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약 장기복용시 지능에 영향이 있나요?

흐음 조회수 : 2,793
작성일 : 2024-03-09 09:48:40

아이가 ADHD는 아니지만 정서불안으로 인한 주의력 결핍이 있다고 해서 8년째 ADHD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서울대병원 진단).

그런데 영특했던 아이가 일반고 고등내신 영어 7등급, 수학 7등급을 받으니, 약에 대한 불신이 생겨요.

약을 먹어도 본인도 저도 그 차이점을 못 느끼구요.

맞지 않는 약을 장기복용해서 지능에 영향이 간 것은 아닌지.. 그나저나 이 기가 막힌 성적은 어찌해야 할지..

아이가 공부를 손에서 놓지는 않고 한다고 하지만, 제가 볼 때는 공부방법을 근본적으로 모르는 것 같고, 알려주어도 고집이 강해서 본인 스타일을 죽어도 고수하고..

 

이 무슨 일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2.214.xxx.19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4.3.9 9:52 AM (175.120.xxx.173)

    어릴때 영특했다고
    클수록 성적이 좋은건 아니죠..
    원글님 말씀대로 공부방법을 모른채
    지내온 듯 합니다.

  • 2. Adhd니까요
    '24.3.9 9:53 AM (175.223.xxx.52)

    약이 24시간 작용하는것도 아니고 8시간 .4시간 작용한다지만
    집중력은 제가 10몇년 먹여본 결과 3~4시간이 최대치 같아요
    의사도 adhd는 자기 지능 높아도 30%도 못쓰고 죽는 케이스가 많다네요

  • 3.
    '24.3.9 9:56 AM (116.42.xxx.10) - 삭제된댓글

    고집쎈 게 adhd 아이의 특징 같아요. 어릴때는 끈기있게 공부하지 않아도 성적나오지만 고등가서는 참을성있게 끈기있게 공부하지 않으면 성적나오기 어렵잖아요. 그 영향아닐까요? 밥은 잘 먹나요? 식사량이 줄어 걱정이네요.

  • 4.
    '24.3.9 9:58 AM (116.42.xxx.10)

    손에 놓지 않고 한다지만, 앉아만 있는 건 아닌지, 예를 들어 수학 문제는 몇 개나 스스로 해결하는지 살펴보세요.

  • 5. ..
    '24.3.9 10:03 AM (211.234.xxx.16)

    영특한 기준이 뭔지 ㅠ
    지능이 높은데 고집이 세서 자기만의 공부방법을 고집한다. 이게 전형적인 ADHD증상 중 하나 아닌가요?
    자기만의 약점을 잘 알고 개선하려는 인식과 변화를 수용하려는 노력, 메타인지가 잘 되지 않나 봐요. 근본적으로 영특하다 할 수 없죠.

  • 6. 마마
    '24.3.9 10:07 AM (14.63.xxx.70)

    Ad 애들은 공부는 그냥 포기해야 할까요? 저희 아들도 약 9년차인데.. 공부는 그냥 포기해야하나 싶네요 ㅠㅠ

  • 7. ....
    '24.3.9 10:10 AM (116.38.xxx.45)

    영특한 거랑 공부머리 공부능력이랑 별개에요.
    ad 약을 먹어서 공부수행능력이 떨어진다기보다는
    원래 그정도 그릇인 거에요.

  • 8. ...
    '24.3.9 10:11 AM (175.116.xxx.96)

    조현병약도 아니고 adhd 약을 복용해서 지능이 떨어졌다는 소리는 처음 듣습니다.
    제 생각도 학원이나 교사의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만의 방법을 고집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 9. 지능과는
    '24.3.9 10:15 AM (121.187.xxx.237)

    무관합니다

  • 10. ..
    '24.3.9 10:17 A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adhd아이들도 공부 잘하는 아이들 많아요.
    의사들도 adhd많고요.
    초등때 잘하다 고등때 바닥인 아이들은 약하고 상관없이 아주 많아요.

  • 11. 러블리자넷
    '24.3.9 10:21 AM (106.101.xxx.13)

    속안좋아지는거 말고 지능과는 ㅜㅜ

    안믿기는 부분이긴한데

    의사샘이 머리 발달도 된다고 했는데 전두엽 말고
    상호작용이어서 그런지 성장기에 먹으면 머리발달에도 좋다고하심

  • 12. ..
    '24.3.9 10:24 A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약을 3년이상 먹으면 전두엽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유튜브에서 adhd내과의사랑 같이 나오는 정신과의사가요.

  • 13. 아뇨 전혀
    '24.3.9 10:24 AM (211.234.xxx.72)

    오히려 전두엽 문제를 보조해서타고난 지능을 제대로 발휘하게 해주죠. 약 복용 10년한 아이 지금 서카포에 있어요. 약말고 다른 원인을 찾으세요.

  • 14. ..
    '24.3.9 10:25 A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약을 3년이상 먹으면 전두엽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유튜브에서 adhd내과의사랑 같이 나오는 정신과의사가요.

    근데 adhd가 아닌데 adhd약을 그렇게 오래 처방받아 먹일수 있는지 의아하네요.

  • 15. ㅇㅇㅇ
    '24.3.9 10:41 AM (24.18.xxx.154)

    정신과 약은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고 효과 있어도 부작용이 심해요
    효과가 있어서 주의력 향상이 되었다 해도 그렇다고 공부 잘하는 것도 아니고요

  • 16. 윗님
    '24.3.9 11:29 AM (106.101.xxx.13)

    효과 없는 경우가 많다구요?
    Adhd는 효과 있어요 부작용때문에 맞는약 찾아야해요
    대부분 미식거리고ㅠ가슴뛰는 또는 반대로ㅠ우울감

  • 17. ㅇㅂㅇ
    '24.3.9 11:31 AM (182.215.xxx.32)

    약때문이 아닐거에요..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7등급은 그냥 공부안한수준...

    자기 지능 제대로 못쓰는건
    일부 축복받은 아이들 외에는 아주 많아요..
    머리는좋지만 집중력이나 성실성이 부족한 아이들 엄청 많습니다..
    뇌가 골고루 발달하지않아서 그렇죠

  • 18. 아님
    '24.3.9 11:44 AM (211.234.xxx.149)

    Adhd 가 아니거나
    약이 안맞는 걸 수도요
    약을 먹으면 애가 집중력이 높아져서 안먹는거 보다
    나은게. 이 병의 특징이에요

    그정도로 역효괴면 병원을 바꾸 셨어야

  • 19. ㅁㅁ
    '24.3.9 12:40 PM (223.39.xxx.148)

    ad나 아스퍼거 등은 지능 높게 나오고 단순암기 등은 잘하는 애는 봤는데 응용이 안되더군요. 시험문제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 20. 아뇨 전혀
    '24.3.9 2:43 PM (211.234.xxx.132)

    그리고 약을 먹는다고 공부습관 안된 아이가 급 공부를 잘하게 되지 않아요. 특히 고등쯤 되면요. 약은 공부하는 습관/생활 습관 만들기에 도움을 받고자 먹이는 거지, 그 약을 먹는다고 공부습관 안된애가 짜잔 공부를 잘하지는 않습니다. 애가 뭐가 부족하고 어디를 어떻게 얼마나 얼마만한 시간내에 궁ㅈ 해야하나 계획 같이 세우고 실천하게 지도하세여

  • 21. 심리상담사
    '24.3.9 4:30 PM (223.33.xxx.3)

    경력 20년차 심리상담사입니다. ADHD약 부작용이라고 나와 있진 암ㅎ지만 전반적으로 사고력과 통찰력이 떨어집니다.

  • 22. ....
    '24.3.9 10:40 PM (61.253.xxx.240)

    ADHD약 부작용이라고 나와 있진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사고력과 통찰력이 떨어집니다.

    헐 정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222 천공밑에 윤가 2024/04/01 894
1570221 80대 어르신 치아 건강보조제 어떤게 좋을까요? 6 치아 2024/04/01 678
1570220 경단녀 재취업 위해 뭐가 필요할까요? 6 나나리로 2024/04/01 1,762
1570219 완벽한 정치인은 없어요. 23 579 2024/04/01 1,820
1570218 절연한 친구가 선물로 준 물건 어떻게 하세요? 4 2024/04/01 1,902
1570217 40대 후반 새로 친구 사귀신 분 계신가요 18 2024/04/01 4,147
1570216 우리말 "아니지 않느냐" 뜻 질문 7 .. 2024/04/01 1,448
1570215 생방송 오늘저녁. 여자아나운서. 머리 3 2024/04/01 2,369
1570214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생긴 사고방식의 변화 11 .. 2024/04/01 4,474
1570213 윤석열은 의대증원을 감당할 능력이 없어요. 23 ㅇㅇ 2024/04/01 3,098
1570212 지웁니다. 30 이런며느리 2024/04/01 3,888
1570211 5월 입시요강 나오면 끝인데.. 4 의대 2024/04/01 2,164
1570210 갓 물김치 진짜 진짜 맛있어요 7 ... 2024/04/01 1,809
1570209 저기 조국님 넘 멋지네요..말씀도 넘 잘하세요 25 멋짐폭팔 2024/04/01 2,657
1570208 김숨이 윤여점 4 으하하 2024/04/01 4,503
1570207 조국, 화면이 실물의 반도 못 나오네요 58 ........ 2024/04/01 6,299
1570206 왜 하필 대파를 건드려서는..... 9 ******.. 2024/04/01 3,036
1570205 다이아몬드 목걸이 vs 반지? 7 ... 2024/04/01 1,601
1570204 머리카락에서 비릿한냄새가 5 .. 2024/04/01 2,147
1570203 일다니기 싫은 기혼분들 27 012 2024/04/01 4,410
1570202 경주 소식이엥 4 벚꽃 만개 2024/04/01 1,777
1570201 걷기하시는 분들은 일주일에 몇보씩 어느시간대에 걸으시나요? 12 . 2024/04/01 2,385
1570200 옆 테이블의 쩝쩝충.. 12 2024/04/01 2,767
1570199 날씨가 옷입기 참 곤란하네요 1 2024/04/01 2,150
1570198 밤 9시에 할게 뭐가 있을까요? 9 ㅇㅇ 2024/04/01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