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게도 이런일이생기네요

효녀심청 조회수 : 4,618
작성일 : 2024-03-07 21:16:46

그동안 친정부모님 고령이라도 그만그만 잘 걸어다니시구 일상생활 했어요.

 

근데 아빠가 집에 돌아오다 낙상을 해서 걷지를 못한 상황예요. 병원갔더니 크게 다친거 아니라고 해서 거의 업다싶이 집으루 왔는데

상태가 매일 매일 나빠져요.

거의 먹지도 못하고 누워있구요

Tv도 보지도 않고

손으로 자기 몸 치면서 오일째예요.

인지능력이 떨어진게 느껴지고

소변보는건 이동변기통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이번주 토욜에 중간급 병원가서 검사하고 입원하려구요.

입원안시켜주면 집 바로 앞(걸어서 오분) 요양병원도 생각중인데

저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엄마도 노쇠해서 아빠 돌봄은 어려운 상태이고

저는 최저임금이라도 벌어야해서요.

 

식사도 못하고 복용중인 혈압약도 계속 먹어야하구(현재 약이 없어요)

화장실가는것도 불가능하면

요양병원에서 치료하는게 맞는거죠?

 

실내보행이라도 할 정도로 재활치료 후 집에서 지내게 하고 싶습니다.

 

엄마는 자기가 돌보면 된다고 하는데

엄마까지 아프면 더 큰일이라

걱정에 밤에 잠이 안와요.

 

저 어쩌죠

IP : 182.210.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
    '24.3.7 9:21 PM (121.167.xxx.97)

    어머니까지 누우시면 답이 없어요.
    정말 한번 다치시면 그 후론 걷잡을 수 없는게 노인분들인것 같아요.
    엄마라도 안 아프시게 해야 합니다,
    어머니가 돌보시다 어머니 허리나가고.. 드러누우시는 집 여럿 봤어요.
    정말 힘드시지만, ,결단을 내리셔야 할듯요.
    그런데 저도 정확한 정답은 못 드려 죄송해요..

  • 2. ....
    '24.3.7 9:34 PM (58.122.xxx.12)

    어디 골절있는지 사진 찍어 보신거죠 저희 엄마도 주저앉았는데 압박골절오고 시멘트 시술했는데 충격이 컸는지 섬망오고 확 안좋아지셨어요 자꾸 헛소리해서 병실에서 쫒겨났어요 그런데 요양병원 비용 만만치 않습니다 형제 있으면 나눠서 해야돼요 재활 필수인데 연세가 있어 원활하게 안되더라구요 속상해서 많이 울었어요

  • 3.
    '24.3.7 9:41 PM (121.167.xxx.120)

    요양병원 가지 마시고 우선 입원 되는 병원으로 모셔요

  • 4. ...
    '24.3.7 9:43 PM (118.235.xxx.220)

    곧 119.69.xxx.167 가 나타나서 악플 달 예정
    조심하세요..

  • 5. ...
    '24.3.7 10:33 PM (14.32.xxx.78)

    눚혀두눈 요양원 말고 재활해주는 노인 전문 병원 알아봐보세요거동 못하고 일반 요양원 가면 다시 일어나기 함드세요

  • 6. ..
    '24.3.7 10:34 PM (61.253.xxx.240)

    눚혀두눈 요양원 말고 재활해주는 노인 전문 병원


    아 ..

  • 7. 노인은
    '24.3.7 11:28 PM (211.250.xxx.112)

    한번 신체에 타격이 오면 멘탈이 무너지더군요. 진짜로 신체 장애가 온게 아니라 정신적 충격으로 신체가 무너지기도 해요. 마치 장애인 연기를 하는가 싶을만큼 믿어지지 않지만 분명히 장애가 생긴듯 행동하거든요. 거기서 그대로 진짜로 장애가 왔다고 믿어버리면 눕혀놓으시는거고 그게 아니라고 일시적인 정신적 충격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신경과 모시고 가서 의사샘께 한번 보이셔요. 대학병원 말고 좀 노련한 개원의요.

    검사결과로 신체적인 문제가 별로 없는걸로 나왔으면 심리적인 문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796 대머리가 섹시해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33 근데 2024/03/31 3,942
1569795 왜 한동훈만 야구점퍼 입어요? 13 신기 2024/03/31 3,803
1569794 도다리회랑 어울리는 식사메뉴 뭐가 있을까요? 2 도다리 2024/03/31 530
1569793 아파트값 일제히 상승이라고 헤드라인뜨네요 21 ... 2024/03/31 6,203
1569792 눈물의 여왕 ost 넘 좋네요. 3 . . 2024/03/31 1,436
1569791 눈물의여왕 옥의티 - 김지원 시계가 달라요 3 2024/03/31 3,848
1569790 채널틀다가 티비조선 잠깐보니 대통령 사과 회견하라고 18 .. 2024/03/31 3,416
1569789 스탠바이미 사면 어떨까요 14 산다면요 2024/03/31 3,358
1569788 너희는 해고다! 강력하네요 7 ... 2024/03/31 4,038
1569787 진미채 물에 씻을까요? 12 밑반찬 2024/03/31 4,495
1569786 비례대표 투표용지 확인하세요 6 비례대표투표.. 2024/03/31 2,253
1569785 4.10일은 국민이 용산을 이기는 날! 4 투표 2024/03/31 574
1569784 샤오미에서 만든 전기차 훌륭하네요 34 ..... 2024/03/31 4,094
1569783 보수들도 싫어하지 않나요 11 ㅇㄴㅎ 2024/03/31 2,114
1569782 축구,야구 손흥민,이정후 선수 오늘 난리네요 7 ㅁㅁㅁ 2024/03/31 3,512
1569781 결혼 20년 남편이 점점 이상형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4 와우 2024/03/31 3,981
1569780 이정후 첫 홈런!(영상) 9 ... 2024/03/31 2,285
1569779 어깨 힘줄이 찢어졌다는데요… 19 봄인가요 2024/03/31 3,188
1569778 울릉도 여행 패키지로 가고 싶은데요. 6 .. 2024/03/31 2,156
1569777 사전투표? 5 질문 2024/03/31 836
1569776 투표하자 지민비(민)(조) 7 설렘 2024/03/31 1,121
1569775 윤정부는 집값도 올리고 물가도 올리고... 16 ... 2024/03/31 2,069
1569774 우울해서 빵을 샀어 저희 엄마한테 해봤는데...ㅎㅎ 33 ..... 2024/03/31 19,153
1569773 경주 벚꽃이요... 4 아름 2024/03/31 1,907
1569772 머리카락이 너무 빠져요 21 드뎌50 2024/03/31 3,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