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박 2일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는데 유일하게 저만 가족한테 연락이 없었네요.

ㅇㅇ 조회수 : 6,076
작성일 : 2024-03-05 21:18:23

멀리 운전해서 가는 여행이였는데

다른 친구들 남편들과 아이들은 잘 도착했는지

전화 오고 문자 오는데

저만 유일하게 남편과 아이에게서 1박 2일 내내 연락이 없었네요.

저는 항상 남편이 출장을 가거나 아이가 어딜 가면 잘 도착했는지 꼭 확인하고 

밥 잘 먹고 있는지 연락하는데

저희 남편이나 아이는 아무 연락이 없는거 보고 괜히 서운하네요.

 

다른 남편들은 우리 모이는 장소로 다 데려다 주고 다시 데리러 오는데

전 제가 직접 운전해서 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연락도 없으니 서운하네요.

IP : 76.219.xxx.11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가
    '24.3.5 9:22 PM (223.62.xxx.11)

    몇살인데 데려다 주고 데리러 오나요
    여자가 무슨 심신미약자인가요

  • 2. ..
    '24.3.5 9:26 PM (73.195.xxx.124)

    자유롭고 좋잖아욧 ㅋ

  • 3. ..
    '24.3.5 9:26 PM (211.221.xxx.212)

    씩씩한 엄마, 아내로 알고 있어서 그런 걸 거예요.
    너무 섭섭해 하지 마시고 그냥 잊어버리시고 여행에서 즐거웠던 것만 기억하면 좋을 거 같아요.

  • 4. ..
    '24.3.5 9:2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집에서 걱정하는 사람들 생각해서 여행자가 전화해주는거 아닌가요?
    잘 도착했다. 등등

  • 5. 보통
    '24.3.5 9:31 PM (218.37.xxx.225)

    집에 있는 가족이 여행간 사람 연락 애타게 기다리지 않나요?

  • 6. ...
    '24.3.5 9:33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본인이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잘 도착했다고 연락해줘야 하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저도 남편이 여행, 출장 갔을 때 연락 먼저 안해요.
    기차나 비행기로 이동 중인지, 회식 중인지, 운전 중인지... 어떤 상황인지 모르니까요.

  • 7. ....
    '24.3.5 9:33 PM (106.101.xxx.9)

    편하겠구만요
    놀고있는데 전화오면 더 짜증 ㅋ
    즐기세요

  • 8.
    '24.3.5 9:40 PM (211.217.xxx.96)

    전 좋은데요?
    그냥 본인이 먼저 잘 도착했음 이렇게 보내세요
    우리가족은 집에서 먼저 연락안하고 여행이나 출장간사람이 생존신고해요

  • 9. 저도
    '24.3.5 9:52 PM (211.211.xxx.168)

    본인이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잘 도착했다고 연락해줘야 하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저도 남편이 여행, 출장 갔을 때 연락 먼저 안해요.
    기차나 비행기로 이동 중인지, 회식 중인지, 운전 중인지... 어떤 상황인지 모르니까요.xx222

  • 10. ...
    '24.3.5 9:52 PM (1.227.xxx.209)

    원래 연락 안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맨날 먼저 연락하는 사람만 억울한 느낌.

    원글님도 이제 가족들 여행이나 출장 가도 연락하지 마세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하고 여유로움을 즐기세요.

    남편 어디 갈 때 라이드같은 거 해주지 말구요.

  • 11. may
    '24.3.5 9:55 PM (218.152.xxx.161)

    우리집도 그래요ㅠㅠ

    잘노는데 방해될까봐
    그런다고 췟

  • 12. dkny
    '24.3.5 10:01 PM (211.243.xxx.169)

    가끔 보면 일부러 누군가한테 상처주려고 댓글 다는 사람들이 있는 거 같.

    친구들하고 있는데 혼자 약간 뻘쭘할 수도 있고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지금 이건 그냥 별 의미 없는 공감과 위로 그게 필요한 것 같은데
    여기에 무슨 T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댓글들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

  • 13. ...
    '24.3.5 10:06 PM (122.40.xxx.155)

    집 나가있는데 연락 없으면 섭섭하더라구요. 가족 아니고 남같아서 싫더라구요. 집에 같이 있을때는 서로 무관심하더라도 여행, 출장시에는 자주 연락해요. 전화는 번거로우니 카톡으로 서로 상황 주고 받아요. 남편도 원래 연락안하는 사람인데 가족 아니고 남같다고 뭐라했더니 요즘은 연락 잘해요ㅎㅎ

  • 14. 저는
    '24.3.5 10:08 PM (106.253.xxx.145) - 삭제된댓글

    늘 연락이 없어서 포기요
    워낙 무심들 하고요
    제가 또 워낙 씩씩 빠릿이고 자주여행다녀서요
    처음만 서운
    그런갑다해요
    늙어서 그래요 서운한거

  • 15. 저는
    '24.3.5 10:11 PM (106.253.xxx.145) - 삭제된댓글

    아 ᆢ반대로 자기들이 어디가서도 집에 연락없어요 ㅋ
    무심가족이고 말이없고
    연락이 오면 뭔일이 난거예요

  • 16. ㅇㅇ
    '24.3.5 10:22 PM (123.111.xxx.211)

    양가 어른들 친구들 만나시거나 놀러가셨을 때 가족들에게 연락오면 기 사는 그런 분위기인가봐요 아무에게도 연락안오면 뻘쭘해 하시고.
    저희 친정 엄마도 친구들끼리 놀러갔다 오셨는데 자기만 연락없고 다들 자식,남편이 공항으로 데리러왔더라 하며 광분하셨다는 ㅎ

  • 17. ㅎㅎ
    '24.3.5 11:07 PM (121.168.xxx.161)

    다른분들은 집순이 이거나 여행 초보라 집에서 걱정 걱정
    윈글님은 독립적이고 주관이 있어 집에서 믿음
    결과적으로 윈글님이 위너^^

  • 18. 어머
    '24.3.5 11:18 PM (222.100.xxx.51)

    여행간 사람에게 연락 안해주는거 국룰 아닌가요
    그냥 일상을 다 잊으라고....

  • 19. ...
    '24.3.5 11:31 PM (1.241.xxx.220)

    나름 배려해서 안해준거 일수도...ㅎㅎ
    전 연락와도 못들어서 대부분 못받아요. 중요한 일이면 카톡이나 또 잔화하겠지하고 하지도 않음.. ㅋㅋ

  • 20. ...
    '24.3.5 11:40 PM (221.168.xxx.140)

    시모들 여행가면 며느리가 안부전화 안했다고 삐졌다는글
    종종 보는데 원글님 그러지 마세요.
    팔팔한 나이에 여행가서 집 잊고 즐겁게 놀다와야지
    누구는 전화오고
    누구는 문자오고 그런거 왜 쳐다봅니까?

  • 21. 그러려니~
    '24.3.6 12:16 AM (203.142.xxx.27)

    유럽 패키지여행 9일 다녀올때 남편 연락한번 없었어요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 22. 배려
    '24.3.6 12:31 AM (117.111.xxx.228)

    우리집 남자도 내가 어디 나가서 담날까지 안들어가도 절대 연락없음
    사정이 있었게찌이 이지ㄹ
    어느날 기가 막힌 전화를 받고 한참을 울었는데
    그 앞을 지나가면서도 무슨일인지 묻지않음.
    이유를 물었더니 실~컷 울라고 그런거라 함.
    미친 배려심에 가슴에 피가 나려 함.

  • 23. 윗님
    '24.3.6 12:33 AM (180.80.xxx.68)

    이 와중에 웃었어요. 죄송
    미친 배려심에 가슴에 피가 나려 함.이라니요.

  • 24. 연락안오는게낫죠
    '24.3.6 3:35 AM (117.111.xxx.4)

    운전중이거나 불이나 칼 만지거나 옆에 다른사람 있어서 자잘한 사생활 인시하는 통화 불편할 수 있으니까 안하는게 낫죠.
    저는 친구들하고 캠핑갔는데 친구가 운전 못해서 남편이 연천까지 왕복 6시간 운전하고 오고 다른친구차 타던가 따로가도되는데 굳이 데려다주고 데릴러 왔고 한 2시간마다 전화해서 물건찾고 계란후라이 만드는 법 가르쳐줘야하고 다른 친구들하고 참 서로 잘 만났다. 했어요.
    그 모임에 또 다른 친구 하나도 남편이 끊임없이 전화해댔는데 걔는 남편이 바람 여러번 피워서 이혼위기 겪었던 케이스 자기가 바람둥이니까 여자들끼리 모인다는데도 못믿고 전화 또는 딴짓안하고 있다고 보고전화.

  • 25. ....
    '24.3.6 8:45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모임 있어요.
    한모임은 남편들 연락없음. 친구들끼리 수다 즐기다옴.
    또 한모임은 9시나10시즈음 남편, 애들이 전화하더라구요^^
    이후, 그 모임 나갈때는 10시쯤 남편한테 전화하라고 해요
    다들 가족이랑 통화하는데, 나만 연락없으니...저도 좀 어색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878 제 체온이 좀 낮은 것 같아요 6 ㅇㅇ 2024/03/06 1,955
1559877 남편과 싸워서 몇일동안 말안해보셨나요? 19 2024/03/06 4,523
1559876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중 뭐가 더 길게 일할 수 있나요? 21 일을 2024/03/06 5,307
1559875 건보재정고갈된다할때 3 ... 2024/03/06 1,077
1559874 백일섭 따님 8 ... 2024/03/06 6,504
1559873 이제 레깅스 유행 끝나나봐요 15 .. 2024/03/06 10,605
1559872 공무원들 민원인으로부터의 보호 2 비겁하다 2024/03/06 1,659
1559871 50대 남자 유부남이 플러팅! 토할것 같아요 25 2024/03/06 11,802
1559870 이낙연 새로운미래, '민주연대'로 당명 바꾼다 23 ... . 2024/03/06 3,242
1559869 이언주, 한동훈 건방진 생각 11 2024/03/06 2,834
1559868 상냥하던 지인의 욕받이가 되었습니다. 30 ... 2024/03/06 15,618
1559867 요즘 커뮤에 떡볶이 공포글이 많네요 43 소울푸드 2024/03/06 19,923
1559866 조상호 김의겸 아깝네요 17 000 2024/03/06 3,402
1559865 코인은 왜 그럴까요? 7 때인뜨 2024/03/06 3,152
1559864 이런 조건에 일하실 분 많을까요? 18 일본어 2024/03/06 3,395
1559863 민주당원들 칼을 갈고 있었네요ㄷㄷ..멋지다! 16 .... 2024/03/06 4,444
1559862 말티즈들은 다 이러나요.  11 .. 2024/03/06 2,414
1559861 박광온.노영민.김의겸,강병원,윤영찬 탈락 22 .. 2024/03/06 2,530
1559860 아이가 힘드네요 정말 15 ... 2024/03/06 6,010
1559859 지인 부탁으로 만든 카드 얼마나 써줘야 하나요? 5 얼마나. 2024/03/06 1,568
1559858 의사도 우리나라 국민입니다 55 민주적 방식.. 2024/03/06 2,700
1559857 태진아 왜 자꾸 아픈 와이프 데리고 나오는지 13 ㅇㅇ 2024/03/06 6,682
1559856 남편이 올해안에 퇴사해야한대요. 16 남편이 2024/03/06 6,687
1559855 1인 가구의 홈플 쟁이기 8 쿠쿠링 2024/03/06 3,514
1559854 의사와 정부 기싸움 6 ... 2024/03/06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