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 책에 밑줄 긋는 사람

도서관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24-03-07 12:52:51

도서관에서 책 자주 빌려 보는데 밑줄 긋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돈도 안 내고 공짜로 빌려보는 공공재면 내 책보다 더 소중하게 다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얼마나 열심히 읽었는지 매 장마다 밑줄이 쫙쫙 그어져 있어 진짜 열받아요.

이렇게 열심히 읽을 거면 만 얼마 하는 책, 한 권 사서 보관할 일이지 싶네요.

다음 사람을 위해서 책을 깨끗히 보자는 캠페인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IP : 59.17.xxx.15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7 12:5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다 물어내야하는 것 아닌가요.

    제정신인가...왜 들그러는거죠.

  • 2. ..
    '24.3.7 12:55 PM (183.98.xxx.70) - 삭제된댓글

    도른자들이죠.

  • 3. 진짜
    '24.3.7 12:56 P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

    많죠 정신병자라고 생각합니다 지돈 주고 산 책에나 줄 긋던가
    솔직히책 반환할때 사서가 일일이 확인했음 좋겠어요

  • 4. 하아
    '24.3.7 12:58 PM (175.120.xxx.173)

    세상 곳곳에 미친인간들이 있군요.

    저건 벌금물고
    출입금지 시켜야 할 것 같은데요.

  • 5. ...
    '24.3.7 1:00 PM (39.7.xxx.188)

    자기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남이 그러면 맹비난할 걸요

  • 6. 진짜
    '24.3.7 1:02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진상들이에요.

    웃긴건 중요하지도 않은 대목에 밑줄을....ㅎㅎㅎ

  • 7.
    '24.3.7 1:0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밑줄 긋고
    중요내용 페이지 통째로 찢어가고ㆍ

  • 8. 소리없이
    '24.3.7 1:07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저주해요.
    그 줄 그은 손목아지 확 @&₩# 게 되라구요.

  • 9. 잘보세요
    '24.3.7 1:07 PM (14.32.xxx.215)

    밑줄을 어디다 긋는지 ㅎㅎ
    정말 학교다닐때 공부 더럽게 못했겠다 싶은 사람들 많아요

  • 10. 다들
    '24.3.7 1:08 PM (122.34.xxx.13)

    사서샘이 반납할때 꼭 이야기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새 책 구입도 하고 대출 이력도 살펴본다구요.

  • 11. ...
    '24.3.7 1:10 PM (222.111.xxx.126)

    얼마전 빌린 책에 자기 책처럼 줄도 긋고 주석도 달아놓았길래 개인책 기증받은 건가 생각한 적도 있다는...

  • 12. 어머
    '24.3.7 1:12 PM (220.117.xxx.100)

    저는 매달 12권 정도 빌려읽는데 밑줄 친 거 딱 한번 봤어요
    것도 500여 페이지 책인데 처음 시작 중요한 대사 한줄이 유일
    운이 좋은건지…
    그래서 책 읽을 때마다 사람들이 책을 참 깨끗하게 본다고 흐뭇하게 읽었는데 아닌가봐요

  • 13. 소리없이
    '24.3.7 1:12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손목아지가 아니라 손모가지요.
    흥분해서 실수…

  • 14. 추리소설
    '24.3.7 1:16 PM (221.150.xxx.25)

    결말이나 범인을 적어 놓은 사람도 있어요.

  • 15.
    '24.3.7 1:23 PM (58.143.xxx.5) - 삭제된댓글

    깨끗한 책이 많던데.
    오래된 책은 낡았을 뿐.
    도서관 사서님들이 관리 잘 한 덕분에
    못볼꼴은 못봄.
    단지 어린이책이더럽더군요.
    으~~~

  • 16. 네.
    '24.3.7 1:23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운이 좋으시네요.

    저는 예전에 예약대출한책 받자마자 책 줄그어있길래 사서한테 가져가서 이거 상태좀 보라고 한적도 있어요.

    그리고 밑줄 어디에 긋나 볼것도 없이 전체 다 긋고 형광펜으로 곳곳에 표시한 책도 봄.

    그냥 정신 이상자인거죠 . 다 잡아내서 도서관 영구 이용정지 시켜야함.

  • 17.
    '24.3.7 1:24 PM (220.79.xxx.107)

    저는 한달에 7-8권 빌리는데
    그런책은 아직 못만나봤어요
    제가 책을 빌리는 이유는 구매할책인지
    아닌지 볼려구에요

    밑줄없이 책 못읽거든요
    살만한책이면 모아서 한꺼번에 알라딘 중고로 구매해요
    한달4~5만원쓰면 2만원정도 세이브되는듯
    알라딘 중고 최상등급은 거의 새책이에요
    (나이먹은 흔적이야 있지만서두)

  • 18. 완전
    '24.3.7 1:25 PM (125.190.xxx.212)

    도른자죠.

  • 19. 부산
    '24.3.7 1:59 PM (106.101.xxx.70)

    부산의 국회도서관에서 제 앞에 앉은 젊은 여자가 남편이거나 남친과 둘이 노트북 들고와서 글을 쓰며 도서관 빌린 책에다 줄을 매번 계속 치길래(제가 도서관 책인지 도장 찍인것도 확인했어요) 데스크에 사서분께 말했어요. 줄 치고 책을 본다고.... 그 앞에서 제가 신고해도 사서분 어딘지 자리 알려달라고만 할뿐 말 못하더라구요. 가서 삥그르르 돌기만 할뿐 여전히 줄을 치는데도 정말 어의 없었네요

  • 20. 부산
    '24.3.7 2:02 PM (106.101.xxx.70)

    진짜. 화나요.. 저런 사람들... 그리고 책 접는 것도 화나고 너무 더럽게 보는책(이번에도 빌렸는데) 읽기 싫어져서 공공재 책좀 소중하게 다뤘음 좋갰어요

  • 21. ㅇㅇ
    '24.3.7 2:03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말 못하겠죠

    도서관 책에 밑줄 긋고 있는거 부터가 또라이 인증인데 또라이한테 뭔 말을 하겠어요.

  • 22. 맞아맞아
    '24.3.7 2:09 PM (110.70.xxx.142)

    돈도 안 내고 공짜로 빌려보는 공공재면
    내 책보다 더 소중하게 다뤄야 하는 거 아닌가요?2222

  • 23. 바람소리2
    '24.3.7 2:12 PM (114.204.xxx.203)

    영어 단어 한글로 써두고
    설명 붙이고 난리
    지 책인가

  • 24. 진짜~~~
    '24.3.7 2:15 PM (219.255.xxx.39)

    영구대출정지 찬성!

  • 25. 저도
    '24.3.7 5:11 PM (121.162.xxx.234)

    도른자.
    주제에 책만 읽은들 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077 내 원수는 남이 갚아준다는 말 24 남프랑스 2024/03/09 7,643
1564076 내가 직접 설득한 영입인재들 자신의 잔도를 불살랐다.jpg 7 조국 2024/03/09 1,118
1564075 도우에 코딱지 넣는 알바 영상… 日 도미노피자 2 ... 2024/03/09 1,988
1564074 지병있는 늙은 남자들이 왜 결혼하려는지.. 95 ㅃㅍㄹ 2024/03/09 17,251
1564073 파묘 봤는데요.. 11 2024/03/09 3,223
1564072 한달에 얼마 벌어요 라고 할 때 각종 상여금 포함? 4 2024/03/09 2,082
1564071 제가 달라지는 걸 느껴요 11 날이 갈수록.. 2024/03/09 5,143
1564070 티빙 피라미드 게임 너무 재미있네요!! 6 오~ 2024/03/09 2,468
1564069 널널하게 일하고 250만 vs 열심히 일하고 500 22 설문 2024/03/09 4,483
1564068 확실히 장예찬이는 정상이 아닌 듯 합니다/펌 5 2024/03/09 1,578
1564067 김남주 들고나오는 가방브랜드 1 치즈사랑 2024/03/09 4,274
1564066 어떤 청바지 유행인가요? 7 ㅇㅇ 2024/03/09 3,658
1564065 차이티 1 뭐하지 2024/03/09 618
1564064 손과 발이 저린 증상은 어느 과를 가야 하나요? 5 ㄹㅇ 2024/03/09 1,791
1564063 여론조사에 전혀 걱정안하는 이유! 3 ..... 2024/03/09 1,318
1564062 눈물의 여왕 같이 보실 분 11 ... 2024/03/09 2,937
1564061 직장동료가 까칠한거 이해해줘야할까요?(가족이 아프다네요) 7 2024/03/09 2,195
1564060 서대문구갑 경선 투표 ..10시 이후 하래요 6 00 2024/03/09 885
1564059 롯데리아 햄버거 먹고 하루종일 속이 안좋은데 5 2024/03/09 1,883
1564058 전 음악이나 영화에 감동받는 스타일 아닌데 3 효녀심청 2024/03/09 1,501
1564057 파묘관련 글 열면 자꾸 '후쿠시마' 홍보 광고가 나와요 ㅠㅠ 2 에구 2024/03/09 712
1564056 (스포)파묘 출연자중 6 hh 2024/03/09 3,276
1564055 조국의 눈물 17 mecook.. 2024/03/09 3,573
1564054 우리나라가 OECD 국가중에서 동질혼 비율이 가장 낮다는데.. 4 ........ 2024/03/09 1,614
1564053 다음 주 날씨 스펙타클 하네요 0011 2024/03/09 3,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