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주도가 잘 되는 애들은 아침에 깨워주지 않아요.

애초에 조회수 : 3,803
작성일 : 2024-03-10 12:20:45

자기 주도 학습 할 수 있는 애들은

부모가 아침에 깨워주는 애들은 아닌 것 같아요.

부모가 깨워주고 뭘 시키고 하는 애들은 

머리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미성년자에 자기 주도 학습이 어려워요.

머리되고 반항 심하지 않으면

부모 주도학습이나 학원 주도학습이나 좀 할까

중등에 시켜서 기숙사 학교(특목고, 전사고 등)보내놔도 

그닥 효과를 못 봐요...

속풀이입니다.

 

IP : 175.223.xxx.4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그래요?
    '24.3.10 12:22 PM (122.42.xxx.83)

    기숙사 학교는 아침 어기면 패널티 없을까요

  • 2. 사바사
    '24.3.10 12:24 PM (211.227.xxx.172)

    중등때는 엄마가 깨워주던 아이였는데 자사고 가서는 알아서 일어나고 자기 주도적 학습 했어요. 대학 무난히 갔구요
    도와줄 사람 없으니 각성하고 알아서 하게 되는 아이도 있어요.
    저도 중학교때 애 분위기론 가서 3~4 등급해서 한양대 성대 가면 좋고... 였는데 고등때 각성. 딸아이입니다.

  • 3. 진짜 사바사
    '24.3.10 12:26 PM (211.109.xxx.157)

    넘사벽 소리 듣던 아이였는데 초등때부터 아침마다 깨우느라 소리질렀어요
    고등때도 학종 준비한다는 애가 매일 교문 아슬아슬 통과 ㅠ

  • 4. ㅇㅇㅇ
    '24.3.10 12:26 PM (118.235.xxx.133)

    일반화하지 마세요
    아침에 미친듯이 깨우고 안하면 하라하고해도
    자기주도 잘 해서 의대갔어요

  • 5.
    '24.3.10 12:27 PM (210.96.xxx.73) - 삭제된댓글

    아이셋 초고학년때부터 안깨웠어요
    자명종 두고 스스로 일어나라 하고
    아침 차리고 있음 부스스 일어나 앉아 있더라구요

  • 6.
    '24.3.10 12:32 PM (118.235.xxx.253)

    안하면 하라하고해도

    이게 자기 주도 학습인가요?
    예외도 있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 7. ㅇㅇㅇ
    '24.3.10 12:37 PM (118.235.xxx.133)

    하라했다는건 너무 폰만보면 잔소리했다는거고
    자기주도라는건 공부방향 본인이 짜고 공부했다는거죠

  • 8. ...
    '24.3.10 12:53 PM (1.226.xxx.29) - 삭제된댓글

    전혀 상관없는 듯... 늦게 자니 늦게 일어나고 학교 지각 할까봐 부모 맘졸이던 동생이 지금 외국에서 박사하고 현지 외국회사에서 너무 잘나가고 잘 살고 있어요.
    챙겨주는 사람없으면 본인이 알아서 챙겨요.
    오히려 스스로 책을 읽는지 엉덩이 무겁게 앉아서 집중력 있게 무언가를 하는지 그걸 보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있죠.

  • 9.
    '24.3.10 12:56 PM (118.235.xxx.253) - 삭제된댓글

    그게 학습시간 관리 매니징이라는 겁니다.
    남편도 그게 안되는 사람인데 대학 들어가서 엄마가 손 놓으니 유급이 많아서 졸업 어렵게 했어요.
    그조차도 안 필요한 애들이 있다는 거...
    저도 안 필요했는데 정말 성향이 안 맞아서 속 터지겠어요.

  • 10. 그렇죠
    '24.3.10 12:58 PM (61.76.xxx.186)

    저는 원글님 의견 동의합니다.
    성적이 높고 낮고 떠나서 자기 관리가 된다는 것.

  • 11.
    '24.3.10 12:59 PM (118.235.xxx.253) - 삭제된댓글

    그게 학습시간 관리 매니징이라는 겁니다.
    남편도 그게 안되는 사람인데 대학 들어가서 엄마가 손 놓으니 유급이 많아서 졸업 어렵게 했어요. 뭐 이 정도면 성공이다 할 수 있지만 자기 실력에 비해 놓치는 것도 많아요.
    그조차도 안 필요한 애들이 있다는 거...
    저도 안 필요했는데 정말 성향이 안 맞아서 속 터지겠어요.

  • 12. ...
    '24.3.10 1:00 PM (1.227.xxx.209)

    그런 애들은 그냥 아침 잠이 많은 거죠

  • 13.
    '24.3.10 1:02 PM (118.235.xxx.253)

    그게 학습시간 관리 매니징이라는 겁니다.
    남편도 그게 안되는 사람인데 대학 들어가서 엄마가 손 놓으니 유급이 많아서 졸업 어렵게 했어요. 뭐 이 정도면 성공이다 할 수 있지만 자기 실력에 비해 놓치는 것도 많아요.
    그조차도 안 필요한 애들이 있다는 거...
    저도 안 필요했는데 정말 성향이 안 맞아서 속 터지겠어요.
    그저 잔잔한 삶을 원합니다.

  • 14. ...
    '24.3.10 1:21 PM (211.246.xxx.239) - 삭제된댓글

    아는 애들 얘기인데

    아침에 깨워야 하는 애는 메의 갔어요.
    자기주도 잘해서 공부 잘했고요.

    엄마가 잘때 새벽부터 일어나 밥도 하는 애는 공부 못하고요.

    아침에 잘 일어난다고 꼭 공부 잘하는게 아니듯
    아침에 깨워야 한다고 꼭 공부 못하는 것도 아니죠.

  • 15. ..
    '24.3.10 1:22 PM (203.236.xxx.48)

    저희 아이도 깨워줘본적 없어요. 대단히 공부를 잘 하는건 아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잘 하네요.

  • 16. .....
    '24.3.10 1:29 PM (118.235.xxx.224)

    저도 원글님에 동의요.
    일어나는것부터 해서 엄마가 더 뭐 해줄게 없어요.
    아이계획대로 기상부터 밥먹는 시간까지 알아서 다 해요.
    그저 아이 계획맞춰서 동선만 최소화해주거나 식사,간식준비만 잘 해줄뿐...

  • 17. ...
    '24.3.10 2:07 PM (115.138.xxx.39)

    제가 참 성실해 아침에 엄마와 같이 일어나 교복까지 직접 다려입고 학교다니고
    책 읽는걸 좋아해 손에서 책을 놓지않고 십대를 보냈는데
    누가보면 전교1등 생활패턴인데 그게 또 공부머리는 따로 더라구요
    자기주도 잘 되어도 공부재능없으면 그냥 성실한 사람으로 머물러요
    쉬는 시간도 아까워 공부했건만 돌아보면 답답하네요

  • 18. ...
    '24.3.10 2:11 PM (121.128.xxx.250)

    아침에 학습 효과가 좋은 애들도 있고,
    밤에 학습 효과가 더 좋은 애들도 있어요.

    새벽 세시, 네시까지 공부하는 게 더 머리에 잘 들어가니까..
    그렇게 하고 대신 아침에 좀 깨워달라는 애들도 있어요.

    새벽 세시, 네시까지 스스로 공부한 건
    자기주도적으로 한 거 아닙니까.

  • 19.
    '24.3.10 2:19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머리 좋고 불성실하면 업다운이 많아요.

  • 20. 정신승리가
    '24.3.10 2:20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ㄴ그건 업무량이 많아 잠깐 그런 거지 원래 늦게 일어나는 애가 아닌거 잖아요. 머리 좋고 불성실하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있어요.

  • 21. 그건
    '24.3.10 2:21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ㄴ그건 업무량이 많아 잠깐 그런 거지 원래 늦게 일어나는 애가 아닌거 잖아요. 머리 좋고 불성실하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있어요.

  • 22. 구글
    '24.3.10 2:32 PM (103.241.xxx.170)

    에이아니에요

    그냥 아침잠 많은 애가 있고 아닌애가 있고
    자기주도랑은 다른 문제에요
    자기주도하는 아이는 본인이 밤에 공부가 잘 된다 하면 밤에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늦자 잘수밖에 없어요

  • 23. 그건
    '24.3.10 2:33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ㄴ그건 업무량이 많아 잠깐 그런 거지 원래 늦게 일어나는 애가 아닌거 잖아요. 머리 좋고 불성실하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있어요. 기질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 24. 그건
    '24.3.10 2:34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ㄴ그건 업무량이 많아 잠깐 그런 거지 원래 늦게 일어나는 애가 아닌거 잖아요. 머리 좋고 불성실하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있어요. 기질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공부 안할 때도 그런 애

  • 25. 그건
    '24.3.10 2:37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ㄴ그건 업무량이 많아 잠깐 그런 거지 원래 늦게 일어나는 애가 아닌거 잖아요. 머리 좋고 불성실하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있어요. 기질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공부 안할 때도 그런 애 원래부터 그런 애
    아파서 밥 안해주는 주부 누가 불성실하다 그래요?
    놀아도 밥 안해주는 주부가 불성실하죠.

  • 26. 그건
    '24.3.10 2:38 PM (118.235.xxx.27)

    ㄴ그건 업무량이 많아 잠깐 그런 거지 원래 늦게 일어나는 애가 아닌거 잖아요. 머리 좋고 불성실하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있어요. 기질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공부 안할 때도 그런 애 원래부터 그런 애

  • 27. .....
    '24.3.10 2:39 PM (118.235.xxx.160) - 삭제된댓글

    그런 경향은 있으나 단언하기는 어려워요. 저 얼리버드인데 남편과 두 딸 아침에 못 일어납니다. 남편 의사, 두 딸 서울대 나왔어요. 특목고 기숙사에서 룸메들이 깨워줘서 다녔죠. 둘 다 내신 부족해서 수능정시로 갔어요. 수능은 또 한 두개만 틀려요.
    이젠 그냥 유전자에 새겨져있나 보다 해요.

  • 28. .....
    '24.3.10 2:42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오늘도 셋이 열 시에 일어나서 아침 먹으면서 너무 행복해했어요.. 전 이제 낮잠 좀 자려고 누웠고요. 전 새벽부터 설쳤거든요.

  • 29. ...
    '24.3.10 2:48 PM (118.235.xxx.136) - 삭제된댓글

    일반화하지 마세요
    자기주도학습 아이 아침엔 지금도 깨웁니다

  • 30.
    '24.3.10 2:58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확률 말하는데 자기 아이 아니라고 절대 아니다 라는 분은...안타깝네요.

  • 31. 음...
    '24.3.10 3:02 PM (118.235.xxx.27)

    확률 말하는데 자기 아이 아니라고 절대 아니다 라는 분은...

  • 32. .....
    '24.3.10 3:22 P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아침에 못일어나고 자기주도 안되는 확률이높을지
    아침에 잘일어나고 자기주도 잘되는 확률이 높은지

    원글님 난독증인 분들 많아요 82에
    그러면서 우기는 사람도 많아요.
    우리애는 아이예요.

  • 33. 저희애는
    '24.3.10 3:22 PM (121.165.xxx.112)

    초등 입학때부터 깨워본 적 없어요.
    아침에 일어나 밥하면 칙칙 하는 소리듣고 지가 알아서 일어났어요.
    자사고 가서 기숙사 생활했는데 스스로 알아서 다했어요.
    자기주도는 어릴때부터 정말 잘하는데
    성적은 그닥이라 좋은 대학은 못갔어요.
    졸업반이라 취업준비중인데
    그또한 지가 알아서 다해요.
    사실은 고집이 엄청나서 그냥 지 꼴리는대로 하고 살아요.
    부모조언 따위 안들어요.
    그런데 그게...
    제가 어릴때부터 그리 살았어요.
    절 똑 닮아 그런거라 별로 할 말은 없어요

  • 34. ....
    '24.3.10 3:25 PM (118.235.xxx.224)

    아침에 못일어나고 자기주도 안되는 확률이높을지
    아침에 잘일어나고 자기주도 잘되는 확률이 높은지

    원글님 난독증인 분들 많아요 82에
    그러면서 우기는 사람도 많아요.
    우리애는 아니예요.


    물론 자기주도 잘하고 공부까지 잘해서 좋은대학 가면 좋겠지만
    성적이 잘 안나와서 좋은곳 못가도 자기주도 되는애들은
    알아서 잘 취업하고 잘 살아요. 하지만 또 주변 도움을 받을때 잘 못해서 오히려 힘든 경우도 있어요.

    자기주도 잘되고 융통성까지 있는 경우가 잘 살더라고요.

    전 원글님 글에 100퍼 공감합니다.

  • 35.
    '24.3.10 6:52 PM (172.225.xxx.227)

    기상과 자기주도를 결부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기상은 그냥 누가 깨워중 사람이 있을때 의존하면 못 일어나고 혼자 살아서 진짜 스스로 일어나야돠면 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제 애도 자기주도 학습은 철저한데 기상은 늧 깨워줬늠데 그 이유는 알람듣고 일어나려면 불안해서 잘 편히 못잘까봐 그랬는데 성인되니 할수없이 알아서 스스로 일어날 수 밖에 없으니 일어나네요 알람을 수십개 셋팅해놓더라고요.

  • 36.
    '24.3.10 7:39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ADHD와 수면지연 사이에 상관관계 연구 있어요.

  • 37.
    '24.3.10 7:44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ADHD와 수면지연 사이에 상관관계 연구 있어요.
    물론 ADHD도 과집중 하거나 학습성과가 있을 수 있어요.
    불가능하다가 아니라 어렵다고 썼고요.

  • 38.
    '24.3.10 7:54 PM (118.235.xxx.27)

    ADHD와 수면지연 사이에 상관관계 연구 있어요.
    물론 ADHD도 과집중 하거나 학습성과가 있을 수 있어요.
    불가능하다가 아니라 어렵다고 썼고요.
    하지만 공부 잘하는 그룹, 최하위 그룹 어디가 지각을 많이 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414 의료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있는데 다시 이전 의료시스템으로 돌아갈.. 59 순진하시긴 2024/04/24 3,596
1582413 농수축산물 7.9% 세슘-137 검출 3 오염수우째요.. 2024/04/24 1,721
1582412 캐비초크 암환자에게 좀 보조적으로 효과 있을까요 콜라겐도 문의드.. ..... 2024/04/24 407
1582411 충격받고나서 사지가 벌벌 떨려요.. 35 ㄷㄴㄱ 2024/04/24 33,558
1582410 정부는 명운을걸고 치사한 집단이기주의와 싸우라 37 의대증원 2024/04/24 2,193
1582409 의료파업 6 2024/04/24 875
1582408 가족중에 인정요구 심한거 2 바구니 2024/04/24 1,831
1582407 수련의 있는 병원만 파업하는데 한 보따리취급 10 병원 2024/04/24 1,340
1582406 시각장애 교사 근로지원인 하시는분들 있으실까요? 마수리 2024/04/24 690
1582405 방금 너무 웃긴 노래를 들었어요 ㅋㅋ 6 뭐야뭐야 2024/04/24 2,384
1582404 배가 엉덩이보다 볼록하면 19 ㅠㅠ 2024/04/24 3,942
1582403 대기업 여성임원이 거의 없는 이유가 뭔가요? 28 ........ 2024/04/24 3,538
1582402 국민 무시 미신 연못 만들어 1 연못 2024/04/24 1,433
1582401 대기업 임원이신 분 계신가요. 12 ... 2024/04/24 3,220
1582400 비행물체 (남편이 보여준 동영상) 9 외계인 2024/04/24 2,360
1582399 디자이너백 추천부탁 11 선물하는자 2024/04/24 1,610
1582398 미국 교포들 치과치료받으러 11 ㅇㄴㄷ 2024/04/24 3,376
1582397 역시 디스패치네요. ㅁㅎㅈ사건 정리 잘함. 23 ㅇㅇ 2024/04/24 31,117
1582396 을지로시위 해요 2024/04/24 1,269
1582395 의대정원 정부가 합의를 깨서 이 사단이군요 13 의대정원 2024/04/24 2,597
1582394 주식 분할매수시 수수료 2 주린이 2024/04/24 810
1582393 금융기관에서 소득세 우편물 4 현소 2024/04/24 961
1582392 오픈한지 십여년 된 요리용 와인 버려야 할까요? 3 요리용 와인.. 2024/04/24 1,443
1582391 검사한테 제보해보신분 계신가요? 2 ㅡㅡ 2024/04/24 529
1582390 그동안 동네 양아치를 의사선생님이라 불러줬네요 106 의새 2024/04/24 18,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