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점심시간에 말 잘하는 법

ㄴㄷ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24-03-08 11:33:24

어느정도 사회화가 장착된 극 I입니다. 

연배가 훨 많은 상사의 (물론 저도 비슷한 연배되어가지만) 말장단 맞추기 스킬등은 수년간의 연습으로 어느정도 수월해졌는데 여전히 고역인게 점심시간이네요. 

음식을 씹어 먹는 저작 활동과 스몰토크를 섞어서 분위기를 유하게 만드는 작업을 동시에 어떻게 적절하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쩌다 테이블에 수다스런 E가 합류해서 열심히 떠들면 그날은 정말 소화가 잘되는 날이구요..

비슷한 내성적인 분과 밥먹으면 정말 적막이 흐를때마다 체할거 같고 말할거리가 더 생각도 안나고 그러네요. 

선배님들 고견을 구합니다ㅠ

IP : 58.29.xxx.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8 11:38 AM (175.192.xxx.210)

    도시락 싸서 따로 드시면 안되는 분위기인가요? 점심시간까지 비위맞추고..

  • 2. ...
    '24.3.8 11:40 AM (1.232.xxx.61)

    적막을 즐기세요.
    왜 말이 없는 시간이 그렇게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나요?
    상대도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될 사람 같은데요.
    혼자서 계속 오디오를 채워야 한다는 강박이 있으니 괴로우신 거
    말할 거 없으면 하지 마세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세요.
    저도 말이 없는 편이라 밥 먹을 때도 조용하네요. ㅎㅎㅎ 이렇게요.

  • 3. ㅇㅇ
    '24.3.8 11:41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그냥 드세요.
    말 하고 싶은 사람이 말 하겠죠.

  • 4. .....
    '24.3.8 11:42 AM (121.165.xxx.30)

    말하지않아도 되요 . 말하고싶은사람이 말하는거에요.

  • 5.
    '24.3.8 11:54 AM (106.101.xxx.87)

    다들 적막속에서 식사해보신거에요?
    너무 괴로워요.
    적막때 쓸 거리로 다들 한마디 거들만한거. 정 호응이 없어도 3분정도 혼자 말할수 있는거 생각해놔야되요
    파묘 등 영화, 회사일 너무 딱딱하지 않은거, 내취미나 관심사 등

  • 6. ㄴㄷ
    '24.3.8 12:10 PM (58.29.xxx.31)

    윗분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꺼리를 미리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한번 해봐야겠어요.. 에효 스몰톡도 재능 맞는거 같아요.

  • 7. 맞아요
    '24.3.8 12:15 PM (39.7.xxx.36) - 삭제된댓글

    말이 쉽지 적막강산 속에서 씹는 소리만 들리는데...괴롭죠.
    근데 침묵을 원글님탓으로 여기지 말고 버티보셔요.
    상대방도 무슨 액션이 있겠지요.

  • 8. ..
    '24.3.8 12:24 PM (58.226.xxx.122)

    화제를 다양하게 보유해야해요.
    아침에 네이버뉴스검색 ㅋㅋ
    저도 I인데, 외부 용역을 선정하는 일을해요.(제가 클라이언트)
    일면식도 없는 사람 다양하게 만나서 회의하고,점심시간 걸리면 점심식사해야하는데

    스몰톡거리를 10개쯤 보유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저씨 : 골프, 미국주식,여행,공모주, 권도형 송환어디, 정용진,파묘
    젊은이 : 카리나 이재욱, 나혼산, 듄

    저는 오늘 이정도 스몰톡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켜켜

  • 9. ㄴㄷ
    '24.3.8 1:28 PM (58.29.xxx.31)

    아 역시 후천적인건 노력으로… 팁 감사합니다.

  • 10. 무언
    '24.3.8 2:50 PM (211.114.xxx.72)

    전 일부러 말안하는데요 굳이 말해야 한다는 그 생각을 버리시오 조용히 밥 먹는게 좋은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565 윤석열을 보면 이명박, 박근혜에 미안할 지경 7 ... 2024/04/02 1,604
1570564 강아지가 자꾸 꽃을 먹어요 (독성있는 꽃 아세요?) 8 2024/04/02 1,438
1570563 걷기실천2일차 오늘12,596보. 같이걸어요!^^ 13 만보계 2024/04/02 1,483
1570562 어깨에 벌레가 기어다니는것 같아요. 4 ... 2024/04/02 3,253
1570561 가족연회 비용 정산해달라면 12 기분나빠할까.. 2024/04/02 3,320
1570560 가오도 없고 멋도없는 거짓말쟁이 그녀에게. 6 00 2024/04/02 3,186
1570559 주식 잘하시는 분께 질문 있어요 15 ........ 2024/04/02 4,761
1570558 이상하게 손톱이 작아진 것 같아요 6 속상 2024/04/02 1,538
1570557 코스트코 뒷다릿살 세일 5 식비 절약 2024/04/02 2,006
1570556 과외 선생님 오시면 오실 때 가실 때 인사 8 괴외 2024/04/02 1,878
1570555 송파구 국짐 현수막 15 2024/04/02 3,439
1570554 남편이 상속받은 돈을 아내에게 주어도 되는건가요? 4 세금 2024/04/02 3,320
1570553 주식 손익율 20%이면 괜찮은건가요? 6 아버지 2024/04/02 2,479
1570552 석현준 선수 손흥민 3 2024/04/02 1,736
1570551 주2회 떡볶이 살 찔까요? 14 ... 2024/04/02 3,371
1570550 워킹맘들 환기는 언제 시키나요??? 4 워킹맘 2024/04/02 2,170
1570549 안보인다고 디올백 잊어버린것도 해결된것도 4 .. 2024/04/02 1,148
1570548 김활란 꺼내서 국짐을 관짝에 넣어버리는 한뚜껑 11 ******.. 2024/04/02 4,490
1570547 당선파티 박덕흠도 거의 따라잡았데요 16 내일아침 2024/04/02 2,467
1570546 수도권 출마자 60%, 공보물서 '이재명 제외' 31 ... 2024/04/02 3,949
1570545 같은지역에서 고등학교 전학은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5 강전말곤뭐 2024/04/02 1,760
1570544 금융소득 2천만원 초과 44 ㅜ ㅜ 2024/04/02 14,829
1570543 카드 만드는데 리볼빙 몇퍼센트로 하시나요? 12 카드 2024/04/02 1,463
1570542 한동훈 자신의 미래를 예감하다 13 ㅇㅇㅇ 2024/04/02 3,527
1570541 7시 미디어알릴레오 ㅡ 대파가 총선에 쏘아올린 공 : 대파.. 3 같이봅시다 .. 2024/04/02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