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연휴가 있어 1주일간 혼자다녀왔어요(50대 직장인)
마드리드에서만 7박 이비스버짓 호텔
숙소는 혼자쓰기가 알맞게 심플하니 조식포함으로 예약 했습니다
마드리드가 바로셀로나보다 여행온 기분이나 볼거리가 떨어지는편인데 저는 프라도 미술관
왕궁 그랑비아 거리때문에 마드리드로 선택했어요
20여년전 자유여행으로 스페인을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마지막 아웃한곳이 마드리드였는데 시간이 얼마 없어 아쉬웠고 다른
도시보다는 에너지가 활기찬 도시여서 계속 여운이 남아 항공권도 저렴한게 나와 이때다 싶어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마드리드에서 우버한번 지하철한번 만 이용하고 모두 걸어다녔어요 (평균2만보 걸음)
그리고 혼자서 처져 있을까봐 마이트립에서 프라도 , 왕궁무기고, 야경투어, 자전거나라에서 세고비아 톨레도 투어(하루꼬박)
리리아궁전 지나가다 우연히 관람했는데
영어로 오디오영어투어 소 그룹으로 입장하고 스페인 귀족집을 박물관으로 해놓아 재미있어요 강추 (고야의 마야부인의 그부인 집)
추천은 *프라도, 왕궁무기고* 투어 강추해요
시간 금방가요 지루하지도 않고 너무 재미있고 가이드님도 열정적이셨어요
자전거나라 세비아 툴레도투어는 오고가는 버스안 시간이 많이 들고 해서 톨레도는 저녁 무렵이 베스트인데 사진포인트에서 사진만 찍고 마드리드로 후다닥 돌아옵니다
톨레도는 스페인역사상 가장 오래된 수도였고 그라다나 세비아 보다 훨 고급스런 중세 도시입니다 맛집도 많고 기념품샵들도 세련된곳이 많았어요 무엇보다 경치가 좋음
마드리드에서 가는 버스나 기차도 많고 가는 방법이 쉬워요
가족끼리 가신다면 우버 이용해도 좋고 느긋하게 다녀오는것 강추
강따라 성 밑에 소소한 맛집도 많습니다
오전엔 가이드 투어를 하고
오후에는 스페인은 신발이 유명 슈즈샵등 구경하다가 마요광장 근처 오징어튀김(링 형태) 맥주1잔 마시고
광장 문화를 좋아해 쏠 ,오페라, 마요 광장, 두루두루 혼자서 잘 다녔어요 쏠 광장편 츄룹스 유명한 식당에서 추룹스도 사먹고 저녁엔
플라멩고도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좌석선택시 식사나 음료도 같이 포함하는 좌석도 있고
공연만 보는 좌석이 있어요 플라멩코 공연이
1시간 정도여서 식사보다는 음료 상글릴라1잔 시키는게 더 괞찮았습니다. 플라멩코 공연은 굳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여행을 가면 꼭 그도시의 가장 좋은 호텔에 에프터눈티를 예약해서 다녀옵니다 요즘엔 구글로 예약해서 전화번호 예약안하고 쉽게 예약 가능합니다
제가 간곳은 만달린 오리엔탈 리츠 마드리드였어요 봄이나 여름에 갔다면 초록초록한 정원이 정말 예쁘고 더 좋았을텐데 지금도 좋았습니다 예쁜 접시 포크와 스푼 력셔리한 호텔안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약간은 외롭지만 이 외로움은 행복한 외로움이고 다시 찾고 싶은 외로움이니까요 (가격은 조금 비싸요)
복병으로 날씨가 굉장히 추웠어요 겨울 유럽여행을 몇번 다녀왔지만 이렇게 추웠던적이 없었는데 추우니 조금 의욕은 떨어지더군요
웬만하면 4월말쯤부터 여행추천해요
이제 마지막 제가 제일 좋아했던곳이
Supermercado El Corte Inglés인데요
우리나라같으면 현대백화점 밑에 있는 고급슈퍼마켓 같은곳입니다 슈퍼지만 와인코너바에 클라스와인과 맥주도 팔고 하몽 올리브
안주먹을수있게 조금씩 팔아요
스페인 하면 또 와인 올리브 하몽아니겠습니까?우리나라돈으로 15천원정도이면 좋은 와인 클라스로 마실수 있어요(하몽 올리브 조금) 쏠광장에 있는Supermercado El Corte Inglés보다 리리아궁전쪽 Supermercado El Corte Inglés가 더 서민적이고 2층 6층에가면 캠퍼보다 더좋은 가죽 가방이나 신발 편집 샵들이 있어요 (디자인이 스페인스러워 잘골라야) 매일 매일 슈퍼와 백화점가서 잡화 보는 재미도 컸습니다
두서 없이 여행후기를 써서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여행은 날씨가좋을때 가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