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생신날 전화도 안했어요

ㅐㅐ 조회수 : 3,249
작성일 : 2024-03-08 23:17:01

이전에 글쓴적있어요

부친이 엄마 때리고 그러는거 말리다가 같이 맞고 서른살까지도 아빠 걸음소리만 들려도 듀려움에 기도했다고 

거의 부친이랑 왕래없어요

오늘 엄마가 병원검사때문에 오셨는데 엄마랑 부친이랑 통화즁에 나 바꾸라 하는 소리 들리더라구요

이미 얼큰하게 취한 소리로 니가 자식이고 딸이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요번 설에 전화도 안하고 생일때 전화도 안햇거든요

머 그런가보다 하며 네네 하며 대꾸만 했어요 

근데 자꾸 공부시켜놧더니 고마운거 모른다 또 시작하길래

내일모레 내나이가 오십인데 아직도 공부시켜줬다고 유세한다고 그랬더니 옆에 엄마랑 언니가 기함해서 전화뺏고 그러다가 부친 기분맞춰쥬며 전화 끊고는 저한테 엄청 뭐라고 하더라규요

저도 어이없어서 그렇게 자꾸 설설 맞춰쥬니 계속 저런다고 했어요

엄마가 그러네요 

집에가면 또 애미가 중간에서 제대로 못해서 그러면서 본인 잡는다고 제발 자길봐서 잘하라고,.....

평생 맞았는데 뭘더 어떡하라고 하다가 뉸뮬나고 엄마 아픈데 스트레스 쌓여 좋읗거 없지싶어 그냥 나와버럈어요

지옥같네요 인생 진짜

 

IP : 182.217.xxx.2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8 11:18 PM (114.204.xxx.203)

    차단하고 이사하고 다 끊어요

  • 2. 그러다
    '24.3.8 11:26 PM (182.212.xxx.75)

    결국 엄만 이버지란 사람한테 맞아서 죽을 수도 있겠네요. 이혼하고 정리하는게 살길인거 같아요. 아님 님이 가족과 안보고 살던지요.

  • 3. 그래도
    '24.3.9 12:57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자식 패지만 않아도 행운.
    증말 부모 같지도 않은것들이 왜 이리 많은지.

  • 4. ….
    '24.3.9 1:00 AM (218.212.xxx.182)

    그게 진짜 미치는 포인트예요…
    저도 지금은. 안보고 연락안하는데

    분위기를 엄청 제가 맞췄어요 안하면 삔또상해서 엄마한테 엄청 해댈까봐…. 근데 끝이 안나요…..
    계속 분위기 맞추고 기분맞추고…..저도 45되가고 미치겠고 그래서 전화로 이제 신경쓰기싫고 내 맘편하게. 내가정만 신경쓰고싶다고 하면서 안해요…

    그거 언까지 맞추나요…끝이 없어요…현타오고 벽보고말하는것 같고..우울증오고
    나중엔 엄마도 싫어져요. 같이 안봐요

  • 5. …..
    '24.3.9 1:08 AM (218.212.xxx.182)

    한번은 부딪혀야해요

  • 6. ....
    '24.3.9 7:50 AM (110.13.xxx.200)

    이혼시키고 싹다 전번 바꿔꾸고 왕따시켜야 끝날텐데요.
    진짜 저런 에비들 극혐이죠.
    인간쓰레기급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604 무릎건강위해 복용하는 영양제 있으신가요? 3 모모 2024/03/09 1,275
1560603 ADHD약 장기복용시 지능에 영향이 있나요? 18 흐음 2024/03/09 2,847
1560602 쿠ㅊ 스텐내솥으로 된 밥솥 반품하고 쿠쿠 코팅 내솥으로 사야하나.. 8 스텐내솥사고.. 2024/03/09 2,025
1560601 현 정부 의료 제도의 이해 4 의료대책 2024/03/09 584
1560600 전세가 1억3천이면 보증금9천일때 월세가 얼마인가요? 7 .. 2024/03/09 1,741
1560599 의사들 문제 6 의대 2024/03/09 824
1560598 장예찬 후보가 성적으로는 엄청 진보군요 16 아이쿠야 2024/03/09 2,378
1560597 요즘에도 합가해서 사는 집들이 있나요? 7 ..... 2024/03/09 2,598
1560596 볶은 검정콩 갈아도 될까요? 질문 2024/03/09 601
1560595 남자들이 육아,가사일을 도와줬다는 범위가 뭘까요? 14 ........ 2024/03/09 1,376
1560594 친척들이 요양병원 면회온다는데요 11 주말 2024/03/09 3,718
1560593 대통령이라면 이게 정상 아닌가요? 25 토요일 2024/03/09 3,412
1560592 80세이상 시술후 보약 문제 7 2024/03/09 1,208
1560591 저한테 꽃향기가 나나 봐요. 10 2024/03/09 6,731
1560590 등 온열기구 사용하시는 분? 푸념 2024/03/09 545
1560589 “느린학습자, 낙오 방지하려면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필요” 3 새로운미래 2024/03/09 1,540
1560588 대기업 근속30년이면… 6 맑은날씨 2024/03/09 5,036
1560587 감기 코막힘. 한쪽만 계속되요. 이상하죠? 7 Asaaa 2024/03/09 1,139
1560586 한국의 보수들은 독재정치를 원하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3 독재화 진행.. 2024/03/09 481
1560585 윤 정부, 초특혜 우크라 퍼주기 공식화 일단 최소 3조 원 8 !!!!!!.. 2024/03/09 1,250
1560584 명상도구 어떤게 좋나요? 3 명상 2024/03/09 876
1560583 종류별로 다써보고 정착한 치약 있으세요? 15 치약 2024/03/09 2,706
1560582 강릉중앙시장회센타는 1 강릉 2024/03/09 998
1560581 저는 왜 웅장한? 자연이 무서울까요. 25 2024/03/09 4,547
1560580 고등학교에 대해 나온홈페이지는 어디로가서 보나요? 1 궁금 2024/03/09 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