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의사를 많이 뽑아야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와우]

아래 어느 지역 의대교수가 그만 뒀는데 그 지역에서 유일하게 에크모 담당이었다는 댓글 보고 놀랍니다.

우리나라가 의료선진국이라는데 전혀 아닌데요.

굉장히 위태로웠네요.

의사들도 간호사들처럼  많이 뽑아서 

대체인력이 충분하게 할 필요는 있겠어요.

이번에 이런 의료계 치부를 드러낸거 하나는 잘 했다고 봐요.

그 치부의 핵심은 숫자라는것도 잘 드러냈네요

이제껏 의사들이 매번 정부상대로 이길수 있었던 무기는 바로 적은 숫자였고 그 덕에 무소불위의 힘을 가졌던거군요.

아주 이번에 핵심 정조준을 했네요.

지금 혼란스럽지만 더 늦으면

정말 우리나라 필수의료 위태로웠겠어요.

[....]

의사 숫자가 핵심이 아니고 필수과에 전공의가 많이 오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해요.
의사 많이 뽑으면 뭐해요. 전부 피부하는 일반의 될텐데요.
피부관리 쪽을 의사만 하게 한 다음에 외과쪽 줄고 존경심도 사라졌죠

[그래서]

미용개방하나봅니다. 진작 했어야지.
게다가 추가로 저렇게 많이 뽑으면 필수과로도 당연히 지금보다 많이 갑니다.
미용은 치열해지니까요

[넵]

무소불위

동의해요
수도 늘리고 필수의료도 강화해야지요

[...]

몇 년 후에는 아이들 20명 중에 1명은 의대래요.
그 세대 20명 중 1명 직업은 의사라는 말.

[아이들이]

문제가 아니고 노인숫자가 대폭 늘잖아요

[에크모]

그런데 혹시 에크모 한 환자가 죽으면 과잉진료라고 정부가 병원에 돈을 안 줬던 건 아세요? 병원 입장에선 에크모 안 하면 더 좋아할 지도 몰라요. 에크모하는 의사가 많아지는 건 좋지만 결국은 다 돈(수가)의 문제죠

[???]

그런데 혹시 에크모 한 환자가 죽으면 과잉진료라고 정부가 병원에 돈을 안 줬던 건 아세요?

이건 무조건인가요?

[...]

노인 인구가 늘면 의사보다도 간병인 숫자가 늘어야 돼요.
그리고 연명치료는 하지 말아야죠.
후 세대에 부담이 커요

[원글님아]

올해 입학생이 어느정도 줄었는지 검색부터 해 보세요!

의사 늘리고
인구절벽 되는 시점엔 남아도는 의사들은 이민 보내나요?

[대폭]

늘려놓고 인구가소멸해가는데
나중엔 어떻게 할까요?
일본도 지금은 의사수 줄이고있다잖아요?
교수도1000명 더 뽑아놓고
나중에 줄인다면서 그때가서
실직자만드는게 가능할까요?
의사가 늘어난 만큼 의료비 증가되는건
어떻게 감당할지 대책은 있나요?
난 노후에 보험료 비쌀까 걱정이예요.
지금도 남편하고 저 의료보험료만 100정도 나가요.
의사수늘이는게 답이 아니라고 그렇게 말하는데..
이런주장하는분들은
이해가 부족한건지 무조건 의사에 대한 반감때문인건지

https://naver.me/Fl2Ve0G9

[에크모]

https://www.healthtapa.com/news/articleView.html?idxno=9281
환자 입장에선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병원-정부 계산에선 이런 일들이 많습니다. 이국종 샘 왈 80년대부터 이랬지만 개선이 안 되고 있다... 바이탈과 뿐 아니라 다른 과들도 이런 식의 수가 관리를 해 왔기 때문에 의사들이 불만이 많았던 거죠. 이제 6년 뒤에는 의료보험 재정이 고갈될 예정이니 지금과 같은 방식의 의료서비스는 지속되기 힘들 겁니다. 지방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입장에서는 몇 션 전부터 저수가를 고강도 노동으로 메꾸는 방식은 한계가 왔다고 체감하고 있었는데, 간신히 버텨왔던 필수의료가 이제 한 방에 다 무너졌다는 생각을 합니다.

[.....]

와 충격적이네요.
어떠한 상황에서 무슨 사유로 그만 둿는지
알아 보려고 하진 않고 무조건 많이 뽑아야 한다는
이 순박한 논리라니 ㅠㅠㅠ
2천명이 아니 만명을 뽑아도 필수과 안간다고
지금 이를 갈고 있고만
그 자리가 지능이 떨어져
밀려밀려 어거지로 떠맡는 자리가 아닙니다.
전국에 220명 밖에 없고
굳건한 소신과 희생정신 없인
택할 수 없는 곳인데 전체 의사를 쓰레기 취급하는
작금의 현실과 총선을 두고 무리수를 두는 정부에
환멸을 느껴 떠나는 것도 크건만
이렇게 몰라도 모를 수가...

[333]

동의해요
수도 늘리고 필수의료도 강화해야지요 2222

미용개방하나봅니다. 진작 했어야지. 2222

[증원 문제가]

아니라잖아요..
아무리 설명해도 못 알아듣는 증원무새 어쩔..

링크 좀 보세요. 영상 꼭 보고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90689

[ㅇㅇ]

아니 부족해서 뽑는다는데 지들이 왜 아무리 설명을 하는지요 그 설명들어봐도 쥐어짜낸 논리가 개판이더만

[종합병원들이]

전공의뽑는 숫자부터 늘리라고 하세요

[**]

무조건 많이 뽑는걸로 해결될 논리면.. 공대도 많이 뽑음 반도체 강국되고, 법대도 많이 뽑고~~병원은 한계가 있는데, 의대만 뽑아대면 어디가서 수련해요?

[....]

동의해요
수도 늘리고 필수의료도 강화해야지요 3333

미용개방하나봅니다. 진작 했어야지. 3333

[...]

에크모전공을 안하는데
어휴

[.....]

의사 늘리고 미용사장 개방하면
의사들도 살아남으려 경쟁하겠죠.
다들 직업들 다 그렇게 살아요.
왜 의사만 몇 안되는 자기네끼리 금줄 잡고 살겠다고
난리들인건지

[흉부외과는]

이런게 많나봐요. 써야하는데 비급여인 수술도구도 많대요. 원래는 일회용으로 나온건데 환자가족들 모아서 재사용할거라고 알려주고 비용을 분담해서 수술에 쓴대요. 에크모를 의사가 돌리게 되어있으나 비용 때문에 의사 아닌 사람이 돌려야하는데 그 사람도 전문교육이 필요한지라 흉부외과 학회에서 교육해서 쓴대요. 근데 법으로는 의사가 아니라 불법이래요.

흉부외과 수술은 30평대 아파트같이 아주 넓은 공간을 써야하고 투입되는 인력도 엄청 많대요. 그래서 수술실을 유지하는 것자체가 엄청난 비용인거죠.

마치 불이 안나도 소방서를 유지해야하는것처럼 그렇대요. 외과라는 곳이 그런거래요. 응급환자가 오면 바로 수술할수있게 방도 비워두고 인력 장비를 상시 대기해야하는.

그러려면 돈이 많이 들겠죠. 당장 쓰지 않더라도 준비해둬야하니 돈을 벌지 못하는데도 비용을 계속 써야하는 거니까요.

이 부분에 대한 정부의 세심한 약속이 빠져있어서 의사들이 분노하는 것같이 보이기는 하나, 평소에는 자기들은 안하는 일이니까 고생하든 말든 신경도 안쓰고 나몰라라 하다가..

정부가 의사 늘린다고 해서 자기가 손해볼거 같으면 그때만 방패막이로 흉부외과를 들고 오는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자기들이 흉부외과가 고생하는게 안타까워서 동반 사직하는 거라면 왜 의사증원한다고 안할때는 싸우지 않는건지..

[ㅉㅉ]

증원으로 발생하는 의료비부담은 어쩌냐구요...
아무리 얘기해도 증원무새들은 소귀에 경읽기 마이동풍....
이러니 정부가 저런 국민 등에 업고 저 똥고집에 개판정책을 마구지르지...

[그래서]

김사부나 골든타임같은 드라마에 심평원 직원들과 싸우는 장면이 나오죠.

[ㅇㅇ]

의사를 많이 뽑으면 실력도 없는 의사도 많이 생길수 있겠네요 병원에서 의사 만나는것도 복불복이 되는 날도 올듯
지금까지 의료시스템은 참 좋았는데 말이죠

[이렇게]

한쪽에서는 받아야할 돈도 못받는 과가 있고 다른쪽에서는 불필요한 의료를 해서 나라 돈을 빼먹죠. 증원 주장이 이렇게 뜨거운 지지를 받는 이유는요, 돈도 못받는 의사보다는 빼먹는 의사가 훨씬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그러면 의사들은 빼먹는 의사들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겠다는 약속을 해야하는데 그건 안하죠. 빼먹는 의사들 문제는 그냥 놔두고 비용을 못받는 의사들 문제만 전면에 내세워요. 기피과를 낙수과로 만든건 의사들 본인인데 국민 탓만 하네요.

[ㅇㅇ]

무조건 많이 뽑아야 하는거 맞아요
앞으로 노인인구가 40프로 이상이랍니다 어마어마하죠 우리 어릴적 국마학교 오전오후 나뉘던거 생각해보세요 그인구가 노인인구로 접어드는거예요 2000명이 아니고 5000명 이상 뽑아야하는게 맞는데 그것도 의사들 눈치봐서 겨우2000명 늘렸는데도 저 난리들이니 아휴,,,친일파들이 나라 팔아먹으며 지 안위에만 열중한거 그거 생각나더라구요

[ㄴ]

그래서 지금 그럼기피과문제를 의사가 해결해야하나요?
말도 안되는 증원으로 개판정책을 내지르는 정부는 책임도 안지고요?정책이 잘못돼서 이지경까지온건데?
수가 70프로 돈없던 가난한77년에 처음 의료보험제도를 만들때
정부에서 너희의사는 진료비의 70프로만 받아라 하면서 지정을 해준거랍니다.
그 제도가 지금껏 쭉 적용돼고 있는거
이걸 올리는건 정치가들이 회피할

[결국은 분배]

결국은 분배문제예요. 흉부외과가 저리 혼자서 고군분투하고 흉부외과는 오로지 드라마에서만 주인공이고 현실에선 쩌리인데 왜 의대 입결은 하늘높이 치솟나요? 흉부외과 의사 안하고 다른거 할거니까 그렇죠. 그래서 다른거 좀 덜하라고 안되는 정책 끌어모으면 의사 죽이기라고 가운 벗어던지고.

상대수가 분배할때 외과들 쩌리로 만든건 의협이라던데 자기들 몫을 외과로 나누주겠다는 얘기는 절대 안하죠.

실손보험 되니 신나서 이거저거 다 땡겨서 치료하는 의사나 환자나 마찬가지...

[ㄴ]

오류로 올라가버렸네요.
이어서 씁니다
__________

회피하고있죠. 지지율이 떨어질테니까요.
그래서 건드리지도못하고
비급여 적용가능과들은 많이벌게되는 구조에
기피과들은 의료소송까지 가는비율이 높아지니
다 떠난다는거죠.
이런 구조적문제를 고쳐야히는데
의사수만 늘린다고 해결되냐구요

[답답]

노인인구타령하는 사람들은
그 인구가 언제 까지 갈거 같아요?지금 태어나는 인구는 생각안해요?
출생율0.7프로가 깨졌어요.
인구소멸위기죠.
근데 의사만 폭증시키고 그 의료비는 우리 자식들한테
떠맡길거예요?
노인들진료는
지금 있는 필수과 의사들이 그 선택과를 떠나지만 않아도 해결될문제예요.

[의료소송은]

갈수록 늘죠. 환자들이 바보가 아니니까요. 중한 환자들이 병원이용 많이하고 많이 소생하는만큼 사고로 죽는 경우도 많이 생길수밖에요. 그러니까 소송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데 의료사고날 일 없는 진료과목 쪽에서는 보험 가입 반대라면서요. 보험이란게 돈 받을 가능성이 없는 사람이 많이 가입해서 극소수의 사고를 보상해주는건데 사고안 날 진료과목이 보험가입을 안하면 기피과 보험료는 엄청 비싸겠죠. 여기서도 드러나잖아요. 말로는 기피과를 낙수과 만들었다고 비난하면서 정작 낙수과 만드는건 인기과예요. 보험 가입 같이 안해주고 상대가치는 비싸게 챙겨가고 실손보험으로 또 챙겨가고 그런식으로 자기 이익만 챙겨서 낙수과를 만들고 있는데 그걸 깰 방법은... 의사가 아닌 외부 세력입장에서는 없어요. 숫자 늘리기 외에는요.

[학습효과]

라는게 있지요. 지금도 ECMO 전공하는 의사가 거의 없었는데(처우 열악하고 힘들어서) 그 사명감에 가득찬 의사까지도 의료 정책에 실망하고 현타와서 그만두는 걸 본 사람들이 다시 그걸 지원한다구요? 다들 바보 아니에요. 이만명 증원해도 안합니다.
예전 ECMO 보험 적용 기준이 ECMO 돌려서 살면 적용해주고 사망하면 삭감이었습니다. 사람이 살것 같으면 하고 죽을 것 같으면 하지 말라는 건데 그걸 미리 아는 의사가 있을까요?
억울하게 삭감 많이 당했습니다.

[...]

아몰랑 증원찬성론자들 답이 없네요 ㄷㄷ

[저기]

손가락 4개 잘려서 오면 밤 세워서 4개 붙여 주는데 3개만 보험 된다나 뭐라나

[저기]

이런 제도들 하나도 안 고치고 의사들과 심도깊은 논의도 안하고 의료계를 뒤집어 놓으며 2000명 증원 던지는데 정상적 상식을 가진 사람이면 지지하지 않지요.

원글님은 참 웃기네요. 정부정책은 잘 아는데 의료 실상은 모르는 이상한 외곡된 지식
정부 대변인 같아요.

[참나]

의사증원은 찬성합니다만 이 중요한 결정을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불도저급으로 밀고 나가는게 맞다고 보세요?
누가 봐도 총선용 정책이잖아요.
그리고 윤정부가 진심으로 국민을 위해 일한게 뭐가 있나요?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사이코패스처럼 굴더니 이제서야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것처럼 쌩쑈를 하고 있는게 안보이시나요??

[음]

이 방식 맘에 안들어요
하지만 여태까지 의사들의 전적이나 지금의 행태로 봐서는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게 이해가 가요
순차적으로 차분하게 준비해가면서 늘리는게 제일 좋다는거 누가 모르나요?
탓을 하려면 선배들 탓을 하시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