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료계 "의대 증원 거래했나"… 정부 방침 밀어붙이던 홍원화 총장·김윤 교수 출마 [오늘의 정책 이슈]

역시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24-03-07 10:44:24
의료계 "의대 증원 거래했나"… 정부 방침 밀어붙이던 홍원화 총장·김윤 교수 출마 [오늘의 정책 이슈]
입력2024.03.07. 오전 8:34 
 
수정2024.03.07. 오전 8:56
 기사원문
정재영 기자
  476
238
본문 요약봇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인쇄하기
의료계, ‘정치적 욕심에 의대 증원 거래했나’ 비난

정부의 의대 증원 2000명 방침에 반발해 집단이탈한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한 면허정지 3개월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 방침을 밀어붙이던 대학 총장과 의대 교수가 나란히 출마했다. 의료계는 ‘정치적 욕심에 의대 증원을 밀어붙인 것 아니냐’며 비난하고 있다.
 
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의대 증원을 줄곧 주장한 경북대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최근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 미래’에 공천을 신청했고, 방송 TV토론에 직접 출연해 정부 입장을 대변하던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공천 신청을 했다.
 
홍원화 총장은 최근 의대 정원을 110명에서 250명으로 늘려 교육부에 신청한 경북대 총장 경력 등으로 공천 신청을 했다. 홍 총장은 부총장 등 일부 보직 교수들에게만 신청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홍 총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국민의 힘’에서 시설물 안전 기술 전문가로서 영입을 제안해와 고민하다 신청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다만 의대 증원을 신청한 진정성을 의심받는 것 같아 공천 신청 철회도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물론 특히 경북대 의대 교수들은 정치적 욕심으로 의대 증원을 거래한 것 아니냐고 반발하고 있다. 경북대 의대·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등 의료계에선 ‘의대 증원을 정치행과 맞바꾼 것 아니냐’거나 ‘소신을 버리고 정치권 입성 약속을 받은 것 같다’는 등의 얘기가 돌고 있다고 한다. 경북 예천 출신인 홍 총장은 2020년 10월 경북대 19대 총장이 됐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비상임위원직을 맡고 있다.
 
정부의 의대 증원 입장을 지원 사격해온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공천을 신청했다. 김 교수는 의사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어 전문가로선 더 할 일이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의대 증원 결정 이후 할 일이 많은데 이에 기여할 수 있는 건 정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더불어민주연합 중 시민사회 대표 격인 ‘연합정치시민회의’ 몫 후보에 지원했는데, 연합정치시민회의는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30명 중 4명을 추천한다.
IP : 121.130.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24.3.7 10:46 AM (223.39.xxx.109)

    진짜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 2. 했네했어
    '24.3.7 10:46 AM (61.101.xxx.163)

    ㅎㅎ..
    아이구..진짜 놀아나는 국민들이나 저 드런것들이나..,

  • 3. ㅇㅇ
    '24.3.7 10:47 AM (116.39.xxx.66) - 삭제된댓글

    코미디네 김윤 참 입신양면 위해 국가 의료 와장창

  • 4. ㅇㅇ
    '24.3.7 10:50 AM (106.102.xxx.250) - 삭제된댓글

    지네들 놀이터인줄아네.
    단물빼먹고 온나라를 뒤집어엎네요

  • 5. ...
    '24.3.7 10:57 AM (61.75.xxx.185)

    했네 했어 22222
    이것들아 더럽다 진짜로

  • 6. 김윤
    '24.3.7 2:3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본인 정치권 야심으로 우리 의료 팔아먹은거네?
    근데 국힘서 안받아 줬나보지?
    그래서 굥의 뒤통수에 미리맞서 앞통수 친겨?

  • 7. 김윤이란
    '24.3.7 11:09 PM (124.54.xxx.37)

    인간은 대체 정체성이 뭐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077 초등쌤들 원래 쌀쌀? 22 ㅎㄴ 2024/03/07 3,562
1560076 의사 리베이트 제약사 "현대판 노비" 폭로 54 ㅇㅇ 2024/03/07 2,227
1560075 집에 혼자 계신 분들 뭐 하세요? 3 외롭다 2024/03/07 2,566
1560074 조국혁신당 인재 영입과 참검사 5 최근 2024/03/07 1,211
1560073 고양이 퇴출된 마라도, 쥐떼 기승....ㅠㅠㅠ 26 에휴 2024/03/07 4,409
1560072 명언 ♡♡♡ 2024/03/07 534
1560071 보험설계사는 어떤 방법으로 만날 수 있어요? 6 ㄱㄱ 2024/03/07 836
1560070 국민 수준을 얼마나 낮게 봤으면 ㅉㅉ 4 .. 2024/03/07 1,475
1560069 이제 응급실에서 간호사가 cpr, 약물투여 한대요 23 간호사가 2024/03/07 3,167
1560068 차 두 번 긁었더니 용감해지네요 ㅠㅠ 10 왕초보 2024/03/07 2,214
1560067 살면서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일 15 .. 2024/03/07 5,646
1560066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통보를 받았는데 벌금이 나왔습니다 이런일이 2024/03/07 958
1560065 내가 외로운 이유를 알았어요. 18 ... 2024/03/07 6,497
1560064 서울 강북쪽 싸게 점 빼는 병원 알려주셨는데 ... 2024/03/07 1,339
1560063 조국혁신당 간 박은정 전 검사 "검찰, 윤 정권의 위성.. 5 ㅇㅁ 2024/03/07 1,945
1560062 갈비탕 국물이 남았는데 간단하게 뭐 할 수 있을까요? 13 국물 2024/03/07 1,863
1560061 금연 단속원 공무원 무슨 업무 하는지 아세요? 3 캔디 2024/03/07 1,068
1560060 홍영표·설훈, 민주연대 결성‥이낙연 신당 입당해 당명 재논의 37 반민주연대 .. 2024/03/07 1,790
1560059 조국혁신당 영입인재 7호 박은정검사 이분 대박이네요.!!! 23 ㄷㄷㄷ 2024/03/07 3,286
1560058 건성피부에 효과있는 로션 크림 추천해주세요 13 티주니 2024/03/07 2,452
1560057 알람에 민감한 우리 강아지 덕분에 7 .. 2024/03/07 1,322
1560056 홈쇼핑에서 파는 운동화 가짜일수있을까요 5 ㅇㅇㅇㅇ 2024/03/07 2,280
1560055 여행 안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44 .... 2024/03/07 4,705
1560054 민간 의사 강제징용의 근거는? 2 법률가비판 2024/03/07 591
1560053 현 고3들 이런데도 의대 지원하나요? 13 학습권 어디.. 2024/03/07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