이나 식물이 있을까요? 

 

추천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다들 아프시기 전에 건강 관리 잘 하셔요.

IP : 116.36.xxx.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0 9:34 PM (1.232.xxx.61)

    채송화 봉숭아 사랑스럽고 정겹고 예뻐요.
    지천에 피는 꽃이니 잘 자라지 않을까요?

  • 2. 모종
    '24.3.10 9:38 PM (220.117.xxx.61)

    꽃잔디 일일초
    모종사다 심으세요
    씨뿌리는거 잘 안되요

  • 3. 모종
    '24.3.10 9:39 PM (210.96.xxx.73)

    사다 심으세요

  • 4. 흙마당에
    '24.3.10 9:39 PM (211.241.xxx.107)

    해바라기 백일홍 심으세요
    키큰 해바라기 좋고
    백일홍은 꽃이 많이 달리고 오랫동안 피어요
    채송화 봉숭아도 좋고
    구할수 있으면 까치콩 넝쿨도 올려보세요

  • 5. 흙마당에
    '24.3.10 9:40 PM (211.241.xxx.107)

    화분에 심은 식물은 관리를 잘 해야하지만
    마당에 심은 꽃은 왠만하면 잘 자랍니딘

  • 6. 다이소에
    '24.3.10 9:43 PM (211.250.xxx.112)

    가시면 원예 코너가 있어요. 씨앗도 사시고 귀여운 모종삽도 사서 예쁘게 소꿉장난 하셔요. 상추도 심으시고 키작은 방울토마토도 심으세요

  • 7. 근데
    '24.3.10 9:49 PM (74.75.xxx.126)

    완전 딴 얘긴데요 봉숭아꽃이랑 봉선화랑은 다른 건가요. 제가 세 살인가 네 살 때 꽃밭에서 노래를 부르는 걸 녹음해 놓은 테입이 있는데요 제가 채송화랑 봉숭아도 피었습니다 하고 불렀더니 어른들이 막 웃으시더라고요. 너무 귀여워, 봉선화인데. 찾아 보니까 원곡 가사가 봉숭아 맞던데요. 둘이 다른 꽃인가요?

  • 8. ...
    '24.3.10 9:51 PM (1.232.xxx.61)

    같은 꽃이에요. 윗댓님

  • 9. 4월에
    '24.3.10 9:52 PM (118.235.xxx.182) - 삭제된댓글

    메리골드씨 흙파서 상추심듯 뿌리시면 매년 ㄲ6월부터 11월 초까지
    꽃이 피고지고해요.

  • 10. 원글
    '24.3.10 10:08 PM (116.36.xxx.61)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댓글만 읽어도 마음이 밝아지네요.
    혹시 작약모종 15촉에 15000원에 파는 곳이 있던데 이거 구입 추천하실까요? 마당이나 집에 해가 많이 들지는 않아요. 아침에 드는 정도이고 동향입니다.

  • 11. 원글
    '24.3.10 10:09 PM (116.36.xxx.61)

    감사합니다 댓글만 읽어도 마음이 밝아지네요.
    혹시 6년근 작약모종 15촉에 15000원에 파는 곳이 있던데 이거 구입 추천하실까요? 6년근이 뭔지도 잘 모르긴 합니다
    ...그리고 모종이면 삽으로 흙파서 심는거죠?

    마당이나 집에 해가 많이 들지는 않아요. 아침에 드는 정도이고 동향입니다.

  • 12. oo
    '24.3.10 10:36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작약은
    다 자라면 한 포기가 면적을 제법 많이 차지해서
    15촉이면 작은 작약밭 분위기 날 것 같아요.

  • 13. ㅇㅇ
    '24.3.10 10:47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한국종자나눔인가? 한종나라는 카페 같은 데
    가입해서 궁금한 거 문의하면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고

    씨앗이나 화초를 무료 나눔하기도 하고
    구매도 가능할 거에요.

  • 14. ㅇㅇ
    '24.3.10 10:50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한국종자나눔인가? 한종나라는 카페 같은 데
    가입해서 궁금한 거 문의하면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고

    씨앗이나 화초를 무료 나눔하기도 하고
    구매도 가능할 거에요.
    가을쯤엔 원글님도 씨앗 받아서 나눔하셔도 되구요.
    회원들이 올린 사진도 보고
    서로 나눔도 하다 보면
    힐링도 되고 시간도 잘 갈 거에요.

    즐거운 화초생활 하면서
    얼른 건강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15. ....
    '24.3.11 7:15 AM (58.29.xxx.1)

    꽃잔디 너무 이쁘더라고요
    시골 동네 어귀에서 꽃이 너무 예쁘길래 사진찍어서 인터넷에 물어봤더니 사람들이 꽃잔디라고..
    키가 아주 작고 진짜 잔디같은 꽃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921 저는 부모님께서 돌아가셔도 덤덤? 23 2024/04/03 5,745
1570920 이재명이 토론에서 원희룡 압승했네요 40 ..... 2024/04/03 6,221
1570919 여론조사 전화 안오게 하는방법 없나요 5 진짜 2024/04/03 1,125
1570918 술은 백해무익한거죠.. 16 핑계 2024/04/03 3,297
1570917 아들이 초등학교때 3 엄마 2024/04/03 1,244
1570916 푸바오 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른 동물들도 6 .. 2024/04/03 1,578
1570915 청년층, 노년층 비하해도 좋다고 찍어주는 4 ㅇㅇㅇ 2024/04/03 729
1570914 김밥에 청경채 넣지말까요? 12 ㅇㅇ 2024/04/03 3,002
1570913 콜레스테롤 검진 수치 좀 봐주세요 15 콜레 2024/04/03 3,002
1570912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고싶어요 9 ... 2024/04/03 2,562
1570911 나베 빠루 기억하시나요? 11 lllll 2024/04/03 2,778
1570910 뭘 먹어도 허기가 져요 14 ... 2024/04/03 3,947
1570909 혁신당 10석이 된다면 21 ㄴㅇㅎ 2024/04/03 4,036
1570908 세금을 아주 지멋대로 썼네요 7 bmount.. 2024/04/03 2,149
1570907 주말에 벚꽃 절정에 이르겠네요. 4 zmal 2024/04/03 2,132
1570906 갤 울트라탭 중고로 팔려는데 3 갤럭 2024/04/03 714
1570905 김진 청년층 비하는 괜찮아요?(feat. 과거 정동영 노인비하).. 5 ㅇㅇ 2024/04/03 1,118
1570904 언니들 종이사전 버릴까요 9 언든 2024/04/03 3,345
1570903 푸바오 비행기 탑승하는 영상입니다. 13 ㆍㆍ 2024/04/03 4,994
1570902 개헌 의석이 되면 대통령 임기단축도 할수 있나 보네요 11 임기단축 2024/04/03 1,253
1570901 오늘 피부과가서 고주파했는데요 ㅇㅇㅇ 2024/04/03 1,682
1570900 펌:웅동학원의 진실 11 진실은힘이세.. 2024/04/03 2,406
1570899 송 ㅎ ㅇ 씨 얼굴이 싹 바꼈잖아요... 12 .... 2024/04/03 16,734
1570898 은은하게 미쳤다는 말. 25 2024/04/03 5,533
1570897 어디가서 굶어죽진 않겠다..이런말 15 456 2024/04/03 3,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