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던 남자 엄마한테 전화받은적 있어요
우리 아들 만나지 말아줄래?
사귀던 남자 엄마한테 전화받은적 있어요
우리 아들 만나지 말아줄래?
봉투도 받아야죠 ㅎㅎ
그 드라마의 완성은 눈 착 내리깔고 돈봉투 아닌가요? ㅎㅎㅎ
봉투와 함께 그런 말을 하셨을라나
돈봉투+ 해외 유학 아닙니꽈? ㅎㅎ
만나자고 안하셔서 ㅎㅎㅎㅎ
저도 전화받았어요.
반전은 우리 아들이랑 결혼하면 건물주마
아들이 하자있나 생각들고 시어머니 자리 무서워 보여서 안한다고 했는데 요즘은 가끔 후회되기도 하네요^^
지인은 친자확인 해야할 상황이와서 했었대요 그말 듣고 와..멘붕
휴대폰 없던 시절이라 자기 아들이 외출하면
저희집으로 전화했어요 같이 있나 없나 보려고
제가 받음 안심하고 고마워하고 끊으심 ㅠㅠ
저는 ex남친 아버님 취임식 파티 참석 해봤어요.
저희집은 그냥 밥 먹고 사는 정도였는데
만나지말란 말은 없으셨고…
20대 초라 그냥 만나다 말겠지 하셨겠죠~
가끔 집에 놀러가거나 하면 옷이나 이런거
지적 혹은 칭찬 받는 일이 종종.
선물도 많이 받고 발레티켓 호텔티켓
두분은 시간 없어 쓰지도 가지도 못하는거 제가 많이 누렸네요 ㅎ
그냥 부자 위에 어너더 클래스가 있다는걸
그때 알았어요.
봉투인데 ㅎㅎ
평생 후회할 결혼 안 하게 해줘서 감사 할 일이네요
돈 달라고 하시지 ㅋㅋㅋㅋㅋ
없던시절
잠깐 만나던 남자와 헤어졌는데
반년쯤 후인가?
저는 직장을 옮겼었는데 어케 알았는지
그 엄마가 회사로 전화함
나 아무개 엄만데 다시 만나면 안되겠냐
애가 다 말라죽게 생겼다
헐....
봉투는 현실에서는 좀 어려운가봅니다. 드라마가 꿈꾸는 결말이었군요.
저는 지금 시어머니가 만나자고 하셔서 만났는데 얼마벌어놨냐고 ㅎㅎㅎㅎㅎ
봉투는커녕 심지어 나한테 돈 2백 꿔갔다가 해를 넘겨서 갚겠다고 불러내더니 우리 아들 만나지 말라고 ㅋㅋㅋ 미친 할망구 ㅋ
헐... 윗님 그래서 할매가 돈은 갚았나요?
우리 시모는 결혼전에 나 좀 불러내던가 전화를 하지.
어쩌자고 결혼하고 괴롭히누 ㅠ
40살까지 비혼 유지하니 울엄마 친구분이 본인 아들이랑 결혼해주면 건물 줄테니 결혼해달라고...그분 아들 반신불수임. 사랑하는 사람도 반신불수면 힘들텐데 얼굴도 모르는 남자한테 내가 왜?
회사 전화로 선배의 어머니가 절 찾더니
고상하고 우아미 넘치는? 음성으로
우리 아들알지?나 걔 엄만데
우리 좀 볼까? 하시더라구요.
선배한테서도 전혀 눈치 못채고있다가
갑자기 전화받아서...
저는 왜요? 시전을 했습니다ㅋㅋㅋㅋ
때는 1998년 제가 24살때
첫직장에서 그런일을 겪었으니
순진해서 그땐 진짜 이유를 몰랐어요ㅎㅎ
이 부자집 쏴모님이 회사일로
바뻐죽겠는데 왜 나에게 전화를 하시나
참 별일 다 있다고 곧 잊어먹었는데
나중에야 우연히 기억을
복기하다가 선배 행동들이랑
그전화의 의미를 깨달았어요
211님 돈 받았는지 말씀해주세요 ㅎㅎ
저도님 그 의미가 뭐였나요?
요새 드라마 보면 좀 뜨아한 게 제가 한창 드라마 열광하던 90년대에는 그 봉투에 보통 3천 정도 들어 있었거든요. 근데 요샌 막 몇 십억 단위로 놀고 그러던데요. 돈의 가치가 그렇게 달라진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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