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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음악이나 영화에 감동받는 스타일 아닌데

효녀심청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24-03-09 21:08:33

전 원래 영화 음악 드라마 같은거에 감동받고 힐링하는 스탈이 아니예요.

반전은 음악전공(아주 옛날에) 이었다는거죠.

 

근데 부모님 건강 나빠져서 뒷치닥거리한 오늘

왜 이리 유튜브에 선곡해 놓은 

팝송들이 좋은건지

 

저 파리 현지가서도 

맨하탄 할렘 재즈음악 공연장가서도

지금같은 느낌은 못 느꼈거든요.

 

앞날이 두려워요. 부모님 챙기는거

남편과 나의 노후두요.

친정아빠과 병원 순례하고 

집에 와서 네시간을 기절한듯 잤어요.

 

지금 빨래 돌려놓은거 널어야 겠어요.

 

다들 편안한 저녁보내세요.

IP : 1.238.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9 9:16 PM (39.118.xxx.199)

    선곡 리스트 올려 보세요.
    함께 나눠요~.

  • 2. 쓸개코
    '24.3.9 9:22 PM (118.33.xxx.220)

    저는 원글님 글 읽고 있자니.. 생각나는 곡이 있어 링크걸어봅니다.

    사과아가씨 이윤아의′살다보면'
    https://www.youtube.com/watch?v=Bp6PAlEv0Vg

  • 3.
    '24.3.9 9:36 PM (112.152.xxx.16) - 삭제된댓글

    수고하셨습니다.
    팝송 들으시면서 평안한 시간 갖으시기를 바랍니다.

  • 4. 푸헷
    '24.3.9 9:54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갖으시길이라니...
    어느나라 맞춤법인가요

  • 5. l...
    '24.3.9 10:38 PM (175.192.xxx.94)

    음악이 너무 좋아도 자꾸 빠져 들으니 상념에 젖어요.
    하지 않아도 될 생각도 막 하게되고요.
    걱정거리 자꾸 생각나게 하지 마시고 눈앞에 일을 하나씩 해보세요.

  • 6.
    '24.3.9 10:43 PM (112.152.xxx.16) - 삭제된댓글

    푸헷님 무례하군요.

    제가 쓴 글 내용이 무례하다면 비난 받아 마땅하겠지만
    맞춤법 틀린 것이 조롱 받을 일인가요?

    제가 보고서를 제출하는 글이었다면
    다시 한 번 읽어보고 맞춤법 교정기도
    돌려보고 했을겁니다.

    원글님이 겪은 일을
    저도 겪었기에 그 힘듦이 공감되어서
    위안 되라고 짧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맞춤법이 틀려서
    원글님이 절 우습게 볼까요?
    아니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요?

    저도 압니다. 맙춤법
    신경도 쓰고요.
    그런데 별 것 아닌데 어떨때, 가끔 착각할 수 있잖아요.
    푸헷님은 살면서 절대 실수 안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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