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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내커플인데 걸릴까봐 너무 신경쓰여요

하이오요 조회수 : 3,887
작성일 : 2024-03-07 12:50:46

사내커플 하다가 헤어진적이 있는데

너무 안좋게 끝나서 다시는 안해야지 했눈데

 

그렇게 밀어냈는데도

저를 너무 좋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진심이 보이길래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어디가서도 아는사람 만날까봐 밖에서 절대 손도 안잡고 티도 안내고 그렇게 지냈었는데

남친도 그렇게 서운해 하지 않더라구요 또 그렇게 하기로 했구요

 

오늘남친이 출장가면서 아는 직원을 만났나봐요

여기서 친한 직원을 다 만나네 하면서 톡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봐봐 세상 좁다니깐 항상 조심해야돼 위험하징? 그럴줄 알았어ㅋㅋㅋㅋ

 

이렇게 답을 했더니

 

갑자기 급발진을 하네요

너랑 있다가 본것도 아니고 그냥 나혼자 출장가다가 본 얘기를 하는건데 왜 그리 확대해석 하고 그러냐고

나 너랑 어디다닐때 손도안잡고 그렇게 다니는데

혼자 출장가서 이런것도 신경쓰이면 좀 그래

라고하는데

 

 

제가 못할말 한겅가요?? 

흠.ㅡㅡ

 

 

 

 

 

 

 

 

 

 

 

IP : 106.101.xxx.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7 12:52 PM (1.232.xxx.61)

    못할 말은 아니지만
    들으면 섭섭할 말일 수는 있죠.
    뭐가 그리 떳떳하지 못해서 그러나 싶고
    속상할 것 같아요.

  • 2. 50대아주머니
    '24.3.7 12:53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아직 여자사귈 준비가 안되어 있는 남자란 생각이 드네요.
    어딜감히 급발진을 ㅎㅎㅎ

  • 3. ,,,
    '24.3.7 12:54 PM (182.229.xxx.41)

    남친이 화내는 건 이해가 됩니다. 원글님이 들킬까봐 겁을 너무 내시는거 같네요. 저희 회사에 사내 커플이 있었는데요(나중에 결혼까지 골인) 둘이 사귈때 숨긴다고 엄청 숨기는데 사람들 다 알고도 모른척 해주었어요. 사랑과 방귀는 숨길수 없다는게 틀린말이 아닌 듯. 그냥 그 사람이 맘에 드시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알게될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는게 맘 편할거 같아요

  • 4.
    '24.3.7 12:54 PM (14.40.xxx.71)

    자신의 불안을 타인에게 보이지마세요

    아까같을땐
    그저
    와 세상 완전 좁다 ^^

    이 선으로 마무리하시는게 좋았을것 같아요
    내 과거가 이랬다고 내 미래가 또 그렇게 된다는건 보장할 수 없다는 거 아시죠?

    그리고 내 과거에 내가 연연해한다면
    현재의 연인은 그걸 좋게 받아들일수 없어요
    그 과거인연을 아직 좋아하는거아냐? 라는 등
    내 생각과 전혀 다르게 받아들일수 있거든요

    설명 하려 하지마시고,
    그저 지금 좋은 시간만 만드세요

  • 5.
    '24.3.7 12:56 PM (218.159.xxx.228)

    내 남친이 원글님처럼 하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저는 너무 싫을 것 같아요. 저도 사내연애 싫어요. 왜 원글님이 과하게 경계하는지도 너무 잘 알고요. 그러면 애초에 시작을 하지말았어야한다 생각해요.

    사내에서만 티 안내면 된다고 생각해요. 회사밖에서도 누구한테 들킬 까봐 손도 못잡는 연애 너무 힘들 것 같아요.

  • 6. 그냥
    '24.3.7 12:56 PM (122.46.xxx.45)

    만나지 마시지 사귀는동안 계속 그럴건지

  • 7. 123
    '24.3.7 12:57 PM (119.70.xxx.175)

    사내연애 사귀는 둘만 남들이 모르는 줄 알고 있다죠..ㅋㅋㅋㅋㅋ

  • 8.
    '24.3.7 12:58 P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저도 사내연애 경험자인데 지금 하라면 안해요

  • 9. 짜짜로닝
    '24.3.7 1:03 PM (172.226.xxx.44)

    혹시 불륜인가요? 뭘 또 그렇게까지 숨겨요;;
    들으면 기분나쁘죠 당연히.

  • 10. 그런데
    '24.3.7 1:09 PM (122.34.xxx.13) - 삭제된댓글

    사내 연애는 복사기도 한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 11. ...
    '24.3.7 1:17 PM (211.234.xxx.161)

    별말 안하신거잖아요. 혼자 다닐때도 조심하란 얘기가 아니라, 그렇게 직장 사람들 많이 만나지니까 우리 둘이 다닐때도 조심하자가 원글님 말의 포인트인데요. 남자분이 예민하거나 이해력이 좀 그렇네요. 사랑하시는거죠? 그럼 극복하시고 맞춰주셔야할것 같네요. 위축되지마시고 다음에 풀어서 잘 설명해주세요.

  • 12. ...
    '24.3.7 1:18 PM (203.142.xxx.27)

    사내 연애는 복사기도 안다~~"

  • 13. ....
    '24.3.7 1:31 PM (211.207.xxx.22) - 삭제된댓글

    약간 찌질해보여요 사랑하는 느낌보다 들킬까봐 불안하고 두려워하는게 더 커서 안달복달하는게요

  • 14.
    '24.3.7 1:31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복사기도 사내연애 할만큼 많이 한다는 뜻인줄 ㅋㅋㅋ
    203님 감사해요 ㅋㅋㅋㅋ

  • 15. 이미
    '24.3.7 1:33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몇명 눈치깠을거예요.
    안하니만 못한게 사내연애.

  • 16. 바람소리2
    '24.3.7 1:35 PM (114.204.xxx.203)

    다 알아요 걸리면 어때서요

  • 17. 어차피
    '24.3.7 1:38 PM (122.32.xxx.68) - 삭제된댓글

    걸릴거 각오하고 사귀는거 아닌가요?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거 같은데요.

  • 18. ????
    '24.3.7 1:46 PM (112.145.xxx.70)

    불륜도 아닌데
    적당히 숨겨야죠...

    내가 챙피해?
    나랑 사귀는 게 부끄러워?

    이런 생각도 들듯.

  • 19. ..
    '24.3.7 1:48 PM (1.228.xxx.227)

    오버한듯

  • 20. 아..
    '24.3.7 2:01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사내연애 옆에서 다 알아요.
    전 헤어지고 난 이후에 사람들이 둘이 사귀지 그래서 좀 짜증나긴했네요.ㅎㅎ

  • 21. 본인만
    '24.3.7 2:16 PM (175.223.xxx.121)

    타조라 모르는거고 사내 연애 다 알아요
    모른척 해줄뿐 사귀기 전부터 저사람이 저사람에게 관심 있구나 알죠

  • 22. 짜증날듯
    '24.3.7 2:16 PM (125.177.xxx.100)

    왜 그리 숨겨요?
    좀 병적입니다

  • 23. ..........
    '24.3.7 2:37 P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연애 좀 하면 어떤가요. 연애하다 헤어지고 각자 결혼은 물론이려니와 이혼후 같이 근무하는 사람도 여럿입니다.

  • 24.
    '24.3.7 3:47 PM (211.36.xxx.210)

    그 정도 배포도 없으면서 무슨 사내연애를.. 좀 당당해지세요
    나같아도 짜증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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