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게도 이런일이생기네요

효녀심청 조회수 : 4,628
작성일 : 2024-03-07 21:16:46

그동안 친정부모님 고령이라도 그만그만 잘 걸어다니시구 일상생활 했어요.

 

근데 아빠가 집에 돌아오다 낙상을 해서 걷지를 못한 상황예요. 병원갔더니 크게 다친거 아니라고 해서 거의 업다싶이 집으루 왔는데

상태가 매일 매일 나빠져요.

거의 먹지도 못하고 누워있구요

Tv도 보지도 않고

손으로 자기 몸 치면서 오일째예요.

인지능력이 떨어진게 느껴지고

소변보는건 이동변기통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이번주 토욜에 중간급 병원가서 검사하고 입원하려구요.

입원안시켜주면 집 바로 앞(걸어서 오분) 요양병원도 생각중인데

저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엄마도 노쇠해서 아빠 돌봄은 어려운 상태이고

저는 최저임금이라도 벌어야해서요.

 

식사도 못하고 복용중인 혈압약도 계속 먹어야하구(현재 약이 없어요)

화장실가는것도 불가능하면

요양병원에서 치료하는게 맞는거죠?

 

실내보행이라도 할 정도로 재활치료 후 집에서 지내게 하고 싶습니다.

 

엄마는 자기가 돌보면 된다고 하는데

엄마까지 아프면 더 큰일이라

걱정에 밤에 잠이 안와요.

 

저 어쩌죠

IP : 182.210.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
    '24.3.7 9:21 PM (121.167.xxx.97)

    어머니까지 누우시면 답이 없어요.
    정말 한번 다치시면 그 후론 걷잡을 수 없는게 노인분들인것 같아요.
    엄마라도 안 아프시게 해야 합니다,
    어머니가 돌보시다 어머니 허리나가고.. 드러누우시는 집 여럿 봤어요.
    정말 힘드시지만, ,결단을 내리셔야 할듯요.
    그런데 저도 정확한 정답은 못 드려 죄송해요..

  • 2. ....
    '24.3.7 9:34 PM (58.122.xxx.12)

    어디 골절있는지 사진 찍어 보신거죠 저희 엄마도 주저앉았는데 압박골절오고 시멘트 시술했는데 충격이 컸는지 섬망오고 확 안좋아지셨어요 자꾸 헛소리해서 병실에서 쫒겨났어요 그런데 요양병원 비용 만만치 않습니다 형제 있으면 나눠서 해야돼요 재활 필수인데 연세가 있어 원활하게 안되더라구요 속상해서 많이 울었어요

  • 3.
    '24.3.7 9:41 PM (121.167.xxx.120)

    요양병원 가지 마시고 우선 입원 되는 병원으로 모셔요

  • 4. ...
    '24.3.7 9:43 PM (118.235.xxx.220)

    곧 119.69.xxx.167 가 나타나서 악플 달 예정
    조심하세요..

  • 5. ...
    '24.3.7 10:33 PM (14.32.xxx.78)

    눚혀두눈 요양원 말고 재활해주는 노인 전문 병원 알아봐보세요거동 못하고 일반 요양원 가면 다시 일어나기 함드세요

  • 6. ..
    '24.3.7 10:34 PM (61.253.xxx.240)

    눚혀두눈 요양원 말고 재활해주는 노인 전문 병원


    아 ..

  • 7. 노인은
    '24.3.7 11:28 PM (211.250.xxx.112)

    한번 신체에 타격이 오면 멘탈이 무너지더군요. 진짜로 신체 장애가 온게 아니라 정신적 충격으로 신체가 무너지기도 해요. 마치 장애인 연기를 하는가 싶을만큼 믿어지지 않지만 분명히 장애가 생긴듯 행동하거든요. 거기서 그대로 진짜로 장애가 왔다고 믿어버리면 눕혀놓으시는거고 그게 아니라고 일시적인 정신적 충격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신경과 모시고 가서 의사샘께 한번 보이셔요. 대학병원 말고 좀 노련한 개원의요.

    검사결과로 신체적인 문제가 별로 없는걸로 나왔으면 심리적인 문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621 사무실에 도라이 2 .... 2024/03/08 967
1560620 발톱이 두꺼워졌는데,피부과? 5 궁금 2024/03/08 1,486
1560619 성당다니시는 분들중 저같은분 계세요?ㅜㅜ 12 나이롱 2024/03/08 2,822
1560618 그냥 천천히 산보하듯 1-2시간씩 매일 걷는 건 12 아아아아 2024/03/08 3,708
1560617 물가 폭등에…'일본산 사과 수입' 내부 검토 16 후쿠시마사과.. 2024/03/08 1,781
1560616 대체 왜 과일채소가격이 이렇게 오르나 했더니 20 깨달았어 2024/03/08 5,276
1560615 윤대통령의 매년 2000명 증원 근거가 있기는 한가? 없다. 5 .. 2024/03/08 830
1560614 골밀도 t -3.4 6 ..... 2024/03/08 1,140
1560613 냉동만두와 생만두 1 ㅇㅇ 2024/03/08 472
1560612 아산병원 교수 사직이 뭐가 문데죠? 53 .. 2024/03/08 5,428
1560611 처음으로 데일리 반지 사보려고 하는데요 3 데일리 2024/03/08 1,624
1560610 장염에 수액 효과있나요? 8 장염 2024/03/08 1,715
1560609 급조된 총선용 청년 지원책 또 다른 부자 감세일 뿐 그렇답니다참.. 2024/03/08 309
1560608 “이재명, 생가 앞 200년 소나무 기운 받았나” 28 친명횡재 2024/03/08 2,946
1560607 김남주 나오는 드라마 8 .... 2024/03/08 3,300
1560606 옥순은 진짜 의사를 좋아하네요 11 ㅎㅎ 2024/03/08 5,085
1560605 편애가 너무 심한 상사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2 편애 2024/03/08 942
1560604 The all back! 4 ******.. 2024/03/08 1,079
1560603 신호대기중에 뒤차가 와서 박았는데요 8 교통사고 2024/03/08 3,016
1560602 임원선거 공약 아이디어좀 주세요 4 Wwww 2024/03/08 756
1560601 치밀유방인 분들 초음파 하셨나요? 8 2024/03/08 3,134
1560600 공부 열심히 하는 딸 열심히 패는 엄마 3 ... 2024/03/08 2,951
1560599 청바지 아. 찾기가 어려워요ㅠ 반품만 몇번째 9 쏘럭키 2024/03/08 3,156
1560598 지지율 상승될거같애? 파업유도배후증거나왔다 9 2024/03/08 1,687
1560597 민족반역자 이완용과 북 통돼지... 11 종자들 2024/03/08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