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어떤 글을 검색하다가 다큐3일에 관한 캡쳐글을 보게 되었어요.
감동적이라 링크 가져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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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의 어느 시민..
기차를 타고 뒤를 돌아보면 굽이 굽이져 있는데
타고 갈 때는 직진이라고 생각하지만
돌아보면 굽이져있고.. 그게 인생인 것 같다..
어느 힘들게 일하는 가장..
본인의 모습을 보고 가족들이 걱정하는게 싫어
얼굴 공개는 안 한다고..
슬픔은 나만 가지면 된다고..
술 한 잔을 드시며 배 위에서 시 한수 읊으시는
소시적 국문학과 지망생이셨던 선장님.
한 잔은 떠나간 너를 위하여
한 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모두가 철학자시네요.
http://todayhumor.com/?humordata_1952884
http://todayhumor.com/?humordata_1972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