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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중적인 남친이 정떨어지는데요

가오노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24-03-08 09:15:56

앞에선 하하호호 항상 사람 괜찬은척하는데

 

제가 약속을 좀 늦어서 미안하다고 전화를하면

 

전화 끈어진지 모르고

 

너 장난하냐 이런식으로 혼잣말을 해요

 

너 방금 뭐라했어하면

 

그냥 혼잣말한거야 하고 얼버무리고 넘기는뎅

 

역시 이중적인사람이네 하면서 

 

넘기곤했는데

 

지나고 생각하니깐 좀 기분도 나쁘고

 

대놓고 말하지 굳이 전화끈고 저런말을 했다라는게

좀 별로인사람 같아서요

 

제가 속이 좁은건지 아님 혼잣말을 너무 확대해석하는건지

 

IP : 106.101.xxx.1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8 9:17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네 별로입니다.
    그런 인간들 흔하지 않아요.

  • 2. 만나지
    '24.3.8 9:18 AM (220.124.xxx.219) - 삭제된댓글

    그 사람하고 안전이별하세요
    그런사람이 결혼하면 돌변하는겁니다,
    남편이 그런사람이라고 말해보세요
    참 별로입니다

  • 3. 루비짱
    '24.3.8 9:19 AM (220.65.xxx.191)

    말은 곧 그사람 입니다
    거르세요

  • 4. 근데
    '24.3.8 9:21 AM (223.62.xxx.217)

    님도 그 앞에서 말 안 하고 여기서 뒷담화 하네요
    혼잣말 들킨 게 죄일뿐 둘 다 똑같.

  • 5. 아직
    '24.3.8 9:27 AM (220.117.xxx.100)

    두 사람의 관계가 남친이 원글님을 사회적 가면을 쓰고 대하는 단계에 있는거죠
    솔직히 그런 단계에서 그게 이중적이라면 이중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어디 있나요
    학생들은 교사 앞에서, 가족들 또한 가족끼리 집에 있을 때와 밖에서 일하며 만나는 사람들을 대하는게 다르죠
    잠시 사랑에 빠져 눈앞에 보이는거 없이 있는 그대로 다 보여주고 원글님께 엎어지는게 사랑하는 여자에게 보여줄 모습이라고 기대하신다면 그 역시 그 홀몬적 사랑이 끝나는 날, 사랑이 익숙해져서 현실적이 되는 날 또 실망하실걸요
    관계가 오래 되었는데 저런다면 정리할 타이밍같고, 이제 시작단계라면 아직 무르익지 않은 것일테고

    그리고 원글님이 약속 늦는게 자주 있는 일인가요?
    그렇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집니다

  • 6. 진짜
    '24.3.8 9:27 AM (39.118.xxx.199)

    찌질함의 극치.

  • 7. 헤어짐
    '24.3.8 9:32 AM (211.234.xxx.159)

    헤어지세요! 힌트입니다

  • 8. 헤어지면
    '24.3.8 9:35 AM (175.223.xxx.5)

    될텐데 님도 그럴맘 없어보이는듯

  • 9. 거르세요
    '24.3.8 9:37 AM (121.133.xxx.137)

    제 엄마같네요
    지인들과 통화하면 세상 친절하고
    상냥하게 말하고 끊으면서 옥
    한번 걸렸어요 임자 만났죠
    끊어진줄 알고 욕했는데 안끊어진거..
    그 상대방 승질이 보통 아닌 사람이어서
    진짜 호되게 당했어요
    그 후론 끊어졌는지 두번 세번 확인하고 욕하더군요

  • 10. ㅇㅇ
    '24.3.8 9:39 AM (119.69.xxx.105)

    대놓고 면박주고 짜증내는 사람보다 꾹참고 화안내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앞에서 왜늦냐고 성질내면 원글님이 그래그래 화낼만해
    그랬겠어요
    서로 대판 싸웠겠죠
    님앞에서는 화안내고 참아주는게 이중적이어서 싫다고요?
    속마음까지 화안내는 관대한 사람을 바라는거죠
    그런 사람은 잘없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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