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럼요
'24.3.6 11:48 AM
(58.126.xxx.131)
저는 고3때 미술 시작했지만 이 분야에서 나름 성공해서 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 사귈 생각말고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라고 하세요. 꿈만 보고 달리는 거야!!!
2. ㅂㅅㄴ
'24.3.6 11:50 AM
(182.230.xxx.93)
친구관계라면 힘들수는 있어요.
단 한명이라도 의지할 친구가 있다면 한학기만 버티면되는데...
멘탈이 어찌 안되나요? 안타까워서요...
3. ..
'24.3.6 11:52 AM
(112.153.xxx.87)
일반고에서도 예능 입시 준비하는 애들 꽤 있어요.
아이 친구가 예고 다니다 일반고로 전학했는데 적응 잘 하고 잘 다닙니다.
마음 놓으시고 격려 많이 해주세요^^
4. 네 원글녀
'24.3.6 11:53 AM
(110.15.xxx.81)
어떻게 그동안 그렇게버텼는지 여러에피소드듣고
엄마인저는 눈이팅팅붓도록 울었습니다
저라면 그렇게못버텼을텐데.,
여기학교다니고나서 줄어든말수, 웃음도없어지고
밤에잠을 못자고
친구들과 쉬는시간에수다떨고 급식먹으면서 즐겁게
시작하는아이인데 여기학교다니면서 쉬는시간에
수다떨수있는친구한명없이 버티는걸 이제서야 알았어요
일반고가서도 미대갈수있겠죠.?
두렵다고말하는데 저라도 용기주고싶어서요
5. 염려마세요..
'24.3.6 11:57 AM
(223.38.xxx.98)
-
삭제된댓글
서울대는 모르겠지만 일반고에서 홍대, 국민대등 상위권 미대 보낸 케이스 알아요. 가서 하기 나름이에요. 좋은 친구 만나서 남은 고교생활 즐겁게 하길 바랍니다.
6. ..
'24.3.6 12:02 PM
(203.236.xxx.48)
친구문제라면 전학가는게 나을거 같아요. 전학가면 어차피 전학생이라 친구 없는게 당연하니 큰 스트레스도 아니고 고3이니 공부하면 되니까요. 저희 아이는 예고2학년인데요. 아이학년에도 자퇴한친구 전학간 친구 있어요. 그리고 남아있는 친구들중에도 은근히 혼자 지내는 친구들이 꽤 있구요. 제가 학교를 다니는게 아니라 잘은 모를수도 있는데 아이 학교 얘기를 들어보면 애들이 전반적으로 기가 쎄요. 쎈아이들이 모여있으니
여러모로 경쟁이 치열하고 친구들 관계도 쎈친구들사에 조용한 친구들이 소외되기도 하는거 같구요. 문제는 조용한 친구들이 소수라는점 .. 암튼 아이들이 전반적으로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혼자인 아이들 안쓰럽지만 절대 손 내밀지 않더라구요. 저같으면 전학 시킬거 같아요. 미대는 일반고에서도 충분히 잘 가요.
7. ..
'24.3.6 12:03 PM
(218.153.xxx.32)
그럼요... 잘 할 수 있어요!
보란듯이 일반고 가서 성적관리 잘해서
멋진 미대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고3학년때도 실기를 너무 많이 시켜서 공부할 시간이 거의 없다 들었습니다.
미대입시는 성적이잖아요. 예고 다녔으니 실기는 이미 잘 할테구요.
더 좋은 기회라 생각하시길 바라요.
저희아이도 이번주 예고에 입학했기에 지나칠 수 없어 댓글 달아봤습니다.
8. 네 원글녀
'24.3.6 12:09 PM
(110.15.xxx.81)
학교에서 혼자입니다
기가쎄고 경쟁이심한 학교분위기속에서.
친구사귈려고 무진장 노력했는데 나중에는그냥 포기했고
기가쎈아이들이 많아서 조용한저희아이에게는
그냥 개차반무시가 일반적으로 당했더라구요
늘 울었다네요. 힘들고 속상하고 자존심상하고
예고는 있고싶지만 지금학교는 힘들다고하니
일반고로 전학을가는게 낮겠더라구요
미술전공자라 일반고에서준비하자고 용기주고싶어요
9. ...
'24.3.6 12:15 PM
(110.11.xxx.234)
어디 예고인지는 모르겠지만 악기아니고 미술이면 본인 능력에 따라 충분히 들어갑니다.
서울대 빼고는 일반고에서 오는 학생들 꽤 많아요.
고3은 어차피 친구사귀고 할 정신도 없고 전학해서 성적과 실기에만 힘쓰세요.
10. ㅇㅇ
'24.3.6 1:47 PM
(223.62.xxx.158)
저도 일반고에서 개인레슨으로 입시 치는 경험자인데요
아이가 원하면 일반고 전학가는게 나을거에요
11. 전
'24.3.6 1:51 PM
(211.234.xxx.87)
반대입니다. 버티세요. 버티도록 도움주세요.
도망가는거 가르치면 안되요.
급식실 안가고 간식도시락처럼 싸줘서 교실서 먹으라하면 안되나요? 정 힘들면 오전수업 듣고 조퇴하고요. 조퇴가 90일차도 조퇴입니다. 졸업을 목표로 하시는것이 어떨지요.
12. 전
'24.3.6 1:56 PM
(211.234.xxx.87)
혼자서라도 강단있게 버티기를 추천드려요.
울지말고 버티다보면 애들도 인정할겁니다.
특히 실기 월등하면 질투 많아 일부러 따로 몰리는 경향도 있는듯 해요. 예술가는 결국 자아가 강해야 살아남는것 같아요.
더 철저하게 자기사랑하는 법을 ...생존법 터득을 미리 한다 생각해보세요.
13. 봄
'24.3.6 2:20 PM
(180.67.xxx.138)
고3되었으면 좀 버티는건 어떨까 싶어요
3학년 방과후 학교말고 학원으로도 많이가고
2학기때는 학교 많이 안가고 조퇴찍고 오는 아이도 많아요 혹시 수시 쓰시면 1학기까지 생기부도 예고가 잘써줘요~ 여태 버텼으니 그냥 다 무시하고 한학기 버티면 어떨까요? 딴학교 가도 또 적응해야 하잖아요
14. ...
'24.3.6 2:27 PM
(110.8.xxx.141)
너무 힘들어하면 옮기는 것도 방법이예요
대학가면 그애들도 또 있지만요 ㅠ ㅠ
15. ..
'24.3.6 2:57 PM
(59.8.xxx.198)
저희애 고2말에 전공 바꾸고 학교에도 없는 전공이라 일반고로 옮길까 알아보다 결국 학교 옮기지 않고 다녔어요. 우리애도 너무 힘들어했는데 정말 아이 잘못될까싶어서 매일 등하교 시켜주며 살얼음판을 걸었어요.
매일 평가해서 등수 나오고 친구들끼리 경쟁하고~~
생각만해도 끔찍했네요. 전공 바꾸고 더이상 학교친구들하고는 경쟁상대가 아니니 좀 나아지긴 했어요.
저희아이는 친한친구들이 좀 있어서 그나마 학교생활을 버텼고요.
일반고로 갈려니 내신이 걸리고 쉽지 않더군요.
그치만 진짜 아이가 우울증이 왔다면 저는 전학 선택했을겁니다. 그 속에서 얼마나 힘들지 아니깐 당장 내아이 건강부터 생각하셔야죠.
16. ..
'24.3.6 3:02 PM
(59.8.xxx.198)
저는 아이한테 너가 최선을 다하는거 엄마가 알고 있다. 입시걱정 때문에 힘든거면 그건 걱정말라 한번에 안되면 재수해도 되니까 부담갖지말고 하라고 했어요.
시간 지나고 재수해서 지금 대학 졸업반입니다.
17. 시수
'24.3.6 5:57 PM
(14.48.xxx.149)
고3은 시수가 안맞아서 일반고 전학이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저희 아이도 예고인데 그렇게 안내 받았어요
18. 시수는
'24.3.6 7:17 PM
(110.15.xxx.81)
시수는
지금예고에서는 별말이없었고
일반고에서는 예고편제표를보고 모자라는시수는
영상강의듣고 채우면된다고 안내하던데요
19. tower
'24.3.6 8:52 PM
(118.32.xxx.189)
그거 도망가는 거 아니에요.
애들 괴롭힘 거절하고, 내 본위로 살 길을 찾아 가는 거지요.
음악이어도 미술이어도 일반고에서 잘만 갑니다.
저 고딩 때 예원학교 다니다가 일반고 다니고 싶다고 그냥 일반고 진학한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 친구가 서울 음대 전체 수석했어요.
저희 고등학교에서도 연합고사 전교 1등으로 들어왔었고...
고등 내내 상위권.
전공 실기는 알아서 레슨 받고 그런 건데.
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일반고에서 다양한 친구 만나고 싶어서 예고 입시를 안 치렀다고 하더라고요.
삶의 길은 다양합니다.
가치 없는 괜한 것에 애정 쏟지 말고, 아이 인생에 유리한 길로 인도하세요.
저는 일반고로 전학가는 거 대찬성입니다.
쓰레기 친구들보다 대학 더 잘 가면 됩니다~^^
20. ..
'24.3.6 8:54 PM
(220.65.xxx.42)
일반고에서도 서울대 미대 홍대 미대 국민대 미대 잘 가요 걱정마세요.
21. 학교근무
'24.3.6 9:07 PM
(106.101.xxx.249)
몇년전에 고등에서 잠시 일반업무로 근무한적있는데
그때 선택과목업무보조했었어요
예고 외고에서 전학온학생들 교육과정이달라서
필수이수과목인가를 들어야
졸업된다들은거같아요.
온라인으로 선택해서 듣던지
다른학교에서 모아서 수업듣는과목도 있고했어요
가시려면 빨리가서 알아보는게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