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좋다
본가 앞마당 같은 광안리
고막에 꽂히는 사투리 오빠야
교양 없고 거친 사람들.
감정 기복 심한 운전자들
미친놈이 설계한 시내 도로
말로만 잘해준다는 회센터 이모들
이제는 옛 친구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부산역에 내려 답지 않게 걸쭉한 쌍욕을 뱉으면 어렸을 때 마냥
다시 막살아도 될 것 같은
그런 무책임한 기분이 든다
장예찬, 과거 부산 비하 논란…"교양 없고 거친 사람들
"감정 기복 심한 운전자", "미친놈이 설계한 도로" 등 표현
장예찬 "정겨운 감정을 반어법으로…비하 아냐" 해명
"막살아도 되는 도시에 왜 출마하나" 부산시민 격한 반응
난교예찬 참 여러가지로 가지가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