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을 꿨는데 찾아보니 아주 길몽이더라고요.
근데 요새 제가 너무 안풀리는 힘든 일이 있어서 남편이랑 기도도 하고 있는데 이 꿈 내용을 이야기 하면 안되는건가요?
그냥 저만 혼자 알고 있을까요?
제가 매일 미사 보고 기도도 하면서도 마음이 불안하니까 하느님이 나타나서 딱 한마디만 해주셨으면 했는데 꿈이 답일까? 이런 생각도 들고 멘탈이 엄청 약해져 가네요.
우주 보다 크신 하느님을 믿으면서도 세상일에서 코너로 몰리니까 마음이 많이 힘들어요.
제가 원래 꿈을 잘 안꾸는데 태어나서 지금까지 의미있는 큰 꿈을 두번 꿨었고 그 꿈 대로 잘 됐던 경험이 있기는 해요....사람에게 영이 있으니 이런 경험도 하는 거 같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