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열심히 하는 딸 열심히 패는 엄마

...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24-03-08 07:24:47

 

이번에 입학하고 친구도 새로 사귀고 

안하던 공부도 진짜 열심히 하더라고요

 

너무 기특해 보이더라고요

이뻐서 뭐라도 더 해주고 싶은데

우리 엄마는 내가 공부할때 왜 지난 잘못한 것을 끄집어 내서

머리 끄댕이 잡고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밟았을까요?

 

내 딸 핸드폰 일기장 개인 비밀 있는것들 절대 건드리지 않는데

판도라의 상자 같아서

왜 우리 엄마는 내가 없을때 일기장 다 읽어보고 발기발기 찢어 놨을까요?

 

애 키우면서 엄마가 더 이해안되요

그러면서 자기가 세상 다 불쌍한척 연민의 감정을 요구하는데

왜 그랬을까?

IP : 175.114.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3.8 7:28 AM (175.114.xxx.36)

    미성숙한 사람도 생물학적 부모는 될 수 있으니까요 ㅠㅠ

  • 2. 언니
    '24.3.8 7:42 AM (121.166.xxx.230)

    언니가 그랬어요.
    대학때 남자친구가 전국일주한다고 떠날때 샌드위치를 만들어 정성껏 포장해두었더니
    니가 결혼할 사람도 아닌데 왜 이런거 해주냐고 만들어두었던 샌드위치 내팽겨
    치고 앞니가 튀어나와서 열심히 돈모아 치과에 리미레이터 하러 나가는데 그냥 생긴대로 살지 뭐하러 그런거 하냐고 때리고 결혼해서는 아이 안생겨서 울고 있으니
    너 남편이 총각때 하도 놀아먹어서 아이 안생기는거라고 어이없는말이나 해대고
    집 사는데 돈이 부족해서 몇십억 생겨서 돈이 넘쳐난다고 하기에 잔금 좀 빌려줄수
    있냐고 했더니 일단 계약해놓고 와라고 해서 계약해놓고 왔더니 우리 돈없다고 하고
    그 바람에 이리뛰고 저리뛰어서 겨우 돈맞춰서 잔금 치르고
    친척들이 그 좀 빌려주지 그랬냐고 하니 우리가 자기네들 돈 생긴걸 알고
    달라고 했다고 거짓말이나 치고
    절연하고 사는데 어젯밤 꿈에 나타나 오늘 재수없겠다 조심해야겠다 싶어요.
    엄마도 그런엄마가 있는가 하면 언니도 그런언니가 있어요.
    김장때 되면 다른집 동생들은 언니한테 김장 다 담아다 갖다 주더라 하고,,,어휴
    한도 끝도 없네요

  • 3. 에혀
    '24.3.8 11:47 AM (211.248.xxx.23)

    2년전에 고등학생 두아이 내팽개치고 미쳐서 막노동꾼들이랑 바람이나 피고 무당이나 쫓아다니다가 형부 퇴직금 몇억까지 날려먹고 도망간 년도 있어요. 사람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걸 또 받아주는 친정부모도 있고요. 이때까지 살면서 꼴통짓 안한적이 없는데...그냥 제발 그 녀 ㄴ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더 살아 더 바닥을 보게 될까 두렵고...그렇게 친정부모가 모질지 못한 책임도 있고요. 지금은 친정부모도 더이상 안보고 살아요. 여동생만 연락하며 지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499 김활란이 어쨋던 친일은 했잖아요 친일파 싫어요 23 ㅇㅇ 2024/04/03 1,868
1571498 고등맘 힘드네요 17 ... 2024/04/03 4,204
1571497 백반 잘하는 집 8 서울 2024/04/03 2,701
1571496 윤석열 추천한 사람이 양정철 31 뒷통수 2024/04/03 4,029
1571495 아 진짜 스타벅스 갈때마다 ㅠ 실망 6 ..... 2024/04/03 6,212
1571494 나의 하루 일상... 6 ,,,,,,.. 2024/04/03 3,128
1571493 벚꽃 관심없는분들 계세요? 18 Rich 2024/04/03 2,977
1571492 원희룡tv토론 29 토론 2024/04/03 2,364
1571491 저 뭔가 맛있는 게 먹고 싶어요. 15 2024/04/03 3,766
1571490 아들 생일이 다가오네요~~ 4 딸기줌마 2024/04/03 1,094
1571489 말임씨를 부탁해란 영화를 티비로 보게 됐는데 2 영화 2024/04/03 822
1571488 아무리 김준혁 얘기해봐요 26 00 2024/04/03 2,052
1571487 민주당 김준혁은 인터넷방송에서 에로문화가 전공이라 했다네요 16 김준혁 2024/04/03 1,023
1571486 풍란 꽃망울 맺힌걸샀는데 꽃이 안펴요 4 ㅇㅇ 2024/04/03 537
1571485 어린이집 원장님, 골프시작하는거 눈치보이나요 19 별걸다 2024/04/03 3,714
1571484 몸매 라인 유지하기 쉽지 않네요... 4 ... 2024/04/03 3,145
1571483 정치 이야기3개 이상 못 쓰게 하면서 15 무조건 2024/04/03 957
1571482 투표장 나가서 투표해야 이겨요 10 자중 2024/04/03 736
1571481 주식이 왜이런대요.ㅠ 3 한숨 2024/04/03 5,734
1571480 고구마피자 어디가 맛있나요? 7 피자 2024/04/03 1,173
1571479 서민한텐 대파지원 부자한텐 외제차 라스 지원 1 뭐지 2024/04/03 618
1571478 김준혁은고종을 두고도 여자를 밝혀 나라가 망했다고 막말했네요 29 aa 2024/04/03 2,244
1571477 다른나라도 푸바오만큼 판다 인기가 많나요 23 ㅇㅇ 2024/04/03 3,760
1571476 서울 외출하려고 하는데 오늘 날씨 어때요? 1 2024/04/03 1,081
1571475 연금 저축 계좌들 한도가 4 ㅎㄹㅇㄴ 2024/04/03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