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없다

...... 조회수 : 5,186
작성일 : 2024-03-06 23:49:57

모임도 있고 오래된 친구들도 있긴한데 만나고 싶은 친구다운 친구가 없어요. 

그냥 무늬만 친구였나봐요.

50중반되니 내얘기도 그만 말하고 싶고 남의 얘기도 안궁금해요.

차라리 집에서 혼자  영화나 보고 책이나 읽고 싶어요.

이것도 갱년기 증상일까요? 

83세 시어머니 사는법에 매일 친구랑 점심 외식 하신다는데 저는 50중반에도 밥한끼 같이 먹고픈 친구가 없군요. 

IP : 211.234.xxx.21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6 11:52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이도 상황도 저랑 같네요. 사람들 만나는게 싫어요. 재미도 없고 에너지도 들도 만나고 오면 뭐 남 아프게 한거 없나 찜찜하고 돈도 아깝고 해서 혼자가 편해요.

  • 2. ㅇㅇㅇ
    '24.3.6 11:57 PM (187.190.xxx.219)

    새로운 활동을 하세요. 저도 만나서 과거얘기하고 애들얘기하고 하는 예전 친구 모임이 이젠 싫네요. 서로 경조사땜에 유지하나싶고. 딸내미 결혼안한다는데 안나갈까 봐요.

  • 3. 저도
    '24.3.6 11:58 PM (118.235.xxx.182)

    인덕이 없는지.
    어느순간 돌아보면 혼자예요

    만나는 친구가 없네요

  • 4. 어쩜
    '24.3.7 12:00 AM (115.92.xxx.235)

    내얘기도 그만 말하고 싶고 남의 얘기도 안궁금해요.
    2222222222

    제가 딱 이래요..
    남한테 관심 싹뚝 사라졌고
    제 얘기도 하고싶지 않아요
    인간관계라는 게 넘 피곤해요

  • 5. ..
    '24.3.7 12:03 AM (118.235.xxx.26)

    내얘기도 그만 말하고 싶고 남의 얘기도 안궁금해요.
    333333

    도대체 무슨말들이 그렇게 많은지.. 언제부턴가 다 공해같음.

  • 6. 저도요
    '24.3.7 12:04 AM (218.48.xxx.80)

    내 얘기도 그만 말하고 싶고 남의 얘기도 안 궁금해요.333333
    멀쩡하게 직장 다니고 친구 많고 사회생활 문제없는데도 마음 속은 그래요.

  • 7. 동생
    '24.3.7 12:06 AM (220.117.xxx.61)

    동생들이 개막장이라 다 끊었더니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와요^^

  • 8. 111
    '24.3.7 12:12 A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10명 모임
    4명 모임
    5명 모임
    5명 모임
    모두 24명이나 있는데 아무도 편하지가 않아요
    왜 이럴까요
    모임 아니고 가끔 만나는 동생 한명 있는데
    진짜 가끔 보거든요 얘 만나는게 그나마 제일 좋은..
    편하게 만나고 자주 봐도 좋은 친구 한명만 있었음 좋겠어요

  • 9.
    '24.3.7 12:15 AM (39.7.xxx.250)

    어릴 때 친구들이 좋은 친구와 동의어는 아니더라구요
    선을 지키는 사람들이 오래 갑니다.
    그래야 그 사람 얘기들을 때 짜증이 안나고
    내 얘기를 적당히 할 수 있어요
    인간은 철저히 혼자더라고요

  • 10. 50대 되니
    '24.3.7 12:30 AM (61.105.xxx.11)

    원글 댓글 공감 가네요

  • 11. 미투
    '24.3.7 12:38 AM (125.132.xxx.86)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50대 중반되니
    다들 비슷한가봐요

  • 12.
    '24.3.7 12:44 AM (14.33.xxx.113)

    적당히 선을 지키는게
    인간관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비결 같아요.
    가끔은 그렇게 쉬어가는 텀도 갖다보면
    궁금한 사람. 만나고 싶은사람 생각나고
    더 좋은 인연 만나게 될거예요.

  • 13.
    '24.3.7 12:45 AM (218.238.xxx.141)

    다들그렇군요 나만그런줄

  • 14. 도서관가서
    '24.3.7 12:46 AM (123.199.xxx.114)

    이제 책좀 보려구요
    나이먹으니 인간관계가 그닥이에요
    사람만나서 에너지쓰는게 아까워요
    내관심 분야만 파고 있어요.
    주식 머리자르는거 운동

  • 15. 사람마다
    '24.3.7 1:12 AM (124.57.xxx.214)

    달라요. 친구와 잘 어울리는 사람도 있고
    혼자가 맞는 사람도 있고 다 같지 않아요.
    다 나같기를 바라지도 말고 남들과 같지 않다고
    좌절하지도 말아요. 사람마다 틀려요.

  • 16. 오래된
    '24.3.7 1:21 AM (58.236.xxx.72)

    오래된 친구들
    서로 삶의 방식이 다른
    환경이 변화된 지금의 나에게는
    이제 더이상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굳이 맞추려 신경쓰고 싶지않아요
    그냥 그때의 중학교때 시절 친구인걸
    30년지기 40년지기 너무 의미부여하면서
    친구 무슨일 있을때마다 챙겨가며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그냥 이제 할만큼만 하면서
    자주 보고싶지도 않아요
    나이 50넘으니
    이제 오로지 평온한 내 삶에 집중하고싶어요
    남에게 신경쓰고 에너지가 뺏기는
    그런거 이제 안그러고 싶어요
    그냥 그만큼 내 남편 내부모 내자식한테
    더 잘하고 내 인생이나 평온하게 사려구요
    머리아픈게 이제 딱 싫어요

  • 17. 50대
    '24.3.7 1:33 AM (211.234.xxx.155)

    에너지가 없으니 사람도 귀찮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네요.
    남의 얘기 들어줄 기력도 없어요.
    이렇게 늙으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집에서 역사나 여행유튜브보고 음악듣는게 제일 행복해요.

  • 18. ㅇㅇ
    '24.3.7 6:41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친구적은편에 진짜 어쩌다 보는게다라
    몇년전만해도 친구 더있고 좀더 자주보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사람 만나도 그닥 좋은줄 모름 하고픈 말도 없고.
    그냥 내 가족이랑 놀고 혼자 도서관 카페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좋아요. 요즘은 놀거리도 많고하니 더 그런듯도하고요.

  • 19. 친구모임
    '24.3.7 10:13 AM (211.234.xxx.21)

    가면 착한척 하면서 은근히 위선적이며 세속적이고
    특히 정치색깔이 보수에 가까운 친구비율이 많아서
    모임에 가기 싫어요

  • 20. 진순이
    '24.3.7 10:27 AM (118.235.xxx.142)

    지금 할수만 있다면
    집에서 유트브보구 맛있는거 가족과 해먹고 동네한바퀴돌고 주변에 둘레길 있으면 걷고 싶은 일상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 21. ..
    '24.3.7 3:56 PM (218.237.xxx.69)

    저도 갱년기인건지...내얘기도 말하기 싫고 남의 얘기는 더더욱 듣기 싫고...
    만나기도 귀찮은데 집에 있자니 외롭고..참 어쩌라는건지
    이런게 갱년기 증상인가요??

  • 22. ...
    '24.3.7 6:12 PM (125.187.xxx.227)

    오래된 친구들
    서로 삶의 방식이 다른
    환경이 변화된 지금의 나에게는
    이제 더이상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굳이 맞추려 신경쓰고 싶지않아요
    그냥 그때의 중학교때 시절 친구인걸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906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시민의 뜻을 받드는 방식, 모.. 2 같이봅시다 .. 2024/04/11 645
1578905 혼성친구 얘기보고서 10 향기 2024/04/11 2,112
1578904 박용진이는... 6 왜여 2024/04/11 3,274
1578903 밀폐용기 어떻게 보관하세요? 1 .... 2024/04/11 1,021
1578902 스타일을 얻고 머릿결을 잃었어요 5 ... 2024/04/11 4,236
1578901 한동훈 이제 안볼 수 있나요 14 .. 2024/04/11 3,794
1578900 총특표율 보면 국힘 선전했네 14 선전 2024/04/11 2,866
1578899 김보협 기자가 조국혁신당 10 김뽁뽁 2024/04/11 3,683
1578898 명언 3 *** 2024/04/11 898
1578897 암보험 특약중 갱신형은 암걸리면ㅠ 3 얼룩이 2024/04/11 1,529
1578896 개표참관인 정말 심각해요 12 ..... 2024/04/11 5,643
1578895 40대 중반 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 것 뭐가 있을까요?? 2 뒷풀이 2024/04/11 1,290
1578894 한겨레 그림판 보셨나요. 6 .. 2024/04/11 3,216
1578893 옛날에 팬레터 답장 받았던 분들 11 .. 2024/04/11 1,524
1578892 수제 단무지 술 맛이 쬐금 나는듯요. 1 ㅡㅡ 2024/04/11 473
1578891 대전 총선결과 9 .. 2024/04/11 2,431
1578890 오이 좀 상한거 먹어도 되나요? 4 바닐 2024/04/11 1,342
1578889 나라살림 적자 87조?..."실제는 138조, 꼼수로 .. 4 감사원장뭐하.. 2024/04/11 1,250
1578888 근데 이준석은 윤석열이랑 3 이준석 2024/04/11 2,142
1578887 조국혁신당 이해민 미래과학기술특위 위원장이 소개하는 인생의책 1 ../.. 2024/04/11 1,545
1578886 퇴근 인사말 5 0909 2024/04/11 1,249
1578885 버거킹이 84년도에 나올때부터 와퍼가 있었나요.?? 3 ... 2024/04/11 896
1578884 이래서 미루고 미뤘군요 1 2024/04/11 2,430
1578883 Ip 지역 알고 싶을 때 사용하는 꿀팁이요 Ip추적 2024/04/11 573
1578882 이준석, 윤통 임기단축 얘기위해 야당과 타협할수도 17 ... 2024/04/11 3,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