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물린 경험이 있어서
낼모래 50인 지금도 개는 무서워요
쇼츠영상을 봤는데요
큰개가 길가에 앉아있는데
모녀가 길가다가 (아이는 6~7살정도)
그 개를 보더니 가까이와서 개앞에 앉더라구요
엄마가 개를 쓰다듬고 몇초후
개가 갑자기 엄마 얼굴을 물고 막 흔들어버리더라구요;;;;
너무 끔찍....
제남편도 개보면 가서 쓰다듬고 이러는데
영상보여주고 앞으로 절대 그러지말라고 했어요
어릴때 물린 경험이 있어서
낼모래 50인 지금도 개는 무서워요
쇼츠영상을 봤는데요
큰개가 길가에 앉아있는데
모녀가 길가다가 (아이는 6~7살정도)
그 개를 보더니 가까이와서 개앞에 앉더라구요
엄마가 개를 쓰다듬고 몇초후
개가 갑자기 엄마 얼굴을 물고 막 흔들어버리더라구요;;;;
너무 끔찍....
제남편도 개보면 가서 쓰다듬고 이러는데
영상보여주고 앞으로 절대 그러지말라고 했어요
일단 모든 개를 쓰다듬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해요.
통성명도 안한 상태에서 지나가는 이성의 몸을 더듬는 것과 마찬가지 행위입니다.
평소 알고지내는 개라고 할지라도 곁을 내줄때만 만질 수 있습니다.
아무 개나 내가 만져주면 좋아할거라는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ㅠ
함부로 만지는거 아닙니다.
물릴려고 작정한거죠.
그쵸
개 좋아하시는분들은 귀엽다고 가서 만지고 그러던데
안그러셨으면 좋겠어요
영상충격이 오래가네요...
모르는 개 만지는 행위는 날 물어라 하는 어리석은 행동
전 개 많이 좋아하지만, 남의 개를 왜 쓰다듬고 만질까요?
전 멀리서 보면서 귀여워만 합니다.
그리고 무는 행위 자체가 공격적인 것은 아닙니다. 방어적인 행위이기도 해요.
예를들면 성질 나쁜 강아지는 곤히 자고 있을때 주인이 건드려도 입을 들이댈때가 있습니다. 물론 함께 사는 강아지가 이유도 없이 주인을 공격하는 경우는 결코 없지만 잠자고 있을때 위협을 느끼면 본능적으로 그럴 수 있어요.
절대로 입질하지 않도록 훈련이 잘되어 있거나 천성적으로 온순해서 감히 물 생각조차 없는 강아지도 물론 있구요. 개들도 성격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사람의 성격은 천차만별인 것을 알면서 개들은 왜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지 그것도 의문입니다.
온순하고 상냥한 강아지도 자기를 마구 잡아서 들어올리고 하면 싫어합니다. 다만, 주인이 상냥한 태도로 이리와~ 하면서 안으려고 하는 제스춰를 취하면 강아지도 "원한다면 저를 안으세요~" 하는 제스춰로 자신의 몸을 내줍니다. 이걸 말로 표현하기는 좀 어려운데 견주와 강아지간에 100% 의사소통이 가능한 행위입니다.
강아지들이 꼬리를 치는 것도 아주 다양한 신호입니다. 반가울때 꼬리치는 것과 공격을 하기 전에 또는 긴장한 상태에서 꼬리를 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이런 복잡한 상황들을 다 무시하고 다짜고짜 다가가서 모르는 강아지 머리를 쓰다듬으면 인간이 너를 귀엽다고 해주고 있는것이니 성은이 망극한 줄 알지어다~ 와 같은 매우 무례한 행위입니다. 강아지 입장에서는 주인도 아닌 주제에 니가 뭔데 감히 나를 마구 만지냐? 하면서 성추행 당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무는거죠.
너무 사랑스러워서 꼭 안아주면 강아지가 좋아할까요? 물론 견주와 강아지간에 100% 교감이 된 상태에 저도 수시로 강아지를 갈비뼈가 으스러저라 꼭 껴안기도 하지만 그건 강아지가 주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참아주고 있는 것이지 강아지 본성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강아지 입장에서는 자유롭게 다니다가 포획되었다고 느끼는 것이 본능입니다. 강아지를 제외한 그 어떤 동물들 중에 인간이 다가가서 잡으면 그대로 잡히는 동물이 있나요? 그나마 개들이 인간과 함께 살아온지 어언 1만년이나 지났으니 자신의 동물적 본능을 억누르고 주인이 좋아하는 행동을 양해해 주는 것입니다.
주인이 자기를 꼭 껴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으니 참아주는 것이지 강아지의 동물적 본능으로는 매우 싫어할 수 밖에 없는 행위입니다. 물론 사랑은 자기가 싫지만 상대방이 좋아한다면 내가 희생해주마 하는 그런 요소가 있으니 강아지가 싫어한다고 하니 나는 꼭껴안지 않을테야... 뭐 그럴 필요까지는 없구요.
개 무섭다면서 그런 영상을 왜 보세요
요즘 주인 있는 개
만지는 사람 잘 없어요.
전 시쮸 키우고 10살 정도 됐는데
입질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만져봐도 되냐고 물으면 그러라곤 합니다
개 무섭다면서 그런 영상을 왜 보세요
요즘 주인 있는 개
만지는 사람 잘 없어요.
전 시쮸 키우고 10살 정도 됐는데
입질 한번도 없었고 사람 특히 아이들을 좋아해서
만져봐도 되냐고 물으면 그러라곤 합니다
그게 진짜 있었던 일이면 그 영상을 찍고 있다는 게 더 이상한데요
아무리 작고 순해도 주인에개 허락 받고 가까리 가야죠
더구나 주인없는 큰 개라니
없는 사람이 와서 껴안고 쓰다듬고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런 반응 당연하죠
개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
쇼츠영상 넘겨보다가 보게 됐어요ㅜㅜ
중국같았고
CCTV영상이였어요
물고 안떨어지는거 어떤아저씨가 달려와서 발로차니 떨어지더라구요
어릴적에 대형견을 풀어놓고 키우는 옆집 때문에 한번은 크게 물렸고, 한번은 개에게 쫓기다 높이가 5미터쯤 되는 제방 아래 물속으로 추락해서 다친적 있습니다. 물론 쫓기거나 물릴뻔한적은 셀 수 없을만큼 많구요.
제가 그때 개를 피했던건 동물털 알러지가 너무 심하게 있어서였는데 제 행동이 개의 추격본능을 자극했던가 봐요.
물렸을때는 개주인이랑 마을사람들이 있어 바로 치료를 받았는데 제방에서 떨어졌을땐 지나는 사람이 없어 잠깐 기절했다 깨어나니 몸이 반쯤 물에 잠긴채 피가나고 있었어요. 그때가 초등 입학전이었으니 7~8살정도였는데 개가 위에서 지켜보고 있어 무섭고, 다친곳이 아파서 울면서 사람이 지나가길 기다렸던 일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트라우마가 생겨 개는 강아지도 안 좋아합니다.
저도 강아지 키우기 전엔 몰랐는데 제가 키우고 보니 만져보겠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애기들은 물론이고 청소년들, 어른들 만져도 되냐고 묻는건 양반이고 묻지 않고 강아지 머리에 손 올리는데 진짜 넘 매너없어요.
게다가 저희 강아지는 주인외엔 만지는걸 좋아하는 아이도 아니라 안된다고 하는데 산책 나가면 그런 사람들 엄청 많아요.
개키우지만 개 무서워요.
남의 개 한테 말걸고 만지고 아무것도 안하는게 맞죠
견주들도 작든 크든 목줄 하고
큰개들은 입마개 하고 하고 그랬음 좋겠어요.
저도 개 키우는데 다른집 강아지는 안만져요.
그냥 눈으로 보는거지.
개를 만지려고 덤비는것 자체가 이상한거죠.
강아지키우지만 절대 남의 강아지나 혼자 돌아다니는 강아지는 건들지 않습니다.
이런글
자주자주 내생각이 틀렸다는걸 환기시켜주는ㄴ글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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