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생신날 전화도 안했어요

ㅐㅐ 조회수 : 3,221
작성일 : 2024-03-08 23:17:01

이전에 글쓴적있어요

부친이 엄마 때리고 그러는거 말리다가 같이 맞고 서른살까지도 아빠 걸음소리만 들려도 듀려움에 기도했다고 

거의 부친이랑 왕래없어요

오늘 엄마가 병원검사때문에 오셨는데 엄마랑 부친이랑 통화즁에 나 바꾸라 하는 소리 들리더라구요

이미 얼큰하게 취한 소리로 니가 자식이고 딸이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요번 설에 전화도 안하고 생일때 전화도 안햇거든요

머 그런가보다 하며 네네 하며 대꾸만 했어요 

근데 자꾸 공부시켜놧더니 고마운거 모른다 또 시작하길래

내일모레 내나이가 오십인데 아직도 공부시켜줬다고 유세한다고 그랬더니 옆에 엄마랑 언니가 기함해서 전화뺏고 그러다가 부친 기분맞춰쥬며 전화 끊고는 저한테 엄청 뭐라고 하더라규요

저도 어이없어서 그렇게 자꾸 설설 맞춰쥬니 계속 저런다고 했어요

엄마가 그러네요 

집에가면 또 애미가 중간에서 제대로 못해서 그러면서 본인 잡는다고 제발 자길봐서 잘하라고,.....

평생 맞았는데 뭘더 어떡하라고 하다가 뉸뮬나고 엄마 아픈데 스트레스 쌓여 좋읗거 없지싶어 그냥 나와버럈어요

지옥같네요 인생 진짜

 

IP : 182.217.xxx.2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8 11:18 PM (114.204.xxx.203)

    차단하고 이사하고 다 끊어요

  • 2. 그러다
    '24.3.8 11:26 PM (182.212.xxx.75)

    결국 엄만 이버지란 사람한테 맞아서 죽을 수도 있겠네요. 이혼하고 정리하는게 살길인거 같아요. 아님 님이 가족과 안보고 살던지요.

  • 3. 그래도
    '24.3.9 12:57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자식 패지만 않아도 행운.
    증말 부모 같지도 않은것들이 왜 이리 많은지.

  • 4. ….
    '24.3.9 1:00 AM (218.212.xxx.182)

    그게 진짜 미치는 포인트예요…
    저도 지금은. 안보고 연락안하는데

    분위기를 엄청 제가 맞췄어요 안하면 삔또상해서 엄마한테 엄청 해댈까봐…. 근데 끝이 안나요…..
    계속 분위기 맞추고 기분맞추고…..저도 45되가고 미치겠고 그래서 전화로 이제 신경쓰기싫고 내 맘편하게. 내가정만 신경쓰고싶다고 하면서 안해요…

    그거 언까지 맞추나요…끝이 없어요…현타오고 벽보고말하는것 같고..우울증오고
    나중엔 엄마도 싫어져요. 같이 안봐요

  • 5. …..
    '24.3.9 1:08 AM (218.212.xxx.182)

    한번은 부딪혀야해요

  • 6. ....
    '24.3.9 7:50 AM (110.13.xxx.200)

    이혼시키고 싹다 전번 바꿔꾸고 왕따시켜야 끝날텐데요.
    진짜 저런 에비들 극혐이죠.
    인간쓰레기급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620 이미숙 실물 보신분 계실까요? 32 갑자기 2024/03/11 15,054
1564619 흰머리 너무 믾아졌어요 white 2024/03/11 1,282
1564618 비행기 - 스탑오버 경유시 위탁 수하물 6 ........ 2024/03/11 1,094
1564617 동탄역 롯데캐슬 어떤가요? 12 이사 2024/03/11 5,118
1564616 남편 간수치중 ast가 158 이 나왔는데요 5 ㅇㅈㅇ 2024/03/11 1,802
1564615 피부관리샵? 넘 좋네요 1 . . . 2024/03/11 2,571
1564614 아카데미 시상식 대놓고 무시 맞네요 90 오우 2024/03/11 24,027
1564613 왜 그럴까요? 22 이유 2024/03/11 2,412
1564612 제발 애들 영어 이름 좀 만들지 마세요 ㅠ 84 .. 2024/03/11 19,125
1564611 보이 차 우려서 세수를 했더니 12 wet 2024/03/11 5,722
1564610 인터파크 스파게티소스 대박싸네요 8 ㅇㅇ 2024/03/11 1,897
1564609 중딩샘 귀여워요 6 중딩 2024/03/11 1,316
1564608 로이킴...봄이 와도 4 봄여름가을겨.. 2024/03/11 2,391
1564607 총선 선거운동중인 우리나라 언론들의 현황 2 ㅇㅇ 2024/03/11 726
1564606 STAY WITH COTTON이라는 유투버 아세요? ... 2024/03/11 601
1564605 플라스틱 컵에 붙은 스티커 잔여물.. 뭘로 없애야 하나요 2 그릇 2024/03/11 974
1564604 아파트 피아노 소리요 6 2024/03/11 1,401
1564603 5시30분 정준희의 여론조작 번역기1회 : 여조 라이팅? .. 2 같이봅시다 .. 2024/03/11 637
1564602 딸이 아르바이트 한겠답니다. 11 부탁드립니다.. 2024/03/11 5,204
1564601 땀 냄새가 이상해서... 3 2024/03/11 2,910
1564600 대딩아이들 본가나 친정에 갈때..데려가나요? 10 ㅜㅜ 2024/03/11 2,199
1564599 화이트데이에 초콜릿 줄 사람만 있어도 좋겠어요. 3 ㅜㅜ 2024/03/11 674
1564598 육수망 청소 어떻게 하세요? 3 jk자 2024/03/11 707
1564597 슬링백 크루와상백 스타일 가방 좀 찾아주세요. 4 .. 2024/03/11 875
1564596 조국 "누구처럼 무속에 의존하거나 손바닥에 '왕'자 안.. 16 ㄱㄴㄷ 2024/03/11 2,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