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생신날 전화도 안했어요

ㅐㅐ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24-03-08 23:17:01

이전에 글쓴적있어요

부친이 엄마 때리고 그러는거 말리다가 같이 맞고 서른살까지도 아빠 걸음소리만 들려도 듀려움에 기도했다고 

거의 부친이랑 왕래없어요

오늘 엄마가 병원검사때문에 오셨는데 엄마랑 부친이랑 통화즁에 나 바꾸라 하는 소리 들리더라구요

이미 얼큰하게 취한 소리로 니가 자식이고 딸이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요번 설에 전화도 안하고 생일때 전화도 안햇거든요

머 그런가보다 하며 네네 하며 대꾸만 했어요 

근데 자꾸 공부시켜놧더니 고마운거 모른다 또 시작하길래

내일모레 내나이가 오십인데 아직도 공부시켜줬다고 유세한다고 그랬더니 옆에 엄마랑 언니가 기함해서 전화뺏고 그러다가 부친 기분맞춰쥬며 전화 끊고는 저한테 엄청 뭐라고 하더라규요

저도 어이없어서 그렇게 자꾸 설설 맞춰쥬니 계속 저런다고 했어요

엄마가 그러네요 

집에가면 또 애미가 중간에서 제대로 못해서 그러면서 본인 잡는다고 제발 자길봐서 잘하라고,.....

평생 맞았는데 뭘더 어떡하라고 하다가 뉸뮬나고 엄마 아픈데 스트레스 쌓여 좋읗거 없지싶어 그냥 나와버럈어요

지옥같네요 인생 진짜

 

IP : 182.217.xxx.2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8 11:18 PM (114.204.xxx.203)

    차단하고 이사하고 다 끊어요

  • 2. 그러다
    '24.3.8 11:26 PM (182.212.xxx.75)

    결국 엄만 이버지란 사람한테 맞아서 죽을 수도 있겠네요. 이혼하고 정리하는게 살길인거 같아요. 아님 님이 가족과 안보고 살던지요.

  • 3. 그래도
    '24.3.9 12:57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자식 패지만 않아도 행운.
    증말 부모 같지도 않은것들이 왜 이리 많은지.

  • 4. ….
    '24.3.9 1:00 AM (218.212.xxx.182)

    그게 진짜 미치는 포인트예요…
    저도 지금은. 안보고 연락안하는데

    분위기를 엄청 제가 맞췄어요 안하면 삔또상해서 엄마한테 엄청 해댈까봐…. 근데 끝이 안나요…..
    계속 분위기 맞추고 기분맞추고…..저도 45되가고 미치겠고 그래서 전화로 이제 신경쓰기싫고 내 맘편하게. 내가정만 신경쓰고싶다고 하면서 안해요…

    그거 언까지 맞추나요…끝이 없어요…현타오고 벽보고말하는것 같고..우울증오고
    나중엔 엄마도 싫어져요. 같이 안봐요

  • 5. …..
    '24.3.9 1:08 AM (218.212.xxx.182)

    한번은 부딪혀야해요

  • 6. ....
    '24.3.9 7:50 AM (110.13.xxx.200)

    이혼시키고 싹다 전번 바꿔꾸고 왕따시켜야 끝날텐데요.
    진짜 저런 에비들 극혐이죠.
    인간쓰레기급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671 무슨 차 드세요? 추천 좀 해주세요. 21 ... 2024/04/18 2,387
1580670 데일리 립 1 봄아줌마 2024/04/18 635
1580669 결혼 전에 배우자 성품을 알 수 있을까요? 5 결혼 2024/04/18 2,380
1580668 끌올)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어제부터 시작 11 유지니맘 2024/04/18 1,092
1580667 냉장고에서 소리가 나는게 정상인가요? 6 vvvvv 2024/04/18 1,350
1580666 포청천 의견이 필요 합니다. 반품비는 누가 내야 할까요? 13 .. 2024/04/18 1,724
1580665 나솔 상철, 옥순 같이 우는데 13 -- 2024/04/18 4,898
1580664 의대증원2000이망할수밖에없는이유 15 부동산스터디.. 2024/04/18 1,847
1580663 이제는 존재하지않는 이낙연지지자로...모는자가 누구? 22 ... 2024/04/18 1,417
1580662 힐링되는 눈 모양 김수현 7 ㅇㅇ 2024/04/18 2,123
1580661 상조도우미 수고비 따로 드리나요 13 R 2024/04/18 2,693
1580660 먹을텐데 나온 가담 3 2024/04/18 960
1580659 네이버 장소 저장한거는 어떻게 봐요? 2 .. 2024/04/18 629
1580658 나라구한 문파라며 16 아니 2024/04/18 824
1580657 슬림해보이는 조거바지 추천해주세요 4 154-50.. 2024/04/18 1,255
1580656 내 친구. 3 음음 2024/04/18 1,144
1580655 남편이 말을 참 예쁘게해요 11 ........ 2024/04/18 4,079
1580654 절구를 사려고 하는데... 8 ... 2024/04/18 794
1580653 고든램지 햄버거 좋아 하시는분만 보세요. (할인 행사해요.) 부산신세계 2024/04/18 668
1580652 오래된 성경 태워도 될까요? 41 ㅇㅇㅇ 2024/04/18 3,337
1580651 월세독촉해도 될까요? 7 월세 2024/04/18 1,502
1580650 한동훈을 사냥개라 표현하던 홍준표 윤하고 만남 6 갈라치기 2024/04/18 1,472
1580649 이낙연당이 망했어요. 44 ... 2024/04/18 7,316
1580648 이소라 기사중에 이게 뭘까요 5 지나다 2024/04/18 3,359
1580647 尹 죄 없다면 특검 당장 수용, 검사 출신 예비역 직격탄 4 !!!!! 2024/04/18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