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중적인 남친이 정떨어지는데요

가오노 조회수 : 2,806
작성일 : 2024-03-08 09:15:56

앞에선 하하호호 항상 사람 괜찬은척하는데

 

제가 약속을 좀 늦어서 미안하다고 전화를하면

 

전화 끈어진지 모르고

 

너 장난하냐 이런식으로 혼잣말을 해요

 

너 방금 뭐라했어하면

 

그냥 혼잣말한거야 하고 얼버무리고 넘기는뎅

 

역시 이중적인사람이네 하면서 

 

넘기곤했는데

 

지나고 생각하니깐 좀 기분도 나쁘고

 

대놓고 말하지 굳이 전화끈고 저런말을 했다라는게

좀 별로인사람 같아서요

 

제가 속이 좁은건지 아님 혼잣말을 너무 확대해석하는건지

 

IP : 106.101.xxx.1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8 9:17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네 별로입니다.
    그런 인간들 흔하지 않아요.

  • 2. 만나지
    '24.3.8 9:18 AM (220.124.xxx.219) - 삭제된댓글

    그 사람하고 안전이별하세요
    그런사람이 결혼하면 돌변하는겁니다,
    남편이 그런사람이라고 말해보세요
    참 별로입니다

  • 3. 루비짱
    '24.3.8 9:19 AM (220.65.xxx.191)

    말은 곧 그사람 입니다
    거르세요

  • 4. 근데
    '24.3.8 9:21 AM (223.62.xxx.217)

    님도 그 앞에서 말 안 하고 여기서 뒷담화 하네요
    혼잣말 들킨 게 죄일뿐 둘 다 똑같.

  • 5. 아직
    '24.3.8 9:27 AM (220.117.xxx.100)

    두 사람의 관계가 남친이 원글님을 사회적 가면을 쓰고 대하는 단계에 있는거죠
    솔직히 그런 단계에서 그게 이중적이라면 이중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어디 있나요
    학생들은 교사 앞에서, 가족들 또한 가족끼리 집에 있을 때와 밖에서 일하며 만나는 사람들을 대하는게 다르죠
    잠시 사랑에 빠져 눈앞에 보이는거 없이 있는 그대로 다 보여주고 원글님께 엎어지는게 사랑하는 여자에게 보여줄 모습이라고 기대하신다면 그 역시 그 홀몬적 사랑이 끝나는 날, 사랑이 익숙해져서 현실적이 되는 날 또 실망하실걸요
    관계가 오래 되었는데 저런다면 정리할 타이밍같고, 이제 시작단계라면 아직 무르익지 않은 것일테고

    그리고 원글님이 약속 늦는게 자주 있는 일인가요?
    그렇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집니다

  • 6. 진짜
    '24.3.8 9:27 AM (39.118.xxx.199)

    찌질함의 극치.

  • 7. 헤어짐
    '24.3.8 9:32 AM (211.234.xxx.159)

    헤어지세요! 힌트입니다

  • 8. 헤어지면
    '24.3.8 9:35 AM (175.223.xxx.5)

    될텐데 님도 그럴맘 없어보이는듯

  • 9. 거르세요
    '24.3.8 9:37 AM (121.133.xxx.137)

    제 엄마같네요
    지인들과 통화하면 세상 친절하고
    상냥하게 말하고 끊으면서 옥
    한번 걸렸어요 임자 만났죠
    끊어진줄 알고 욕했는데 안끊어진거..
    그 상대방 승질이 보통 아닌 사람이어서
    진짜 호되게 당했어요
    그 후론 끊어졌는지 두번 세번 확인하고 욕하더군요

  • 10. ㅇㅇ
    '24.3.8 9:39 AM (119.69.xxx.105)

    대놓고 면박주고 짜증내는 사람보다 꾹참고 화안내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앞에서 왜늦냐고 성질내면 원글님이 그래그래 화낼만해
    그랬겠어요
    서로 대판 싸웠겠죠
    님앞에서는 화안내고 참아주는게 이중적이어서 싫다고요?
    속마음까지 화안내는 관대한 사람을 바라는거죠
    그런 사람은 잘없을테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800 운동도 너무 많이 하지마세요 68 ........ 2024/03/13 29,456
1561799 매실장아찌요 1 2024/03/13 885
1561798 저 왜 이렇게 일을 많이 할까요 22 프리랜서 2024/03/13 4,022
1561797 코메디영화 추천해주세요 3 넷플릭스 2024/03/13 748
1561796 82쿡글"조국 그대를 믿노라"중앙일보에 실림 7 조국최고 2024/03/13 2,716
1561795 세탁실에 멸치 안뜯은 상자를 뒀는데요 19 ** 2024/03/13 5,048
1561794 손가락 끝이 아픈데요 3 ㅁㄶ 2024/03/13 926
1561793 중년부부 해외여행 다녀요.2 12 2024/03/13 5,710
1561792 올해부터 다자녀는 우유급식 무상지원 끝났네요. 13 .... 2024/03/13 2,741
1561791 결혼식 복장으로 흰 옷 안되나요? 32 봄봄 2024/03/13 2,782
1561790 당뇨 확진 후 10개월만에 단약한 경험담. 29 된다 2024/03/13 6,772
1561789 혈압도 타고나길 혈압높은 본태성이 있어요. 9 ... 2024/03/13 1,777
1561788 폴리에스테르맞춤한복 추천부탁드립니다. 4 한복 2024/03/13 448
1561787 현역가왕 한일전 마리아 6 2024/03/13 3,000
1561786 자전거 평속 25가 어느 정도인가요? 13 ㅁㅁㅁ 2024/03/13 2,117
1561785 건성 피부 보습 방법 추전해요 2 시트팩 2024/03/13 1,425
1561784 이젠 배달 치킨도 싫더라구요 9 ㅇㅇ 2024/03/13 2,644
1561783 대학생활을 한번도 못해본 20학번 아들이 있어요. 19 아직도..... 2024/03/13 4,590
1561782 안면 거상팩 써보신 분 2 2024/03/13 1,127
1561781 제가 왕조현을 닮았어요. 18 파란하늘 2024/03/13 3,224
1561780 당뇨 제1형이랑 2형은 뭐가 차이예요 6 ... 2024/03/13 2,458
1561779 최고 엘리트들도 열등감이 있나봐요 14 asg 2024/03/13 3,845
1561778 유치원 등원버스 4 유치원 2024/03/13 996
1561777 조선 지배보다 일제강점기 더 좋았을지 몰라"…여당 또 .. 8 00000 2024/03/13 836
1561776 나이 40 넘어도 생머리 유지하시는 분이 더 많죠 10 ㅇㅇ 2024/03/13 3,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