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완경했는데 호르몬제 드시는 분 계신가요?

갱년기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24-03-07 15:37:21

저는 완경전 몇년간을 자궁근종이 좀 위치가 안좋은데 있어서 수술 받고 그 관리를 한다고 피임약 같은 약을 먹으면서 생리를 안했었고 그 이후엔 조금 하다 멈추더군요. 

지금 이년째 안하고 있으니 완경은 맞는데요 

갑자기 등이 뜨거워지는 증상 ( 갑자기 걱정거리가 떠오르면서 동시에 생깁니다) 관절이 아프고 피가 순환되지 않는 느낌등이 너무 힘들어서 일년전에 산부인과 가서 검사도 하고 훼라민 큐 를 먹기 시작했어요

병원서 처방받은 약은 한달치가 오만원이라 좀 비싼데 약국서같은 계통 약이라고 알려주셔서요 

지금 산부인과에서 검사한 결과는

제 두꺼운 자궁 내막도 아주 얇아져있고

근종도 안 보인다고 해요

아직 오십대 중반이니 호르몬제를 먹어볼까요?

아마존서 에스트로겐이 팔던데 그런 약은 어떨까요?

병원서는 그냥 호르몬제를 먹어야 할지 훼라민큐 같은 대체제로도 괜찮은지 말을 잘 안해주네요

증상은 관절이 저린 증상 걱정과 함께 등이 뜨거워짐

그리고 일찍 잠들고 네다섯시에 깨서 다시 잠들기 어려운게 있지만 이건 며칠에 한번씩이고 일찍 자서인지 그래도 여섯시간은 자는거라 큰 문제는 아닌거 같긴 해요

찐 호르몬제를 먹으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방문한 병원은 제가 근종이 있었다니 지금은 없눈데...하면서도 드시라는 말은 안하시더라구요. 두군데나..

다시 병원가서 별로 기분 좋지 못한 검사를 받고 할일도 싫고 그 검사후엔 제가 하고 싶은데로 하시란 말을 들으니까 병원은 가고 싶지 않지만 가야할까요

근종이 있었어서 어떻게 제 완경을 극복하면 좋냐는 말에

하고 싶은데로 하시란 말만 들으니

제가 좀 실수를 한거 같아요

근종여부나 수술 받은거 다 밝히지 말고 지금 현 상태로 처방을 받았어야 할까요?

IP : 222.117.xxx.1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7 4:07 PM (164.124.xxx.136)

    근종 수술만 두번 했고 완경했어요
    완경후 갱년기 증상으로 호르몬제 처방받아서 먹는데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6개월치가 5만원정도 던데
    1개월에 5만원이면 너무 비싼데요
    처방받아서 의사 조언 받으면서 드세요

  • 2. 헐..
    '24.3.7 4:47 PM (59.9.xxx.23)

    저는 2년전 완경으로 갱년기증상 심해서 호르몬 처방받는데
    보험적용되서 3개월분이 9천원이 안되요. 8천얼마....
    이상하네요

  • 3. 저도
    '24.3.7 9:58 PM (1.225.xxx.83)

    저도 몇달전부터 생리 안하고 갑자기 더워지기도하고 관절도 아프고 손발이 차지더라구요.
    몇년간 자궁 선근증 있었는데 몇달전부터 선근증도 좋아졌어요.
    며칠전 내과 간김에 갱년기 증상이있다. 호르몬 처방가능하냐고문의하니 가능하다해서 피검사해놓고왔어요.
    현재는 자궁에 다른 근종이니 선근증이니 없어서, 호르몬 처방되면 먹으려구요. 관절 손발차고 머리빠지고 증상이 힘들어서요. 유방에 잔잔한 혹들이 걸리긴한데 주기적인 검사하고있어요.
    그런데 호르몬도 자기에게 맞는거 찾을때까지 여러번 바꿔야한다는데 빨리 맞는약 찾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479 골다공증 -3이라는데 심한건가요 23 2024/03/07 3,365
1560478 퇴근 후 집에 안들어가고 공원에 와서 차에 앉아있어요 23 .... 2024/03/07 6,917
1560477 지금쯤 바질 사면 키우기 좋을까요? 13 자미나 2024/03/07 1,813
1560476 40 중반 직장생활 점점 힘드네요.(왕푸념 글) 8 ... 2024/03/07 3,586
1560475 티파니 목걸이 같은 열쇠 장식 달린 가방을 봤어요 7 열쇠 참장식.. 2024/03/07 1,817
1560474 올리브영 지들이 오배송 해놓고 스트레스 주네요 24 ㅡㅡ 2024/03/07 4,404
1560473 이 트위드자켓 어떤가요 9 ㅅㅅㅅ 2024/03/07 3,302
1560472 과일이 흉작인가요? 36 ... 2024/03/07 5,300
1560471 다큐3일 10 쓸개코 2024/03/07 2,875
1560470 지금 1호선인데 이 지린내의 원인은 대체 뭔가요? 28 알고싶어요 2024/03/07 5,774
1560469 고딩되면 원소주기율표 외워야 하나요>? 17 ..... 2024/03/07 1,818
1560468 참는게 습관인데 고치고싶어요 10 슬픔 2024/03/07 2,406
1560467 온천 옷차림?이 궁금해요 1 ... 2024/03/07 1,530
1560466 오늘 왜 이렇게 추워요? 1 2024/03/07 2,443
1560465 간호사에게 진단받으려고 이 사달? 13 ㅎㅎㅎ 2024/03/07 1,769
1560464 정우택에 돈봉투 건넨 카페사장, 카톡 공개 "과일 큰 .. 5 .... 2024/03/07 1,720
1560463 첼리스트 녹취록 대박 33 ... 2024/03/07 7,517
1560462 윤석열 인천가서 2조 4천억 쏩니다! 했네요 24 000 2024/03/07 2,829
1560461 20세 건강검진, 자궁암 비정형 세포이상 5 2024/03/07 3,690
1560460 남친이 말을 넘 심하게 해요ㅠㅠ 23 안동요 2024/03/07 7,018
1560459 단체톡방에서 내용지우기가바뀌었나요? 2 눈먼이 2024/03/07 1,083
1560458 5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정치번역기 : 공천을 잡음으.. 1 같이봅시다 .. 2024/03/07 366
1560457 병원 전원할 때 현재 의사 선생님께 어떻게 2 어쩌나요 2024/03/07 1,282
1560456 황신혜 삶 부러워요 29 ... 2024/03/07 18,583
1560455 연끊은 부모와 웃픈 사연 4 마눌 2024/03/07 4,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