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 사귀는 법 모르는 중등아이 어째야할지..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24-03-08 16:40:11

새학기만 되면 제 애가 탑니다... 

방학 땐 행복하다가 

개학만 되면 아침에 밥을 못먹어요 

눈뜨면서부터 굳은 얼굴.. 

참대에 앉아 멍때리고.. 

학교 교실에서 혼자여야하는 시간을 견디기가 힘든거죠. 

그동안 같이 노력해보자고 조언도 해보고 격려도 해봤는데 

결국 친구 사귀기에 늘 실패하고 혼자입니다. 

그게 너무 상처가 되어서 더 이상 노력하고 싶지 않은가봐요. 

상담도 받아봤는데 

어머니가 친구 없다는 걸 너무 걱정하면 

아이가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할 수 있다고, 

친구 아니라 누구라도 마음 털어놓을 대상 한두명만 있으면 

괜찮다고 하시길래 

새 학기에 눈치도 안줬습니다. 스몰톡이라도 한 친구 있냐 묻지도 않고요. 

그런데 오늘은 아예 귀마개를 가져가서 쉬는 시간에 꼽고 잤다고 하교길에 말하는데 

너무 화가 나고 속이 상했어요. 

귀마개까지 해서 세상을 차단할 일이 뭐가 있다고.. 

정말 노력해도 잘지낼까말까한데 

학기초부터 저렇게 벽을 치고 입닫고 있는데 

누가 와서 이 아이에게 말 한마디 붙여주겠나요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IP : 223.38.xxx.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4.3.8 4:44 PM (39.117.xxx.171)

    저희집 중딩도 친구사귀기 쉽지않고 한두명하고만 잘지내도 다행이다 생각하고 저도 학기초에 걱정돼요
    그치만 엄마가 해줄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소심하고 소극적인 성격도 부모가 물려준게 많아서 안타까워요
    귀까지 막고 잤다니 잠이 와서 그런것도 아닐텐데 그왁자지껄한 사이에서 그러는 맘이 어떨까요
    화날일은 아닌것같고 집에서 잘보듬어주세요
    친구를 사귀는건 본인이 노력해야하는건데...
    저희애도 나름 스킬이 있더라구요 자기처럼 혼자인 애를 공략한다고 하더군요...

  • 2. 시간이 약
    '24.3.8 4:53 PM (118.217.xxx.9)

    우리 아이는 병설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같은 아이들이 진학하는 환경이었지만 친구 사귀는데 서툴렀어요
    어릴 땐 그냥 마냥 좋던 사이도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이 다르고 중학교에 진학하니 마치 모르는 아이들인 양 서먹한 사이
    그냥 아이 성향이려니하고 받아줬고
    친구들과 못한 얘기 적당히 받아주며 지냈어요
    그러던 아이도 고등 들어가니 친구가 생기더라구요
    원래 알던 아이들말고 타학교에서 온 아이들 중 성향에 맞는 아이들과 친해져 학원도 같이 가고 주말에 약속도 잡고 고민 상담도하고
    너무 걱정말고 지켜봐주세요

  • 3. 님이
    '24.3.8 4:54 PM (123.199.xxx.114)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얻을 방법이 없어요.
    기교가 아니랍니다.


    그냥 열심히 자기일 잘하고 혼자서 재미나게 살면 그모습 자체만으로도 멋진일이니

    아이가 혼자서도 잘지내도록 독려해주세요.
    인간이 인생에 도움이 된적이 없어서
    그리고 아시잖아요
    좋은 사람 좋은 친구는 소수고
    그들과 어울리기에는 나는 너무 빈약하고
    내가 그들이 원하는걸 가지고 있으면 주변에 사람이 몰리죠.

  • 4. 요즘
    '24.3.8 4:56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애들이 먼저 말걸지않아요
    애들도 인원이 적다보니 우리때와는 많이다릅니다
    저희애도 친해지기힘든 스타일이라 고등학교땐
    더많이힘들었어요
    먼저다가가라는 소리는안하는게나아요
    먼저다가가도 말하지않고 필요외대답은안해요
    간혹 말걸어주는 친구가있을수있지만 요즘 친해지기
    무척힘들어요
    긴시간을 혼자보내야되는데 조별활동은 더힘들구요
    안쓰럽네요 저희애는 그냥 혼자견뎟어요
    아무런방법이없더라구요

  • 5. 음음
    '24.3.8 4:58 PM (118.36.xxx.2)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그래요 새학기라 저도 마음이 타들어가요
    아시는 분이 본인 아이도 그런 성격이라고 아이를 이해한대요
    그분은 정말 아이 그 모습 그대로를 받으들이셨더라구요
    저는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만 노력중이고
    너무 힘들면 결석도 한번씩 시켜주고 체험학습도 써서 놀러도 가주고 그래요
    지켜보는 저도 이렇게 힘든데 겪고 있는 본인은 얼마나 미칠노릇이겠나 싶어서요
    누군가 제발 우리 아이를 좀 바라봐 주었음 측은하게 여기어서 끼워줬음 하고

  • 6. 고딩맘
    '24.3.8 5:06 PM (175.123.xxx.73)

    아이가 친구를 원하나요? 그럼 적극적으로 다가가게 응원해주시고 팁도 좀 주시고 하세요. 아이가 원치 않으면 그냥 냅두시구요. 저희 아이도 소극적인 아이인데다가 2학기때 전학와서 정말 힘들게 보냈네요. 중간 중간 카톡에도 제가 답해주고 전화 걸면 전화도 받아주고 제가 친구 노릇 했어요. 학년 올라가고 전투태세로 친구들한테 막 말걸고 했더니 이제 친구들 사귀었다고 너무 너무 좋아해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공부 뭐 그딴거 필요 없습니다. 그저 친구들하고 평범하게 어울리고 건강하고 그정도면 됐다 싶어요. 요즘 애들 인원수도 너무 적고 친구들 사귀기 힘들어서 괴로워 하는 애들 정말 많아요. 아이 잘 보듬어 주세요~

  • 7. ..
    '24.3.8 5:13 PM (175.121.xxx.114)

    어머님이 너무 촉을.세우시는거아닌지도 몰라요 3월 한달은 다 탐색기간인데 천천히 지켜보세요

  • 8. . .
    '24.3.8 5:23 PM (222.237.xxx.106)

    요즘 반 아이들이 몇 되지않아 마음 맞는 친구 사귀는게 어려워요. 안맞는 친구랑 어울리느니 차라리 혼자인게 편한 친구들이 자주 보여요. 학생 본인만 괜찮으면 그냥 두셔도 괜찮아요. 괜히 어머님이 걱정하면 본인이 문제 있는줄 알고 위축됩니다. 혼자서 씩씩하면 오히려 나아요.

  • 9. ..
    '24.3.8 5:49 PM (58.143.xxx.2) - 삭제된댓글

    비슷한 아이를 키워 이제 대학생이네요...
    학기마다 제가 더 스트레스를 받을정도 였어요.

    중학생이라 안가고 싶어할수도 있지만..
    사회성 교육과 심리 치료 해주세요..
    심리치료는 다친 자존감 높여주는 건데, 이게 선행이 되야 다시 시도할수 있는 용기도 생겨요.
    사회성 교육은 팀 치료가 가능한 곳이 있음 젤 좋은데, 첨부터 그런 팀이 꾸려지진 않을테니 심리치료하는 곳에서 잘알아보세요. 규모가 좀 있는 곳이 좋겠죠..

    아동발달센터 같은 곳 중 중학생 아이도 다니는 곳 알아보세요.

    좋아졌다 또 사람한테 상처받고 위축되기도 하고 이제는 대학 동기들하고는 잘 지내내요.. 한 10년 노력했고 기관은 5년 다녔어요.

  • 10. ㅇㅇ
    '24.3.8 7:26 PM (175.113.xxx.129)

    https://youtu.be/kvkEgYSClXQ?si=86_GwucxnKLYUBEn

    주둥이방송 소심쟁이 친구사귀는 법

    이거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993 헤어 섀도우 바른 상태에서.. 5 이런 경우 2024/03/29 2,308
1554992 배 부분이 불룩하게 나왔어요 2024/03/29 1,771
1554991 아래에 집안에서 물건이 없어진다는분 글에.. 74 음음 2024/03/29 18,934
1554990 티비 틀면 같은 사람들만 나오네요. 6 식상 2024/03/29 2,152
1554989 원더풀월드. 김남주 연기 참 별로네요. 16 …. 2024/03/29 6,305
1554988 보아 인스타 대박 74 ㅇㅇ 2024/03/29 31,269
1554987 바흐 이 음악 뭐였죠? 2 바흐 2024/03/29 1,921
1554986 미군 험프리캠프에 일반인 들어갈 때 4 ... 2024/03/29 2,528
1554985 잠실 맛집이나 카페 추천해주세요 3 잠실 2024/03/29 1,953
1554984 와 kbs 9시 뉴스 인요한 역대급 발언 보도 안 하네요. 4 .. 2024/03/29 3,468
1554983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조국 떴다 , 파란 울컥 주의보 .. 5 같이봅시다 .. 2024/03/29 2,230
1554982 워터픽과 다이슨에어랩을 써보니 3 저에게 2024/03/29 4,926
1554981 내일은 어디를 가보면 좋을까요 7 여행 2024/03/29 2,365
1554980 현대차 2 현차 2024/03/29 1,788
1554979 입생 핑크쿠션 호수 문의 1 ㅇㅇ 2024/03/29 1,193
1554978 난방은 전혀 안하나요? 23 추워 2024/03/29 5,403
1554977 개인정보 언론에 유출 시키는거 범죄행위입니다 3 국짐은 2024/03/29 1,224
1554976 이자 좀 더 받겠다고 새마을 금고 예금후 부실 2 참나 2024/03/29 3,468
1554975 [snl]내 남자친구를 뺏어간 절친과 화해할 수 있을까요? ㅇㅂㅉ 2024/03/29 1,970
1554974 집에서 물건이 하나씩 없어지는 경험 있으신가요? 21 이상해요. 2024/03/29 9,762
1554973 언제쯤 좀 쉬면서 재밌는 걸 하면서 쉴수 있을까요? 3 2024/03/29 1,467
1554972 스마트 워치 사용 하시는분들 8 ㅇㅇ 2024/03/29 2,190
1554971 국힘은 정책으로 안되니 막말만.. 8 국힘 2024/03/29 1,180
1554970 "숨쉬기 연습부터 하셔야" 한동훈 발성 지적에.. 15 너무하다 2024/03/29 4,802
1554969 진정한 언론인 봉지욱기자 검찰출석 입장문 4 ... 2024/03/29 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