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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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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합격후 피부비만 하러간 일반의가 위너네요

... 조회수 : 2,770
작성일 : 2024-03-08 14:07:41

지금 전공의들 국시합격하고 전문의 따겠다고 대학병원에서 노예 생활하던 경우인데 온갖 수모와 조리돌림에 면허정지,박탈 위협받고 있네요. 필수의료 전문의도 힘든길 선택해서 각종 진상들에게 시달리고 의료소송, 낮은 수가등으로 탈주하게 만드는 상황인데 앞으로는 필수과 전공의는 더더욱 안하는게 맞다고 국가와 국민이 회초리 들며 알려주고 있네요. 너 이래도 필수과 전문의 할래? 하면서요. 

국시 합격후 피부비만 선택한 일반의 동갑 친구들은 주 100시간 가까이 일도 안하고, 야간 당직 안서도 억대연봉으로 우아한 라이프 즐기며 의새네 악마네하는 악플에도 빗겨가고,  면허정지 박탈 위협도 안받고 그들이 진정한 위너네요.

젊은 전공의들이 노예생활과 최저시급도 안돼는 페이임에도 젊은 열정으로 버티던 중에 졸지에 비난과 조롱과 악마화의 대상이 된걸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필수과는 돌아오지도 않겠지만 돌아온다고 해도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할까요? 이건 환자들도 마찬가지라 서로 씻을수 없는 상처가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IP : 59.13.xxx.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8 2:09 PM (118.221.xxx.12)

    그러니 mz세대가 2000명 늘어나면 힘든 전공의할까요? 면허 따면 피부과로 2000명 가는거죠.
    2000명 투척이 해결책이 아닙니다.

  • 2. 그러게요
    '24.3.8 2:09 PM (211.182.xxx.253)

    무식한 윤정부...거기에 지지율 올려주는 어리석은 국민들

  • 3. 냅두세요
    '24.3.8 2:10 PM (39.7.xxx.208)

    의보파탄나고 필수의학 망한다해도 해도
    그래도 나는 보톡스 싸게 맞을 수 있어 개꿀 외치잖아요

  • 4.
    '24.3.8 2:12 PM (118.221.xxx.12)

    지역의료 개선 안하고 공보의로 군의관으로 군복무 36개월 하죠.
    아마도 새로운 세대는 18개월 일반사병 선호할겁니다.
    그동안은 힘들여 수련받는 과정 거치면
    전문의로써 기량을 펼 칠 수 있었지만
    이젠 그나마 정의 자부심 다 꺽어놔서 좌절하고 있어요.

  • 5. ...
    '24.3.8 2:22 PM (211.218.xxx.194)

    어차피 어느 집단이나 빠릿하고 돈계산 잘하는 부류가 있어요.
    의사가 2000명아니라 2만명증원이라도
    강남한복판에서 싼페이닥터 굴려서 돈많이 버는 부류있을거고,
    빅5에서 소아외과한다는 사람있을거고 그러겠죠.

    대다수 평범한 의사들은 적당한 계산속, 적당한 자부심..이런게 공존하는 사람들이구요.
    그런 사람들은 앞으로 좀 덜 벌겠죠. 대신 좀 더 절박해지면, 계산속 좀더 업. 반대로 자부심 다운시켜야 겠죠.

    절대악, 절대선이란게 있나요?

    지금 진짜 환자, 진짜 의료사각지대있는 사람, 진짜 필수과 필요한 사람들은 자기목숨걸고 안싸웁니다.

    혈기왕성하고 안아픈 사람들이 자기 좀 포기하고라도 싸운다...이소리하고 있죠.
    사실은 남의 목숨 걸고 싸우는건데.

    지금 환자들은 전부 병원에 있어요.

  • 6. 까놓고
    '24.3.8 2:25 PM (39.7.xxx.9)

    지금 의사 기꺾어라 난리 치는거 다 병원구경 안하는 건강한 새람들이죠.
    저들이야 말로 남의 목숨 가지고 강하게 해라 기꺾으라는데 웃기지도 않아요.
    심디어 의보도 안내는 해외아이피들 쎄게 나오는데 ㅅㅂ 소리가 절로 나와요

  • 7. ..
    '24.3.8 2:46 PM (175.223.xxx.193)

    그래서 미용은 의사외 다른쪽으로 푼다는거 아니예요?
    그 어렵고 힘든 공부해서 필수진료해야죠
    당연히 응당한 댓가는 어려운 진료하는 의사에게 충분히
    보상하구요 ..

  • 8. ..
    '24.3.8 2:56 PM (39.7.xxx.114)

    적퍠취급 하며 두들겨 놓고 엎으로 잘해준다면 믿을 수가 있나요. 믿으면 그게 ㄷㅅ

  • 9.
    '24.3.8 3:25 PM (118.221.xxx.12)

    뭘 충분히 보상하죠?
    건보가 바닥났고
    필수진료할수록 적자인데
    희망회로 돌리지 말고
    의사들의 절규를
    들어보시길.

  • 10. 낙수낙수
    '24.3.8 3:42 PM (121.134.xxx.165) - 삭제된댓글

    낙수 효과 라면서요
    많이 뽑아놓으면 떠밀려서 필수과 갈꺼라면서요.
    공개적으로 루저들이 밀려서 가는 낙수과로 만들어놓고
    가면 죽어라 일만해야 하는 과로 다 들통났는데
    겉치레 모양새 워라벨 중요시 하는 mz들이 가겠어요?

  • 11.
    '24.3.8 3:55 PM (118.221.xxx.12)

    그리고
    의사가 모자랐다면
    지금 나라가 뒤집어져야죠.
    물론 병원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있지요.
    그렇더라도
    모자라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거리 지나면서 건물마다 병원이 얼마나 많은지 세어보세요.
    미국에서는 한시간을 가도 병원이 없더군요.

  • 12. 가만보면...
    '24.3.8 4:07 PM (211.218.xxx.194)

    그냥 논리는

    너희들 부자잖아..그럼 손해좀 봐. 이 마인드.
    내가 지금 진료비를 3천원만 내도
    넌 밤새도록 일하면 월급 많이 받잖아. 혹은
    너는 5년후부터 월급 많이 받을거니까 상관없어.

  • 13. ...
    '24.3.8 4:08 PM (211.201.xxx.209)

    수요와 공급에 따라 피부과 의사 늘면 수입이 줄텐데요.

    그럼 어느 순간 균형이 맞겠죠

  • 14. 아효
    '24.3.8 4:10 PM (118.221.xxx.12)

    수요공급같은 한가한 소리 하시길.
    그러기 전에 건보 재정 바닥 나고요.
    의료비 증가하고요.
    의자 더넣고 마이크 설치하면 가르치나요?

  • 15. 졸리
    '24.3.8 4:20 PM (121.130.xxx.84)

    미용 푸는순간 의대들 잘갈까? 돈못버는거 뻔히 보이는데.. 여튼 이래저래 대한민국의 세계가 부러워하는 의료는 이젠 다신 못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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