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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번히 반장선거 떨어지고 오는 아이..

.. 조회수 : 4,765
작성일 : 2024-03-07 13:53:38

매번 나가는데 매번 떨어지네요ㅜ

모범생이고 얌전한 초3아이에요

그래도 해보고싶다고 용기있게 나가는데

한번도 된적 없어요. 진짜 반에서 있는듯 없는듯 한가봐요...ㅠ 친구는 주로 한명하고 노는것 같구요. 차라리 안 나가면 실망도 안할것 같은데 또 꿋꿋이 나가더라구요.

IP : 223.38.xxx.19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3.7 1:54 PM (114.204.xxx.203)

    우리 애 인줄..
    꾸준히 하다보니 되대요 ㅎㅎ

  • 2. .......
    '24.3.7 1:54 PM (110.9.xxx.182)

    응원해주세요 너무 기특하네요

  • 3. .....
    '24.3.7 1:54 PM (211.221.xxx.167)

    그 도전정신이 멋진대요.
    전 님 아이 칭찬해주고 싶어요.

  • 4. ...
    '24.3.7 1:55 PM (1.228.xxx.227)

    대단한데요
    멀리서 응원합니다 ㅎ

  • 5. ..
    '24.3.7 1:55 PM (39.7.xxx.188)

    꿋꿋이 나가는 게 대단해보이는데요?
    어른이 되면서 용기를 잃고 지레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중에 보면 저런 아이들이 결국 성공하는 것 같아요

  • 6. 어머
    '24.3.7 1:55 PM (211.104.xxx.48)

    도전정신 훌륭한 어린이네요. 하고 싶은 마음 중요합니당

  • 7. 우리애도
    '24.3.7 1:55 PM (210.117.xxx.5)

    3학년때 떨어지고 4학년때 안나가고 5학년인데 나간다네요.
    그냥 있는 그대로 칭찬해줬어요.
    떨어져도 그 용기에 박수를^^

  • 8. ..
    '24.3.7 1:56 PM (223.38.xxx.170)

    방학때 다른 외부활동에서 조장으로 뽑혔다고 어찌나 뿌듯해하던지 그때 짠하더라구요ㅜㅎ

  • 9. 쓸개코
    '24.3.7 1:57 PM (118.33.xxx.220) - 삭제된댓글

    그 도전 멋진데요?
    꼭 중1 제 조카같은 아이인가봐요.
    내성적인 편인데 반에서 뭐 뽑거나 무슨 대회 나가는거 꼬박꼬박 신청하고
    방송반 하고 싶어서 한 한년 언니들 앞에서 면접도 봤었는데 떨어졌대요ㅎ
    그래도 실망 안 하고 즐거워해요.ㅎ

  • 10. 멋진데요
    '24.3.7 1:57 PM (115.21.xxx.164)

    한명되고 나머지 다 떨어지는 거예요. 그래도 늘 절친도 있고 용기도 있고 마음이 단단한 귀요미네요

  • 11. 대학생 엄마
    '24.3.7 1:57 PM (118.221.xxx.45)

    훌륭한 자녀 분이네요.
    격려 많이 해주세요.
    나중에 꼭! 빛날 날이 있을 겁니다. ^^

  • 12. 쓸개코
    '24.3.7 1:57 PM (118.33.xxx.220)

    그 도전 멋진데요?
    중1 제 조카같은 아이에요.
    내성적인 편인데 반에서 뭐 뽑거나 무슨 대회 나가는거 꼬박꼬박 신청하고
    방송반 하고 싶어서 한 한년 언니들 앞에서 면접도 봤었는데 떨어졌대요ㅎ
    그래도 실망 안 하고 즐거워해요.ㅎ

  • 13. ㅇㅇㅇ
    '24.3.7 1:58 PM (175.210.xxx.227)

    저희애들 보는거같네요
    범생이에 조용해서그런가 매년 그것도 1,2학기 다 떨어지면서도 또 나가는 오뚜기근성ㅋ
    초6부터 고3까지 임원했어요ㅎ
    초고 되면 인기도 인기지만 범생이들도 득표

  • 14. ..
    '24.3.7 1:58 PM (121.163.xxx.14)

    크게 될 녀석이네요

  • 15. .....
    '24.3.7 1:59 PM (118.235.xxx.113)

    내년이나 내후년엔 반장 될꺼에요.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마인드
    아주 멋있어요.

  • 16.
    '24.3.7 2:01 PM (211.57.xxx.44)

    아이가 듬직해 보입니다
    칭찬해주세요

    너의 모습이
    당찬 모습이 멋지다고요

  • 17. 그니까요.
    '24.3.7 2:04 PM (211.218.xxx.194)

    저희애도 나가지 말래도(저 맞벌이)
    매해 나가더니
    올해 중2인데 임시 반장이 되었다고 함.(선거전까지하는건데 그것도 투표해서..자기가 된거라고)

  • 18. 있는여자
    '24.3.7 2:06 PM (221.162.xxx.225)

    엄마는 보기 좀 짠하시겠지만 그래도 넘 귀엽고 기특하네요

  • 19. 애가
    '24.3.7 2:08 PM (116.125.xxx.12)

    대기만성형이네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꾸준하고 성실한애는 누구도 못이깁니다

  • 20. ...
    '24.3.7 2:10 PM (222.111.xxx.126)

    기특하네요
    아이는 씩씩한데 엄마가 왜 짠해요?
    그런 내색 절대 하지 마세요

  • 21. ...
    '24.3.7 2:12 PM (58.142.xxx.18) - 삭제된댓글

    6년전에 제가 쓴 글인가 싶어요.
    제 아이는 0표도 받아봤어요.
    자기가 자기추천해서 선거 나가 0표라니...
    최소 1표는 받지 않나? 했더니 자기이름을 양심상 어떻게 쓰냐며 나보고 비양심이라 했던 아이.
    그 때도 댓글로 크게 될 멋진 아이라고 격려해주셨어요.
    지금 그아이 특목고 기숙사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여전히 권력욕에 눈빛이 이글이글 합니다.
    학생회 들어갔어요.

  • 22. 튼튼이엄마
    '24.3.7 2:13 PM (106.101.xxx.70)

    응원해주세요. 저희 딸 그렇게 두표(자기가 쓰고 반장 선거 나온 다른 친구랑 품앗이) 두표도 받고, 친구들이 연설문 읽는다고 놀려도 아랑곳 안하더니 그 이후에 반장 하고 중학교가서도 부반장도 하고 그렇게 계속 도전했어요. 올해는 고등학생 되더니 안나간데요. 프로 참여러 였는데요. 이유를 물으니 이젠 안될것같아 ㅋㅋ철이든건지.. 그냥 어릴때 순수할때 그냥 우르르 나가는 그 천진난만함이 너무 귀엽고 좋을때 같아요. 되든 안되든 나간것 자체만으로도 너의 도전을 응원해!!! 엄지척 해주셔요.

  • 23. ㅇㅇ
    '24.3.7 2:16 PM (49.164.xxx.30)

    전 아들둘..나갈 생각도 의지도 없네요;;나가보라해도 싫대요.

  • 24. ㅇㅇ
    '24.3.7 2:17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한번 떨어졌다고 기죽고 그런애도 아니고 당당히 계속나가는거 너무 씩씩하고 귀여운데요?
    별로 신경도 안쓴단 얘기잖아요. 그냥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중고딩되면 그때 반장 될겁니다. ㅎㅎ

  • 25. ㅡㅡ
    '24.3.7 2:20 PM (121.135.xxx.38)

    노하우 쌓여서 ㅎㅎ5학년부터 될겁니다^^

  • 26. 고2
    '24.3.7 2:22 PM (175.209.xxx.48)

    아들 번번히 떨어져도 나갑니다
    언젠가 빛나겠죠

  • 27. 꿋꿋하게
    '24.3.7 2:24 PM (124.57.xxx.214)

    도전하는 용기가 가상하네요.
    칭찬해주세요.

  • 28. 음.
    '24.3.7 2:38 PM (122.36.xxx.85)

    아이가 성격이 차분하고, 성실하다면 2학기에 나가는걸 추천합니다.
    한학기동안 지내면서 애들이 성격 파악하니까요.
    사실 1학기에는 좀 말빨도 좋고, 뭔가 시선을 끄는 그런 아이들이 주로 뽑히더라구요.

  • 29. dd
    '24.3.7 2:39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위로가 아니라 진심 꾸준히 나가는게 좋아보여요. 눈치보고 지레 겁먹고 안나가는게 아니라요. 떨어지는거 창피하다고 안나가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거 당당히 하는게 얼마나 좋습니까. 반장 안해도 그만.

  • 30. ㅇㅇ
    '24.3.7 2:45 PM (175.116.xxx.60) - 삭제된댓글

    울 애도 매번 안되더니 고딩 되서 회장 되었어요 ㅎㅎ

  • 31. 부럽
    '24.3.7 2:51 PM (118.235.xxx.251)

    그러다가 되던데요
    아예 나가지조차 않는 저닮은 소심한 아이 키워서 부러울뿐

  • 32. 멋지네요
    '24.3.7 3:08 PM (175.193.xxx.206)

    그러다가 나중에 되더라구요. 저희애는 아니고 저희 아이 친구가 첨에 0표 받기도 했었는데 결국은 반장 해보더라구요

  • 33. 너무
    '24.3.7 3:29 PM (123.212.xxx.149)

    너무 멋진데요.
    짠해하지 마세요.
    너 참 멋지고 대견하다! 정말 훌륭해!라고 해주세요

  • 34. ㅎㅎㅎ
    '24.3.7 4:33 PM (106.102.xxx.105)

    우리 아들인가요?
    떨어질때마다 어찌나 맘 아프던지
    그렇다고 내색할수도 없고
    초저학년때는 한표도 못받아서 82게시판에 속상해서 글도 올렸었네요.ㅎ
    그때 위로해주시던 댓글이 너무 기억에 남았어요.
    자기표도 남에게 줬다는건데 얼마나 착한 아이냐고...^^
    초6학년때 반장 한번 되고
    다시 중딩때 두세번 물먹고 한번 반장
    고등때 한두번 물먹고 한번 반장
    고3때 세특이랑 추천서 써주신 담임쌤이 어찌나 우리애에게 잘 써주시던지 ...ㅎㅎ
    대학교때 열심히 회장.
    공부도 잘하구요^^
    어릴때는 작은 등치에 존재감도 없던 아이인데
    클수록 가속도가 붙어서 쭉쭉 치고 올라가더라구요
    믿어줍시다.기다려주구요.
    떨어져도 해보려는 아이가 찐이었다는걸 그때는 몰랐는데 다 크니 이제서야 알겠더라구요

  • 35. 님아이=내아이
    '24.3.7 4:50 PM (117.111.xxx.54)

    ㅎㅎ
    순하고 모범생
    존재감 별로
    선거는 왜그렇게 꿋꿋이 나가던지
    내 아들이지만 인성좋고 봉사정신 남다르고
    책임감 강한애가 어찌 그렇게
    동급생들에겐 인정 못받나 했어요
    짠하고
    사회, 대학가서 너같은 성실한 애가 빛을 발한다고
    위로하고 그랬는데
    대학가서 벌써 친구도 많이 사귀고
    과대되어서 열일하네요
    저도 갈수록 잘 될거라 믿습니다

  • 36. 제아들ㅋㅋㅋ
    '24.3.7 4:56 PM (223.38.xxx.181)

    제아들은 맨날 나갔는데
    어느날은 0표인거예요

    이놈아 안되는건 괜찮은데
    니가 너는 뽑아야지 왜 0표야 했더니
    같이 나간 친한친구 뽑았대요ㅜㅜ

    ㅋㅋㅋ
    그러다 4학년에 체육부장 한번 뽑히고
    5학년에 부반장 한번 뽑히고
    6학년에 반장돼서 잔치했네요^^

    중딩부터는 귀찮아서 안한대요~~
    꾸준히 하다봄 공약도 잘 걸고
    뽑히기도 하니까 응원해주세요

  • 37. 실패없는
    '24.3.7 5:21 PM (175.193.xxx.20)

    도전은 교만함을 낳습니다.
    전 기특하네요. 원글님도 실망하지마세요.
    잡초가 더 강하고 잘 자랍니다.
    나와 남. 우리를 아우르는 큰 인물로 키우세요!

  • 38. 어휴
    '24.3.8 12:22 AM (74.75.xxx.126)

    안타깝네요. 제가 가까운 이웃이면 코치해 주고 싶네요.
    전 반장 선거 한 번도 떨어진 적 없는데 남편은 한 번도 붙은 적이 없대요. 아이가 선거에 나간다고 해서 제가 코치해 줬어요. 남편은 뭘 그렇게까지 하냐 했지만 아이는 원하던 대로 반장이 되었죠. 당연하죠, 제가 선거 캠페인 참모였으니까요 ㅎㅎ 근데 한 번 해 보더니 두 번은 안 하겠다네요. 귀찮다네요.
    아이하고 더 자세히 이야기 해 보시고 그렇게 하고 싶어하면 다음엔 더 많이 도와주세요. 떨어져도 엄마가 나를 도왔다는 기억은 소중하게 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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