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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싶어요

고민 조회수 : 6,637
작성일 : 2024-03-08 00:39:06

어제 남편이랑 이야기 했어요..

저는 당신과 사는게 힘들고 늘 눈치보게 되고

그래서 힘들고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것 같다고 이야기 했고 남편은 저한테 굉장한 상처를 받았고 어제부로 저에게 마음을 접었대요. 이제는 대화도 하지말고 아이들 엄마아빠로만 살자고 하고 이혼은 안할거래요. 그렇게 저한테 통보식으로 했어요.

저도 아이들때문에 살긴 하지만 남편과는

정말로 이혼을 하고 싶긴 합니다. 발자국 소리

듣는것도 고통이에요. 그냥 성격차이에서 오는

갈등이고 어느쪽이 유책이라고 하기 어려워요.

(남편은 제가 맘이 변했기 때문에 제가 유책이라고 생각한다네요. )

이혼은 안할거라고 남편이 못박았고 제가 남편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모든게 다 제탓이니 저를 탓하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제생각에는 이혼하면 부모님께 상처주고 주변사람에게도 부끄럽고 아이들 어리니 저러는것 같네요. 생활비는 주겠다는데 모든게 통보식이고 무엇보다 한집에 사는것이 고통스럽네요.. 이런경우엔 협의이혼을 못하는건가요. 

대판 싸우지도 못하겠어요 흥분하면 어떤행동을 할지 몰라서요ㅠ.  저한테 맘접었다면서 이혼은 안해주고...

힘듭니다ㅠ 

IP : 58.226.xxx.10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8 12:52 AM (1.232.xxx.61)

    힘드시겠어요.
    그러나 이혼한다고 해서 꽃밭이 펼쳐지는 것도 아닙니다.
    남편분과 이혼했다 생각하고 남이다 생각하고 살아 보세요.
    아무 것도 기대 안 하면 상처받을 것도 없어요.
    옆집 아저씨라고 생각한다면 나에게 어떻게 상처를 주겠나요?
    지금 행복하지 못하면 이혼해도 불행합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 2. 마음이
    '24.3.8 12:53 AM (123.108.xxx.77)

    나랑 같네요
    현관문 열고 들어오는 순간 숨막혀요
    음식 먹는소리 트름소리 여러가지 소리들
    아이들 때문에 이혼은 안하고 살고있지만 이미 맘속에서는
    한참전에 떠난사람이에요

  • 3. ....
    '24.3.8 12:54 AM (58.226.xxx.100)

    위에분 조언 감사합니다ㅠ.ㅜ

  • 4. 첫댓글
    '24.3.8 12:56 AM (123.108.xxx.77)

    처럼 살고있어요
    자게에서 보았는데 남편 얘기할때 마음속으로 애국가 부른다더군요 그런것처럼 무심하게 살고있는데
    어느순간 내얼굴에 표정이 없고 영혼이 없어요

  • 5. . ...
    '24.3.8 1:01 AM (58.226.xxx.100)

    뭔가 단순한 기능적인 대화밖엔 안되는 사람이고 복잡한것을 싫어합니다.남편이 가장이니까 그냥 힘들어도 내색말고 따라 오라는 스타일입니다ㅠ 저는 속에서 썩어가고 있는것 같네요ㅠ

  • 6. ,,
    '24.3.8 1:03 AM (73.148.xxx.169)

    양육비 내주고 이혼해달라고 하는 것도 한 방법이죠.

  • 7. 근데
    '24.3.8 1:08 AM (67.70.xxx.142)

    모든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는게 하나 있어요.
    중년이 될때가지 젊었을때처럼 남편과 알콩달콩 사는 사람이 도데체 얼마나 될까요 ?..
    오래 살다보면 남자나 여자나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요 ?..
    그래서 나중엔 그냥 의리로 산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리고 인간은 결국 혼자이고 홀로왔다 홀로 가는거다라는 진리..
    물론 서로 증오하는 사이가 아니라면 이혼하면 더 불행해 지는거 아닐까요 ?..

  • 8. 부부관계 안하면
    '24.3.8 1:10 AM (61.84.xxx.71)

    쉽게 한집 남남이 되는거 같아요.
    원래 명랑한 성격이나 분위기 잘 바꾸는 성격 아니면
    남편도 힘들었을거예요.

    아이들 생각해서 나도 변하고 남편도 변하게 해서 다시 시작해보세요.

  • 9. ....
    '24.3.8 1:21 AM (58.226.xxx.100)

    조언들 감사합니다. 저도 잘 생각해 볼게요 여러가지 측면으로요..너무나 답답해서 벗어나고싶은 마음이 넘 크다보니 냉철한 생각이 안되는것도 있습니다.

  • 10. ...
    '24.3.8 4:59 AM (221.140.xxx.68)

    이혼하고 싶은 마음

  • 11. ㅇㄱ
    '24.3.8 6:20 AM (175.123.xxx.2)

    그렇게 살면 평생 노예로 사는거에요
    남는건 병밖에 없어요
    엄마가 그렇게 산다고 애들이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크면 엄마를 무시해요
    참고산다 무능한 인간이 하는 변명이고 제일 무식한 자기학대입니다
    이혼 못할거면 이런글 의미멊어요
    자기한탄 일뿐이지요
    이혼을 안하고 싶다면 참지말고 집을 나와 몇달간 생활해보세요
    남편이 변할때까지 돌아가지 않겠다고 통보하고
    애들한테도 멋진엄마가 되세요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가는 엄마로요

  • 12. 부부상담
    '24.3.8 6:45 AM (99.241.xxx.71)

    받아보세요
    말도 안하고 한집에서 살면서 남처럼 어떻게 살아요?
    그러다 암걸립니다
    남편분에게 님이 얼마나 힘든지 얘기하시고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처음부터 다 맞는 사람들 없어요
    수없이 싸우고 얘기하고 맞춰가는 거죠

  • 13. 모든
    '24.3.8 8:25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모든 방법 다 써보고 그래도 안되면 이혼하세요
    부부상담
    ME (성당에선가 하는 부부 프로그램)
    개인 정신과상담 등등

    1-2년 정도 계획 잡고 시도해보시고..
    남편이 그런 노력조차 하지 않고 무시한다면
    변호사 만나 이혼하시면 되세요
    한국도 요즘은 파탄주의로 가는 추세?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인정 많이 해주는거같더라구요

  • 14. ㅇㅇㅇ
    '24.3.8 10:37 AM (121.190.xxx.58)

    저도 남편 오면 가슴이 두근 거리고 말 한마디에 눈치 보게 되네요.

  • 15. ㄱㄱ
    '24.3.8 11:41 AM (58.230.xxx.243)

    제 경우와 아주 똑같으시네요..ㅜ

    저는 경제력이 없어서 더 마음이 복잡하구요

    남편이 돈을 잘 쓸줄 모르고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돈도
    백만원정도만 되도 예민해지고
    분위기가 달라지고..

    저도 남편에게 마음이 진짜 안남아있으니
    사는게 고역이에요 ㅜ

    사람 마음 변하는게 억지로 그렇게 하려고
    되는것이 아니고
    좋은점 생각하고 감사한거 찾는 연슥을 해도
    저 밑 마음은 정말 마음이 없어진게 느껴지니..
    어쩝니까...

  • 16. ㄱㄱ
    '24.3.8 11:42 AM (58.230.xxx.243)

    이 속좁고 속깊지 못한 남자에게서 계속 벗어나고싶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에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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