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게도 이런일이생기네요

효녀심청 조회수 : 4,631
작성일 : 2024-03-07 21:16:46

그동안 친정부모님 고령이라도 그만그만 잘 걸어다니시구 일상생활 했어요.

 

근데 아빠가 집에 돌아오다 낙상을 해서 걷지를 못한 상황예요. 병원갔더니 크게 다친거 아니라고 해서 거의 업다싶이 집으루 왔는데

상태가 매일 매일 나빠져요.

거의 먹지도 못하고 누워있구요

Tv도 보지도 않고

손으로 자기 몸 치면서 오일째예요.

인지능력이 떨어진게 느껴지고

소변보는건 이동변기통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이번주 토욜에 중간급 병원가서 검사하고 입원하려구요.

입원안시켜주면 집 바로 앞(걸어서 오분) 요양병원도 생각중인데

저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엄마도 노쇠해서 아빠 돌봄은 어려운 상태이고

저는 최저임금이라도 벌어야해서요.

 

식사도 못하고 복용중인 혈압약도 계속 먹어야하구(현재 약이 없어요)

화장실가는것도 불가능하면

요양병원에서 치료하는게 맞는거죠?

 

실내보행이라도 할 정도로 재활치료 후 집에서 지내게 하고 싶습니다.

 

엄마는 자기가 돌보면 된다고 하는데

엄마까지 아프면 더 큰일이라

걱정에 밤에 잠이 안와요.

 

저 어쩌죠

IP : 182.210.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
    '24.3.7 9:21 PM (121.167.xxx.97)

    어머니까지 누우시면 답이 없어요.
    정말 한번 다치시면 그 후론 걷잡을 수 없는게 노인분들인것 같아요.
    엄마라도 안 아프시게 해야 합니다,
    어머니가 돌보시다 어머니 허리나가고.. 드러누우시는 집 여럿 봤어요.
    정말 힘드시지만, ,결단을 내리셔야 할듯요.
    그런데 저도 정확한 정답은 못 드려 죄송해요..

  • 2. ....
    '24.3.7 9:34 PM (58.122.xxx.12)

    어디 골절있는지 사진 찍어 보신거죠 저희 엄마도 주저앉았는데 압박골절오고 시멘트 시술했는데 충격이 컸는지 섬망오고 확 안좋아지셨어요 자꾸 헛소리해서 병실에서 쫒겨났어요 그런데 요양병원 비용 만만치 않습니다 형제 있으면 나눠서 해야돼요 재활 필수인데 연세가 있어 원활하게 안되더라구요 속상해서 많이 울었어요

  • 3.
    '24.3.7 9:41 PM (121.167.xxx.120)

    요양병원 가지 마시고 우선 입원 되는 병원으로 모셔요

  • 4. ...
    '24.3.7 9:43 PM (118.235.xxx.220)

    곧 119.69.xxx.167 가 나타나서 악플 달 예정
    조심하세요..

  • 5. ...
    '24.3.7 10:33 PM (14.32.xxx.78)

    눚혀두눈 요양원 말고 재활해주는 노인 전문 병원 알아봐보세요거동 못하고 일반 요양원 가면 다시 일어나기 함드세요

  • 6. ..
    '24.3.7 10:34 PM (61.253.xxx.240)

    눚혀두눈 요양원 말고 재활해주는 노인 전문 병원


    아 ..

  • 7. 노인은
    '24.3.7 11:28 PM (211.250.xxx.112)

    한번 신체에 타격이 오면 멘탈이 무너지더군요. 진짜로 신체 장애가 온게 아니라 정신적 충격으로 신체가 무너지기도 해요. 마치 장애인 연기를 하는가 싶을만큼 믿어지지 않지만 분명히 장애가 생긴듯 행동하거든요. 거기서 그대로 진짜로 장애가 왔다고 믿어버리면 눕혀놓으시는거고 그게 아니라고 일시적인 정신적 충격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신경과 모시고 가서 의사샘께 한번 보이셔요. 대학병원 말고 좀 노련한 개원의요.

    검사결과로 신체적인 문제가 별로 없는걸로 나왔으면 심리적인 문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201 네이버페이 줍줍 (총 45원) 9 zzz 2024/03/08 2,251
1560200 오늘 또 식기세척기 검색하다가.. 7 윤수 2024/03/08 2,359
1560199 이혼하고싶어요 15 고민 2024/03/08 6,206
1560198 나솔사계 11옥순은 옷을 넘 못입어요 6 .. 2024/03/08 4,632
1560197 아이가 머리가 자주 아픈데 신경과를 가봐야 하나요 13 ... 2024/03/08 2,074
1560196 역대급 수준의 공익 광고 6 2020 2024/03/08 2,541
1560195 남편자랑해도 되남요 30 ... 2024/03/08 9,283
1560194 세례명 생일 계산 4 천주교 2024/03/08 1,262
1560193 트위드자켓을 샀는데 너무 딱 맞아요 7 ... 2024/03/08 3,577
1560192 나솔사계 그후 4호남자 진짜 스트레스네요 31 짜증나 2024/03/07 6,003
1560191 어제,데카의 두 천재 임윤찬 & 메켈레 리허설 영상 ㅎ 4 ... 2024/03/07 1,497
1560190 "병원 자료 삭제하고 나오라" 현직 의사였다 7 ㅇㅇ 2024/03/07 2,781
1560189 씽크대 양념수납장 수리해보신분 계신가요? 3 .... 2024/03/07 969
1560188 전현희 후보 유세중 중년의 남성분이ㄷㄷㄷ.jpg 3 때굴때굴 2024/03/07 3,629
1560187 미스트롯3는 폭망이네요 7 2024/03/07 5,100
1560186 의도치않았는데 친한 언니가 기분나빠하네요 10 ㄹㄹ 2024/03/07 5,409
1560185 서울의대도 증원 신청을 했네요 3 dd 2024/03/07 2,286
1560184 김 재울 때 올리브유 써도 될까요? 6 ..... 2024/03/07 1,172
1560183 아이돌 노래 제목 찾아요 5 ㅇㅇ 2024/03/07 614
1560182 김성근 교수님 2 카톨릭대 2024/03/07 1,675
1560181 고1 쉬운어법책 반복 어떤가요? ㅇㅇㅇ 2024/03/07 653
1560180 사는 게 쉽지 않아 3 --- 2024/03/07 2,053
1560179 두유제조기 26 .. 2024/03/07 4,553
1560178 윤석열은 대통령과 조폐공사 사장 겸직 중인가? 7 공수표 2024/03/07 1,829
1560177 가벼운 장우산 추천해주세요 8 우비 2024/03/07 1,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