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좋아하는 사람은 그 돈 안아깝나요

... 조회수 : 3,406
작성일 : 2024-03-07 15:20:25

돈 남아도는 부자들 말고요.

고만고만한 평범한 소시민들이요.

 

저는 술을 안마시고 친한 지인들도 술 안마심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카페가거나 무알콜 칵테일이나 무알콜와인 마셔도 적당히 비용이 나오는데요

 

술 좋아하는 사람은 보면 

아주 저렴한 식당 찾았다고 좋아라 하면서 가서

밥값으로 5만원 나왔다면 술값으로 10만원 나오는.... 

 

국내여행 갈때도 저렴한 숙소 예약했다고 경비 아꼈다고 좋아하더니 나중에 동행인들이랑 정산하는 내역 보니.. 술값만 십여만원;; 

식당에서도 마시고~ 마트에서도  술 사서 또 숙소에서도 부어라 마시나 하나봐요

매일 저녁때마다 술을 곁들여야 하나봐요 

 

저는 그돈 낼거라면 차라리 정말 질좋은 한우를 먹거나 호텔 뷔페를 갈것 같은데.. 

숙소도 좋은 호텔로 가고. 

 

그냥 술이 이정도이고

와인 좋아하는 사람은.... 

수십만원 쓰는건 기본이더라구요. 

 

 

 

 

IP : 118.235.xxx.22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3.7 3:22 PM (106.101.xxx.38) - 삭제된댓글

    술값이 아까울만큼 많이 먹는건 아닌데
    딱 끊기가 어렵네요.ㅠㅠ

  • 2. ....
    '24.3.7 3:23 PM (112.154.xxx.59)

    원글님이 맛난 음식 좋은 호텔에 돈 안아까운거 처럼 술꾼들은 술값에 돈이 아깝지 않죠. 물론 요즘 밥값, 술값 비싸니 더치가 제일 좋구요.

  • 3. ..
    '24.3.7 3:23 PM (118.235.xxx.221)

    술좋아하는 사람은 술마시면 도파민 나와서 중독되는거에요.
    당연히 돈 안아깝죠..

  • 4. ...
    '24.3.7 3:26 PM (118.235.xxx.220)

    와인 좋아하는 사람은 식사모임에 와인 사와서
    나중에 보니 그 와인값 포함해서 더치하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와인이 엄청 비싸던데..
    그냥 평범한 식당에서 밥먹고 1인당 7-8만원씩 더치 하더라구요
    제가 그런 일을 겪어보진 않았는데 옆에서 봤어요..

  • 5. ...
    '24.3.7 3:26 P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술이 인생의 최우선 순위인데 아깝고 말고가 어디있나요.
    술 한잔 하려고 낮에 열심히 일하는건 그나마 다행이고
    그러다 밥만 주고 술 안주면 엄청 짜증내고 그러더라구요.
    뭐 알콜중독이죠. 그러다 술들어가면 세상 호인되고 시끄럽고.
    돈이야 없으니 싸고 도수높은거 찾고 아 저는 이세상에서 술 제일 싫은 사람입니다.

  • 6. 그냥
    '24.3.7 3:27 PM (182.216.xxx.172)

    전 그냥
    제가 여행 좋아해서
    여행비로 쓰는 돈이나
    술 좋아해서 술로 쓰는 돈이나 생각해요
    단 건강 헤치지 않을만큼만
    마셨으면 좋겠다 생각 합니다

  • 7. 외식하면
    '24.3.7 3:29 PM (121.133.xxx.137)

    남편과 둘이 소주한병 맥주한번 시켜서
    소맥으로 나눠 마시는데
    한병 오천원 하는 곳엔 안가다보니(비쌈)
    갈 곳이 없어져서 집에서 마셔요 ㅎㅎ
    아깝던데요 술값?ㅋ

  • 8.
    '24.3.7 3:29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
    식사비에 와인값은 애교죠
    유명 와이너리 찾아서
    주기적으로 와이너리 투어도 다니던데요

  • 9. 아깝지만
    '24.3.7 3:29 PM (106.101.xxx.5)

    못 끊는 거예요.

  • 10. 폴리
    '24.3.7 3:31 PM (223.39.xxx.112)

    한우나 와인이나 똑같은 음식이에요.
    술쟁이는 그래요 ㅋㅋㅋㅋ
    주세도 쎄고 매장 와인이 워낙 비싸니 식당보면
    콜키지 되는가부터 봅니다.

  • 11. 매일술마시는
    '24.3.7 3:31 PM (123.199.xxx.114)

    남자보니 최저소주 3병
    안주는 치킨
    한달에 술값만 몇십
    몸망가지구 정신피페해지고 거지꼴을

  • 12. ㅇㅇ
    '24.3.7 3:31 PM (24.18.xxx.154)

    질좋은 한우나 호텔 부페보다 술이 더 맛있어요 ㅎㅎ

  • 13. 안아깝죠
    '24.3.7 3:32 PM (175.208.xxx.164)

    뭐든 내가 좋아하는데 쓰는건 안아깝지요. 술 싫어하는 사람은 그돈을 밥값에 쓰면 훨씬 비싸고 고급스러운거 먹을텐데 싶지만..각자 쓰고 싶은곳이 다르니까 ..여행, 명품, 보석, 자동차, 옷, 골프..

  • 14. 아깝지 않아요
    '24.3.7 3:34 PM (118.235.xxx.80)

    한병 10만원 짜리 사케나 와인 까지는 맛있게 마셔요.집에서요
    남편과 월1회 정도 좋은술과 좋은 안주 집에서 먹어요.
    와인 셀러 두개 위스키 트롤리도 있어요(조니워커 블루 정도 )죽 놔두고 마십니다

  • 15. ...
    '24.3.7 3:35 PM (118.235.xxx.220)

    제가 봤던 상황 하나는
    어떤 사람이 저렴한 삼겹살집 있다고 가자고 함(요즘 삼겹살도 비싼데 거긴 가격 괜찮다고)
    저도 갈까 말까 하다 안갔는데요. 다음날 그 사람이 정산 더치페이 금액 올린거 보니...
    와인을 몇병 가져와서 와인값 더치..
    삼겹살 먹고 1인당 7-8만원 더치 하더라구요;;
    놀랐어요. 제가 그 자리 갔으면 표정관리 안됬을듯 해요

  • 16. ...
    '24.3.7 3:36 PM (221.145.xxx.105)

    술 엄청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술 값 아까워요 적게마시고 취하는 분들 부럽습니다. 요샌 소주도 6천원정도 하잖아요 셋이서 고깃집에서 돼지갈비 4인분에 육회하나 시켜먹었는데 술값까지해서 20만원정도 나와요. 한달에 한번정도만 밖에서 마시려고 노력중입니다.

  • 17. ...
    '24.3.7 3:36 PM (118.235.xxx.220)

    윗님 월 1회 10만원 정도 마시는 걸로 뭐라 그럴 사람이 어딨어요..
    술 좋아한다고 말할 정도면 주 4회 이상 마시는 거죠

  • 18. ...
    '24.3.7 3:37 PM (152.99.xxx.167)

    운동좋아하는 사람들 운동비용 안아깝나요?
    여행좋아하는 분들 여행비용 안아깝나요?

    마찬가지 질문이죠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쓰는 돈은 그럴만하다고 생각하고 다들 쓰죠
    님과 돈쓰는 포인트가 다를뿐

  • 19. 와인값 더치는
    '24.3.7 3:38 PM (223.39.xxx.112)

    와인모임에서나 하는건데..
    와인이 무거워서 그거 칠링하고 가져오는거 힘든 일이라
    엄청 고마운거거든요. 근데 미리 합의하지도 않고
    매너없는 행동 맞아요.

  • 20. 술값
    '24.3.7 3:39 PM (61.82.xxx.145)

    아깝고 그로 인해 쓰는 돈(택시비 대리비 등)도 커져서
    집에서 먹거나 콜키지 되는 곳으로 가고
    되도록 밤 10시 전엔 헤어져요

  • 21. 맞아요.
    '24.3.7 3:39 PM (211.211.xxx.47)

    저희는 와인을 좋아해서
    한동안 정말 엄청 모으고 마셨는데
    거의 매일 마셨어요.
    요즘 반성하고 자제중이에요.

  • 22.
    '24.3.7 3:42 PM (114.199.xxx.125)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소비하면서 느낀게 인간은 욕망을 충족 시켜
    주는게 1순위예요
    저는 한우 호텔 뷔페 보다 술집이 낫네요
    음식 먹어 봐야 배만 부르잖아요
    남편이랑 20년 넘게 같이 술마시고 있는데
    이얘기 저얘기 다 하고 기분 좋고
    술마신 후 카페서 커피 한 잔 한 후 집에 들어 가요

  • 23. ㅇㅇ
    '24.3.7 3:45 PM (211.178.xxx.133)

    원글님도 표현하셨듯 좋아하니까요.
    싫어하는데 마시고 돈 쓰는 거면 아깝겠죠.

  • 24.
    '24.3.7 3:46 PM (114.199.xxx.12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술값은 안아까워요
    아까운건 주식 투자 잘못해서 몇 천 날린게
    더 아깝네요

  • 25. ..
    '24.3.7 3:48 PM (211.243.xxx.94)

    무엇보다 술은 일급 발암 물질인데 한우랑 운동에 비교하다니요.
    같은 도파민이라도 질이 달라요.

  • 26. **
    '24.3.7 3:55 PM (182.228.xxx.147)

    파스타나 스테이크 와인과 함께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삼겹살에 소주 한잔 곁들이면 얼마나 행복한데요.
    등산후 하산해서 파전이랑 막걸리 한잔하면 피로가 싹 가시구요.
    치킨이랑 시원한 맥주는 진짜 최고에요.
    기분 꿀꿀할때 혹은 외로울때 언더락 한잔에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 또 얼마나 위로가 되는데요.
    이렇게 좋은점이 많은데 아까울리가요.
    술 못마시는 분,싫어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이해 못하겠죠.

  • 27. ...
    '24.3.7 3:56 PM (118.218.xxx.143)

    술 좋아하는 제 지인이
    술 마실 때는 돈 많이 나와도 하나도 안 아깝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이 있나봐요.

  • 28. ....
    '24.3.7 3:59 PM (58.122.xxx.12)

    유일한 낙이라네요 원래 잘마시기도 했었는데
    나이들수록 더 마셔요 집에 놀러갔더니 소주병이 산처럼 쌓여있더라구요 멀쩡하게 사회생활 잘하는 친구에요

  • 29. 나는짠순이
    '24.3.7 4:10 PM (125.178.xxx.88)

    아까워요 돈은 한정되어있으니 좋아해도 아까운건아까운거죠

  • 30. ...
    '24.3.7 4:21 PM (222.111.xxx.126)

    원글님이 한우에 쓰는 돈이나 그들이 술에 쓰는 돈이나 똑같은 거죠
    원글님이야 술이 싫으니 아까운 거고 한우에 쓰는 돈은 안 아깝잖아요
    똑같이 생각하면 그들을 이해할 수 있죠
    그저 취향이 다른 걸요
    누군가는 한우가, 누군가는 술이 더 좋은 걸....

  • 31. ;;;;
    '24.3.7 4:31 PM (211.44.xxx.116) - 삭제된댓글

    술꾼들도 그게 비합리적인거 아는데요
    술이 너무 좋아서 마시는거예요

    다른 부분에 백원 단위로 심하게 아끼며 사는 사람도
    술값에 대해서는 관대하구요
    그런 경우 너무 많이 봤어요

    결론은 술은 못참는다예요

  • 32.
    '24.3.7 4:46 PM (106.101.xxx.4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하고싶은말은
    좋아하는술을 본인들이 마시는거야 상관없지만
    술안마시는 사람과 많이 마시는 사람이 같이 1/n 한걸 가지고
    얘기하는듯
    저는 술을 못마셔서
    술 많이마시는 사람들하고 먹고 정산하는곳은 가급적 피해요.
    나 먹은거에 비해 정산금액이 너무 많이 나와요.

  • 33. ...
    '24.3.7 4:46 PM (152.99.xxx.167)

    술마시는걸 죄악시하는 경향들이 보이네요 댓글이
    자기가 좋아하는데 돈쓰는건 당연한거고
    사람의 취향은 다 각자인데 옳고 그른게 있나요?
    비흡연자는 흡연자들 담배비용이 아깝겠지만 법을 어기지 않으면 왈가왈부할 거리가 아니죠

  • 34. 술담배
    '24.3.7 4:47 PM (198.90.xxx.30)

    술담배 비싼 외국인데 한국 남자들 50프로는 해요
    젊은층에서 점점 술 담배 안 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특히 운동이나 다른 취미 없는 사람들이 낙으로 술담배 하는 것 같아요.

  • 35. ㅇㅇ
    '24.3.7 5:03 PM (118.235.xxx.130) - 삭제된댓글

    술은 안 마시지만
    모든 걸 돈으로 환산해서
    돈돈거리는 사람 너무 너무 불편해요

    적당한 알콜이 삶의 즐거움이라면
    원글이 돈 대주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 삶인데
    돈돈돈돈

    으..

    아마 성장환경의 영향이겠지만
    오프에서 너무 그런 거 티 내지마세요
    다들 질색합니다

  • 36. ㅋㅋ
    '24.3.7 8:26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답배값 아까우면 그 많은 흡연자들이
    왜 돈버리고 몸 버리고 할까요 ㅎㅎ

  • 37. ㅇㅇ
    '24.3.7 8:46 PM (223.62.xxx.198)

    먹고 자는거 중요한 사람이라 술, 고기, 호텔비는 안아껴요
    명품, 옷 관심없고 미혼이라 차도 없어요

  • 38. 맞아요
    '24.3.8 12:01 AM (74.75.xxx.126)

    전 월급에서 술값 많이 나가는데 명품 빽같은 거 사는 사람 제일 이해 안 가요. 그래봤자 빽인데 그닥 이쁘지도 않구먼. 일 끝나고 소주 두 병 씩 매일 마셔도 명품빽 하나 발꿈치도 못 따라가요. 화장품이나 피부 미용도 그렇고요.

  • 39. 에휴
    '24.3.8 2:21 A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평범한 소시민이라도 다 돈돈거리지는 않죠.
    그건 정말 개인 성정이자 가정환경 영향입니다.
    어떻게 보면 안스럽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415 남편 바람 14 ㅡㅡ 2024/03/30 6,022
1569414 56세입니다 8 이럴수도 2024/03/30 4,667
1569413 野 김준혁 "박정희, 위안부와 성관계 가능성".. 40 특이하내요 2024/03/30 3,684
1569412 실내자전거 은성vs. 이고진 어떤게 나을까요 10 궁금 2024/03/30 1,922
1569411 입덧스트레스를 회사에서 화풀이하는 사람 6 012 2024/03/30 1,097
1569410 면접때 느낌 면접 2024/03/30 549
1569409 회사언니와 말을안한지 9 소금별 2024/03/30 3,246
1569408 당근페이로 입금 사기당했는데 5 당근 2024/03/30 2,722
1569407 연금저축펀드 개설 .. 2024/03/30 627
1569406 한동훈 “물가 안정자금 1500억 긴급 투입ㅡ여당이라 가능한 일.. 24 .. 2024/03/30 2,734
1569405 아이바오 육아하는 모습인데 괜찮나요? 31 .. 2024/03/30 4,758
1569404 욕설에 폭행에 음주운전에 전과4범 결국 감옥 12 ... 2024/03/30 1,885
1569403 더쿠하며 놀란 점 15 .. 2024/03/30 5,079
1569402 GTX 개통식에 김동연지사 시승불가한 윤석열 19 윤석열꺼져 2024/03/30 5,056
1569401 비례 투표 용지가 엄청 길어요 5 깡총깡총 2024/03/30 1,667
1569400 아들이 서울에 취업하게 되어서 원룸 계약하려하는데 28 봄비 2024/03/30 6,537
1569399 구업 무서운 줄 아셔요 55 ... 2024/03/30 20,821
1569398 감자탕이랑 뼈해장국이랑 똑같은거였어요? 7 ..... 2024/03/30 2,607
1569397 친정엄마가 고관절 수술을 하셨는데요 13 2024/03/30 3,905
1569396 옷장정리중인데 자주손이가지만 안어울리는옷 처분해야할까요? 13 봄맞이 2024/03/30 3,694
1569395 강남에 한동훈같은 스타일 많지않나요? 33 .. 2024/03/30 4,114
1569394 상속받은 사람이 외국국적이면 5 . 2024/03/30 2,090
1569393 한소희 이쁘긴 무지 이쁘네요. 32 ........ 2024/03/30 15,045
1569392 흰색 에나멜 구두 살릴 수 없을까요? 3 망고망고 2024/03/30 1,016
1569391 시부모님이 사주는것이 당연한가요? 29 귀여워 2024/03/30 6,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