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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몸 아끼기 위해서 가급적 집안일 대강하기~

음.. 조회수 : 6,764
작성일 : 2024-03-10 09:27:39

나이 들 수록 느낀것이

몸이 안아프고 편해야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마음에 여유가 생겨야 

얼굴도 안찡그리고

가족이나 사람들 볼 때 웃을 수 있더라구요. 

 

즉 몸이 안좋아서 마음이 불편하면 나도 모르게

얼굴이 경직되고 인상 쓰게 되니까

가족이나 사람들에게 안좋은 얼굴 보여주게 되더라구요.

 

그렇다면

몸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가급적 일을 덜 하는 방법이 최고더라구요.

 

집에서 일을 덜 하려면

일의 가지수를 늘리지말고 가급적 가지수를 줄이고

위생관념을 좀 버리면 되더라구요.

 

이렇게 하는것이 몸도 편하게 하지만

또 명분이 좋은것이

환경에도 훨~씬 좋다는거죠.

 

깨끗하게 한다고 세제 많이 사용하고

분리한다고 오만가지 제품 사용하고 비닐 용기 사용하고 이러다보면

안써도될 화학제품 사용하고 쓰레기 많이 생산하고

환경에 아~주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무조건 일을 줄이고 간소화하고 

그대신 위생은 좀 멀리하는걸 선택했는데

위생은 조금 멀리한다고 죽지 않더라구요.

 

몸과 마음 편해서 스트레스 안받아서 인지 면역력은 더 높아지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일단

빨래 색갈 분리 , 소재 분리 

이런거 안하고 

가급적 면으로 된 옷 사서 

무조건 한꺼번에 다~돌립니다.

즉 빨래 한번으로 끝~~

 

설거지도  물 낭비

에너지 낭비 하지 않고 

대강 슥슥 닥고 한번 물에 헹구고 행주로 슥~닦아서 끝내고

 

한식 힘들다고 하는데

나물 좋아하니까

채소를 사오면 다듬고 씻고 이런거 다~생략하고

뿌리 부분만 슥~잘라서

큰 솥에 안씻고 데쳐서 찬물에 두번 헹구면 간단하더라구요.

 

채소 3~4 가지 사오면 끝부분만 자르고 바로 데치고 씻으면 끝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 

바닥에 식초물 슥슥 뿌리고 닦으면 끝

 

음식도 간단하게

 

하여간 대강 대강 해서 사니까

역시 몸은 엄청 편하더라구요.

 

집안일 같은거 하는데 사용하는 에너지 아껴서

운동하면 내 몸도 좋아지고

마음 수련도 되고

엄청 좋더라구요.

 

비위생적이라고

병에 걸리거나

문제가 생기지는 않더라구요.

 

음식도 먹어보고 상했거나 하지 않으면 

다~먹어도 되더라구요.

빵에 곰팡이 폈다? 곰팡이 핀 부분만 떼고 먹어도 안죽더라구요.

이러니까 버리는것도 확~줄어서인지

환경에 좋은거 같더라구요.

 

사람 몸이 어지간해서는 안죽으니까

그냥 대강 먹고 입고 자도 되더라구요.

 

우리몸은 너무 소중하고

나이 들 수록 안아프게 살아야 하니까

가급적 일을 줄이고 줄이고 줄여서

내 몸 편안~하게 마음도 편안~하게 해서 살면

주름도 훨~씬 늦게 생기거든요.

 

그리고 내 얼굴이 밝으면

가족들도 좋아하고 사람들도 좋아하고

사람들도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다~좋더라구요.

 

그러니 내 몸은 소중하니까

아끼고 아껴요~

 

Love yourself~~~

 

 

 

IP : 121.141.xxx.68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0 9:31 AM (211.246.xxx.36)

    제가 실제로 비슷하게 사는데 공감해요. 대충사니 편해요.

  • 2. 나이들면서
    '24.3.10 9:41 AM (210.222.xxx.62)

    정점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식구들 한테 잔소리 해가면서 했던
    그 행위가 자기만족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였다는 것을
    대충 살면서 가족들에게 잔소리 안하고
    웃는 얼굴 보이는게
    밥해주고 방청소 해주는거 보다
    훨씬 좋은 엄마 좋은아내 라는걸 깨닫게 보네요

  • 3. 천천히
    '24.3.10 9:41 AM (218.235.xxx.50)

    저희 엄마가 76세신데 위수술후에 몸무게가 40키로정도 나가시거든요.
    그러니 힘도 없고 드시는게 정말 조금이예요.
    그런데도 아침저녁 쓸고 닦고 정리하는게 일이세요.
    걱정인게 나중에 어차피 지금같이 못하실텐데
    그러면 너무 스트레스 받을꺼같아요.
    정신건강을 위해서나 건강을 위해서 한식도 적당히 만들고(부엌에 매달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요) 청소도 적당히 하면서
    나를 아끼는것도 습관이다. 생각합니다.

  • 4. 바람소리2
    '24.3.10 9:47 AM (114.204.xxx.203)

    저는 대충
    엄만 윗님글처럼 종일 동동
    가만히 좀 누워 쉬라해도

  • 5. ...
    '24.3.10 9:51 AM (58.234.xxx.222)

    청소 잘 안하는 저한테 아주 반가운 글이네요.
    설거지는 식세기 없으면 안되고 청소는 로봇청소기. 닦는 건 잘 안해요.
    침대커버는 자주 갈았었는데 이제 그것도 자꾸 텀이 길어지네요.
    전 나물도 잘 안좋아해서 고기 구우면서 야채 굽거나 생으로 부추, 취나물, 미나리 무쳐 먹고.
    시판 갈비 양념 사서 쓰거나 양념된 고기 사다가 소분해서 먹고. 된장찌개는 다담 같이 양념된거 사고.

  • 6.
    '24.3.10 9:51 AM (223.62.xxx.179)

    몸이 마음을 못 따라 가니까 타협하고 사는거지요
    절대 가족들에게 아프다는 안할려고 해요
    내 체력 내가 알아서 조절 해요
    지금 공원에 걷기 나왔는데 롱패딩 입은 사람은 저밖에 없어요

  • 7. 시누는
    '24.3.10 9:52 AM (219.255.xxx.120)

    손목 무릎 허리 아프다면서 맨날 징징
    식세기는 제대로 안해 로청도 안써 도우미도 싫어
    돌돌이 들고 머리카락 붙이러 다니는거 보면
    병이다 싶음

  • 8.
    '24.3.10 9:54 AM (121.143.xxx.62)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얼마전 포기하는 것도 용기다 라는 문구도 너무 좋았어요

  • 9. 공감
    '24.3.10 9:58 AM (125.136.xxx.93)

    결벽증환자여서
    이것이 가족들과타인에게 참으로 죄짓는것임을
    느끼면서도 잘안되더니
    너무 바빠 심신이 지치니 타협아닌 타협이 되더라고요
    덜치우고 지저분해도
    늘 싱글거리는게 본인과가족들에게 더 유익인듯해요

  • 10. 음..
    '24.3.10 10:06 AM (121.141.xxx.68)

    자꾸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도 않으면서
    비위생적이다 더럽다~이런 생각으로 자기 자신을 대하고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편견을 가지게 되면
    자기 스스로도 힘들지만
    다른 사람 볼 때도 힘들어요.

    진짜 이런 편견들이 얼~~마다 나 자신의 에너지
    그것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빼앗아 가는거 알면
    그거 경제적으로 환산한다면 어마어마할 겁니다.

    편견, 선입견 이런것만 좀 제거해도
    사는데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내가 위생적이니까 다른 사람도 위생적이어야해~
    그래야 공평해~
    나는 나를 위생적으로 해서 다른 사람 피해 안주는데
    다른 사람들은 덜 위생적이라 나에게 피해주는거 못참아~

    이러면 인간관계가 엉망이 되는거죠.

    너무 힘들어요.

    그냥 내려놓고
    편안하게 받아들으면
    진짜 사람들 보면 좋은 점 많이 보이고
    사람들 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스트레스 프리~~가 되는거죠.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인데 말이죠.

  • 11. 50중반
    '24.3.10 10:08 AM (58.123.xxx.102)

    완벽주의처럼 엄청나게 깔끔했는데 지금은 ㅠ 어쩔 수 없어요.
    전업도 아니고 매일 집밥 해서 먹는것만으로 스스로 대견하다 싶어요.
    손목이 14센치가 안되서 매번 파스와 한몸이거든요.

  • 12. 내가 먼저
    '24.3.10 10:10 AM (218.147.xxx.8)

    치우는 사람 따로 어질러놓은 사람 따로인 집에서 나만 치워대느라 스트렛 쌓이느니 차라리 도우미를 고용했어요. 이꼴저꼴 안보게
    화장실에서 드러누워 잠 잘수 있을만큼 깔끔한 시엄니, 울 큰 형님 나이들어 허리 못쓰고 무릎 손목 나가는 거 보니 내 몸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어요.

  • 13. 내몸이
    '24.3.10 10:16 AM (61.77.xxx.56)

    편하고 거기다 환경에도 좋으니 일석이조네요. 깔끔쟁이 우리엄마 나이드셔서 무릎때문에
    힘들어 하신는거 보면서 적당히 해야겠다 생각해요.

  • 14. 90넘은 부모님
    '24.3.10 10:17 AM (14.39.xxx.172)

    위생관념 없고 집도 늘 어수선한데 마음 편하게 사셔서 아픈데도 없어요ㅎ

  • 15. ...
    '24.3.10 10:23 AM (1.227.xxx.209)

    아이들 키울 때도 너무 깔끔하면 애들도 닮기도 해서 좀 덜 위생적이다 싶은 곳에 가면 화장실도 잘 못 가더라구요.

    평균보다 좀 낮은 정도의 위생관념을 가진 한국사람들 정도라도 외국에 비하면 정말 깔끔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16.
    '24.3.10 10:25 AM (58.143.xxx.5) - 삭제된댓글

    그다지 간단하지 않은데요?
    좀 더 분발하시길

  • 17.
    '24.3.10 10:26 AM (58.143.xxx.5) - 삭제된댓글

    곰팡이빵은 먹지 마세요.
    당장은 안죽죠.

  • 18. 음..
    '24.3.10 10:27 AM (121.141.xxx.68)

    더더더 분발 하겠습니다.

  • 19. 50중반
    '24.3.10 10:31 AM (58.123.xxx.102)

    중2때 가정선생님 수업 중 하신 말씀
    탄수화물 곰팡이는 몰라도 단백질 곰팡이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해보니 탄수화물 파란곰팡이는 위험할듯요

  • 20. 원글님!
    '24.3.10 10:32 AM (216.126.xxx.22)

    고맙습니다
    이글 읽고
    자신감 솟네요

  • 21.
    '24.3.10 10:33 AM (61.255.xxx.96)

    그래서 제가 집 안의 물건을 최고 대비 30%대로 줄여놓았습니다
    물건을 줄이니 저절로 청소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어느새 식생활까지 간단해지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바닥 걸레질 잘 안합니다 밀대로 먼지만 슬슬 밀어냅니다)
    덩달아 한 달 생활비도 줄어들고요
    정말 내 몸의 건강이 중요합니다

  • 22. ..
    '24.3.10 10:35 AM (219.248.xxx.90)

    제 남편 생활습관입니다. 저도 어느새 남편 따라하고 있어요.

  • 23. ㆍㆍㆍㆍ
    '24.3.10 10:36 AM (220.76.xxx.3)

    매일 로보킹 쓰리스핀 돌려요 청소기 안 돌리고 걸레질 안해요
    빨래는 월수토 색깔빨래 40도 세탁 수건 28개 다 떨어지면 흰빨래 과탄산 넣고 60도 세탁해요 한달에 한번 과탄산 넣고 삶음세탁하고요 수건만 건조기 돌려요 브래지어 스웨터 같은 손빨래는 1주일에 한번 울코스로 돌리고요 손빨래 안해요
    각 방과 화장실 앞에 플라스틱 바구니 두고 빨래 마르면 각 방에 갖다만 줘요 겉옷은 옷걸이에 널어 말렸다가 옷걸이채 걸고요
    그릇은 싱크대에 물받아서 겹쳐놨다가 식세기 돌려요 팬 필터도 한달에 한번 식세기에 돌려요 식세기에 못돌리는 나무 코팅 양은은 안 써요 손설거지 안해요
    청소연구소에서 2주에 한번 화장실청소만 맡겨요 매일 식구들 다 나가면 변기에 물 뿌리고요 화장실 청소 안해요

  • 24. 음..
    '24.3.10 10:37 AM (121.141.xxx.68)

    나이 드니까
    이제는 피부가 대부분 건성이잖아요?
    피부가 건성이면 두피도 건성

    그러니까 머리도 너무 자주 안감아도 되더라구요.

    안감아서 두피에 염증이 생기는거 아니면
    일주일에 한번씩 감아도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환경에도 좋고(물, 세제)
    머리카락 기름으로 머리카락도 자연적으로 보호하고

    머리 감고 말리는데 드는 시간 너무 힘드는데
    그것도 줄어들고
    진~짜 편하거든요.

    냄새 소믈리에는
    정말 신경 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 분들이 내 인생에 아무런 의미 없는 분들이거든요.
    그냥 그런 분들의 말때문에
    내 몸 힘들게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냄새 소믈리에 들은
    그냥 자기 냄새에 자기 자신을 가두고 남들까지 가두려고 하는거거든요.

    그런 분들의 말에 휩쓸려서
    내 자신을 힘들게 할 필요가 없어요.

    머리는 자주 안감아도 된다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 25. ㅇㅇ
    '24.3.10 10:44 AM (223.62.xxx.194)

    내 몸과 정신건강을 위해 대충 살림하기
    안 그래도 몸은 일 안하면서 정신으로만 쪼아대고 있었는데
    해방감 느껴지네요
    대충 살림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6. Op
    '24.3.10 10:45 AM (125.181.xxx.200)

    원글님, 말씀 공감 100 % 합니다
    설겆이, 과일야채닦기,걸레질,별거 아닌 노동
    아닙니다. 일단 허리, 손목과 무릎.다 나가게 하는 원인.
    우리 엄마들 그 무서운 디스크, 관절 수술 무슨
    단체로 하듯이 하시고 계시잔아요.
    몸안에 쇠를 박다니요. 우리 그냥 대충 살아요.
    내몸 아껴야 결국 자식과 가족을 위한길, 맞습니다

  • 27. ~~
    '24.3.10 10:45 AM (223.52.xxx.60)

    캠핑 왔다~ 컨셉으로 살아요.

  • 28.
    '24.3.10 10:46 AM (61.80.xxx.232)

    공감해요 손목 허리아파서 요즘 대충하고살아요

  • 29. 음..
    '24.3.10 10:51 AM (121.141.xxx.68)

    예전에 엄마들 손 놀고 있지 말고 이것저것 닦는것이 최고다~하면서
    온~집안에 광을 내곤 했는데

    지금은 손 놀고 있을때 스쿼트 한번 더하고
    손 놀고 있을때 책한권 더 읽는것이
    내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행복하게 만드는거거든요.

    만약 자식이 있다면
    엄마가 쓸고 닦고 하는거 보면서 은연중에 배우거든요.
    그러면 대물림 되고 그 자식도 은연중 쓸고 닦고 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그것이 옳은 것처럼 생각하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걸 요구하게 될 수도 있잖아요.


    차라리 그 시간에 운동하고 책 읽고 티비보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 보여주는 것이
    훨~씬 좋은 거 아닌가 싶어요.

    아~집은 깨끗한 곳이구나~보다 행복한 곳이구나~를 보여주는것이 좋은거 아닌가 싶어요.

  • 30. ㆍㆍㆍㆍ
    '24.3.10 10:55 AM (220.76.xxx.3)

    고무밴드 달린 베개커버 있어요 그걸로 매주 갈아요
    겨울에 이불커버 빨고 다시 씌우는 거 힘들어서 센타스타 차렵이불 쓰고요

  • 31.
    '24.3.10 11:00 AM (59.12.xxx.215)

    식초청소 좋네요. 개도 있고 약품.거품에 대한 거부감이 있나봐요.
    자꾸 안했는데 방금 식초로하니 일단 마음이 편하고 거품이 없으니 쉽네요. 감사

  • 32. 감사해요
    '24.3.10 11:14 AM (182.210.xxx.178)

    마음이 편해지네요.

  • 33.
    '24.3.10 11:16 AM (59.12.xxx.215)

    그런데 머리는 일주일 한번은 안되겠어요.ㅜ

  • 34.
    '24.3.10 11:37 AM (175.195.xxx.200)

    댓글이 다 한 방향이네요
    저도 슬금 슬금 게을러진다 싶으면서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원글 댓글 보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
    이렇게 한 번에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5. 음..
    '24.3.10 11:42 AM (121.141.xxx.68)

    게으름의 상태를
    집안을 보고 척도로 하지 말고
    내 몸을 척도로 삼으로 되더라구요.

    즉 모든 중심을 내 자신으로 딱 맞추면 되거든요.
    내 남편이, 내 자식이, 내 집안이 이런것이 마치 내 자신인냥 생각하면
    이 모든것이 좀 잘못되면 마치 내가 잘못된거처럼
    내자신을 괴롭히는데

    이 생각을 완전히 전환해서
    그냥 내 자신을 내 중심으로 딱~삼으면
    모든것이 간단하게 되더라구요.

    어? 내가 좀 게을렀나?
    아~운동을 덜 했구나, 책을 덜 읽었구나, 영화를 덜 봤구나
    이런식으로 내 자신을 돌아보는거죠.

    모든 중심은 나 나 나
    나로 잡으면
    세상 살기가 훨~씬 편합니다.

    왜냐면 내 자신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내 자신은 내가 가장 잘 아니까요.

  • 36. 원글님
    '24.3.10 11:51 AM (118.46.xxx.100)

    바닥청소 식초는 희석하나요?
    전 알콜을 가끔 쓰거든요

  • 37.
    '24.3.10 12:41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물걸레까지 되는 로청 들이고
    무조건 하루에 한번 돌리니 신세계가 따로 없어요.
    로청의 손길이 닿기 힘든 부분만 물티슈나 낡은 행주 버리기 전에 쓱~~ 훑어줍니다.
    빨래도 손세탁 해오던 옷들도 가급적 빨래망에 넣어서
    살살 돌리고 있고 이제 식세기만 들이면 되는데..
    살림살이도 팍팍 버리고 있어요.
    정리와 정돈이 오히려 몸을 덜 쓰게 하고 살림하기 편하게 해주네요.

  • 38.
    '24.3.10 2:23 PM (100.8.xxx.138) - 삭제된댓글

    머리는 하루 거르는것도 ㅜㅜ 안돼요
    저 체취 되게 적은 편인데
    10년전만해도 강아지꼬순내난다고
    머리 매일감지말라고 방해하며 일부러 킁킁대던 남편이
    어제 오더니 이제 강아지가 컸다고 ㅜㅜ 매일씻으라며ㅋㅋ
    차마 개라고는 못하고 아이고ㅜㅜ

    일주일이면 ㅜㅜ

    그리고 곰팡이는 눈에안보이는실포자가 ㅜㅜ
    떼고드셔도 안돼요

    그거빼고는좋아요

  • 39.
    '24.3.10 3:42 PM (223.62.xxx.180)

    모든 중심은 나. 내 자신은 내가 가장 잘 아니까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나는 어영부영 쉬는걸 좋아하니까 좀 쉬엄쉬엄 살아야겠네요

  • 40. 그렇게
    '24.3.10 9:52 PM (1.250.xxx.105)

    살고싶어도 결벽증 남편덕에 매일 대청소하고사네요
    청소안하면 남편스트레스 받아서 어쩔수없어요

  • 41. ㅇㅇ
    '24.3.12 7:50 AM (118.220.xxx.184)

    대강하면서 찜찜할때면 아프리카 생각을해요.

    물없어서 고생하는 사람들보면서 이정도도 충분하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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