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게도 이런일이생기네요

효녀심청 조회수 : 4,590
작성일 : 2024-03-07 21:16:46

그동안 친정부모님 고령이라도 그만그만 잘 걸어다니시구 일상생활 했어요.

 

근데 아빠가 집에 돌아오다 낙상을 해서 걷지를 못한 상황예요. 병원갔더니 크게 다친거 아니라고 해서 거의 업다싶이 집으루 왔는데

상태가 매일 매일 나빠져요.

거의 먹지도 못하고 누워있구요

Tv도 보지도 않고

손으로 자기 몸 치면서 오일째예요.

인지능력이 떨어진게 느껴지고

소변보는건 이동변기통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이번주 토욜에 중간급 병원가서 검사하고 입원하려구요.

입원안시켜주면 집 바로 앞(걸어서 오분) 요양병원도 생각중인데

저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엄마도 노쇠해서 아빠 돌봄은 어려운 상태이고

저는 최저임금이라도 벌어야해서요.

 

식사도 못하고 복용중인 혈압약도 계속 먹어야하구(현재 약이 없어요)

화장실가는것도 불가능하면

요양병원에서 치료하는게 맞는거죠?

 

실내보행이라도 할 정도로 재활치료 후 집에서 지내게 하고 싶습니다.

 

엄마는 자기가 돌보면 된다고 하는데

엄마까지 아프면 더 큰일이라

걱정에 밤에 잠이 안와요.

 

저 어쩌죠

IP : 182.210.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
    '24.3.7 9:21 PM (121.167.xxx.97)

    어머니까지 누우시면 답이 없어요.
    정말 한번 다치시면 그 후론 걷잡을 수 없는게 노인분들인것 같아요.
    엄마라도 안 아프시게 해야 합니다,
    어머니가 돌보시다 어머니 허리나가고.. 드러누우시는 집 여럿 봤어요.
    정말 힘드시지만, ,결단을 내리셔야 할듯요.
    그런데 저도 정확한 정답은 못 드려 죄송해요..

  • 2. ....
    '24.3.7 9:34 PM (58.122.xxx.12)

    어디 골절있는지 사진 찍어 보신거죠 저희 엄마도 주저앉았는데 압박골절오고 시멘트 시술했는데 충격이 컸는지 섬망오고 확 안좋아지셨어요 자꾸 헛소리해서 병실에서 쫒겨났어요 그런데 요양병원 비용 만만치 않습니다 형제 있으면 나눠서 해야돼요 재활 필수인데 연세가 있어 원활하게 안되더라구요 속상해서 많이 울었어요

  • 3.
    '24.3.7 9:41 PM (121.167.xxx.120)

    요양병원 가지 마시고 우선 입원 되는 병원으로 모셔요

  • 4. ...
    '24.3.7 9:43 PM (118.235.xxx.220)

    곧 119.69.xxx.167 가 나타나서 악플 달 예정
    조심하세요..

  • 5. ...
    '24.3.7 10:33 PM (14.32.xxx.78)

    눚혀두눈 요양원 말고 재활해주는 노인 전문 병원 알아봐보세요거동 못하고 일반 요양원 가면 다시 일어나기 함드세요

  • 6. ..
    '24.3.7 10:34 PM (61.253.xxx.240)

    눚혀두눈 요양원 말고 재활해주는 노인 전문 병원


    아 ..

  • 7. 노인은
    '24.3.7 11:28 PM (211.250.xxx.112)

    한번 신체에 타격이 오면 멘탈이 무너지더군요. 진짜로 신체 장애가 온게 아니라 정신적 충격으로 신체가 무너지기도 해요. 마치 장애인 연기를 하는가 싶을만큼 믿어지지 않지만 분명히 장애가 생긴듯 행동하거든요. 거기서 그대로 진짜로 장애가 왔다고 믿어버리면 눕혀놓으시는거고 그게 아니라고 일시적인 정신적 충격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신경과 모시고 가서 의사샘께 한번 보이셔요. 대학병원 말고 좀 노련한 개원의요.

    검사결과로 신체적인 문제가 별로 없는걸로 나왔으면 심리적인 문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022 이쁘고 발펀한 스니커즈없나요? 23 ll 2024/04/12 3,751
1579021 남편이 사업하는 친구에게 14 ? 2024/04/12 6,197
1579020 유치원 진상부모 5 봄봄 2024/04/12 3,727
1579019 물가 막 오르겠죠 ㅠㅠ 2 Skkssk.. 2024/04/12 2,348
1579018 혈관질환, 정형외과 증상 헷갈리나요? 4 ㅡㅡㅡ 2024/04/12 1,137
1579017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박보람 사망 23 ㅇㅇ 2024/04/12 24,764
1579016 톡딜 중독 4 ..... 2024/04/12 2,201
1579015 미국장은 역시 쎄네요 3 ㅇㅇ 2024/04/12 5,587
1579014 BBC "'대파'는 수많은 패배이유 중 하나일 뿐…尹 .. 16 기레기들은뭐.. 2024/04/12 5,429
1579013 급체해서 응급실왔는데 2시간째 못들어갔어요 8 ㅡㅡㅡ 2024/04/12 4,968
1579012 동해안은 하늘이 맑죠? 3 ... 2024/04/12 938
1579011 친한사이는 아닌데 어려운 친구가있어요. 75 대출 2024/04/12 18,258
1579010 자기 동네 물가에 만족하는 방법 16 쩐다 2024/04/12 4,324
1579009 새로운 미래 김종민 근황 32 그냥3333.. 2024/04/12 6,641
1579008 OJ 심슨 사망했네요 11 카르마 2024/04/12 15,763
1579007 저희아이 증상 좀 봐주세요 3 aa 2024/04/12 2,747
1579006 이불킥 하고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21 어쩌나요 2024/04/12 7,045
1579005 김뱀민 그 사악한 3치 혀 안봐서 위안 24 야비한 인간.. 2024/04/12 4,523
1579004 보궐도 민주당이 이겼네요 10 000 2024/04/12 4,143
1579003 나경원 4년동안 수사한번 안한 빠루 사건 ㅎㄷㄷㄷ 29 ㅇㅇㅇ 2024/04/12 3,686
1579002 고 노무현대통령은 말한마디에 탄핵 당했는데.. 16 .. 2024/04/12 3,648
1579001 요즘 트렌치 입어도 되나요? 16 ... 2024/04/12 3,601
1579000 개심사 청벚꽃 피었을까요 5 ㅇㅇ 2024/04/12 1,649
1578999 한동훈 조국 그리도 까고 별 같잖은 석사장교같은걸로도 깠는데 11 .. 2024/04/11 2,730
1578998 남편에게는 시어머니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얘기 안하는게 맞을까요.. 48 쪼요 2024/04/11 7,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