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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하고 느린남아 너무너무 답답해요

조회수 : 2,318
작성일 : 2024-03-05 21:00:29

6살 남아키우는데요

예민하고  불안도도 높고 엄마껌딱지 심각단계이구요

끊임없이 꼼지락대고 가만히를 못있어요

몸이 가만히 있으면 입을 가만안두고요 끝없이 흥얼거려요

놀다가 뭐하나 꽂히면 약간 조증인가 싶을정도로 심하게 흥분해서 앞뒤상황판단도 하나도 안되구요(친구들이랑 놀다 위험한짓도 많이하고 엄마말도 아예안들리는 초흥분상태도 많아요;;정말ㅜㅜ)

학습적으로도 너무느려요 아직도 6하고 9를 구분못해요(안시킨게아니라 시켰는데도 못해요)

6을 뒤집으면 9가되는데 왜 6이냬요 말이안통해요

편식도 너무너무심해서 조금만 낯선식감이 들어와도 다뱉어버리고... 

차근차근 논리적으로 말을 해야되는데

맨날엉뚱한말에 단어같은거도 기억안날때도많고(6살이 왜 맨날 기억이 안날까요.... 나이먹은 아줌마인 나도 기억이 나는데 ㅠㅠㅠㅠ)

주변에 다른 여자친구들이나 차분한 남아들이랑 비교하면 너무ㅜ애가 모자라보여서 자괴감이 엄청오네요ㅜ

외동에 교육에 관심많은엄마라 나름 시켰는데도 너무못하니까.....

6살에 이정도면 그냥. 공부포기해야겠죠

IP : 59.9.xxx.2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집은
    '24.3.5 9:03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엄마를 잡아 가둬야겠네요.

  • 2. ....
    '24.3.5 9:07 PM (106.101.xxx.9)

    운동 시키세요 힘빼게요
    다른 집 아이 비교하지 마시고 이쁘다 이쁘다 해주세요
    엄마는 좀 힘들긴 하겠네요
    주말엔 아빠에게 밖에 데리고 나가달라고 하시고 충전하세요

  • 3. ..
    '24.3.5 9:10 PM (218.239.xxx.32)

    제 딸이 조금 덜 했는데 비슷했어요…더 심해지면 남편과 상의 해서 병원을 가볼까 생각도 했어요…

    전 끊임없이 이야기 하고 타이르고 설명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아이를 붙잡고 가르쳤어요…책도 많이 읽어주고 읽어준 책 설명 해보라고도 했어요



    먹는것도 다채롭게 무조건 다지고 으깨고 삶아서 먹였구요..

    지금 13살인데 조금은 사람이 되었네요..아직도 조증 비슷한데 남들은 강아지 같다고 하니 다행이다 싶어요..

    말은 여전히 잘 하진 못합니다…지금도 무슨 이야기 해주면 스무고개 하듯이 맞추면서 들어야해요..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이야기 해주고 들어주었더니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 있네요… 더 귀담아 듣고 발음 교정 단어 교정 해주고요..

    그냥 천천히 끈기를 갖고 하시면 언젠가는 나아지는 모습이 보여질거예요..조금만 조금만 힘 내세요…

  • 4. 그런데
    '24.3.5 9:23 PM (122.34.xxx.60)

    하루에 한 시간씩 꼭 운동 시키세요. 태권도에도 보내시고 풋살도 시키시고 자전거도 타게 하시고 수영도 시키세요.
    운동 외에도 틈만 나면 같이 산책하세요. 빨리 걷기 해보자고 하시든가 꽃이랑 구름이랑 보면서 천천히 걷든가ᆢ
    운동과 산책 반드시 시키세요

    강아지도 주인과 하루 서너 번 산책하고 운동시키고 놀아주면 소통 잘 되고 교감 능력이 좋아집니다. 마당에 묶어놓고 종일 집만 지키게 하면 소통 능력 안 생기고요.

    운동과 산책 다음으로 중요한건 밤에 자기 전에 한 시간 정도 책 읽어주시거나 오디오북 틀어주세요. 유투브여서 아이들책 낭독 다운 받아서 usb에 저장해서 씨디플레이어여 꽂고 들려주시면 됩니다.
    엄마가 직접 읽어주면 목 아프고 아이가 안 듣는 거 같아서 야단치느니 그냥 오디오북 들려주고 자장자장 토닥토닥 재워주세요.

    레고나 미로찾기 같은 거 좋은데 집에서 같이 하다 화낼 거 같으면 창의교구 놀이하는 곳에서 일주일에 한 두 번 조작하게 해보세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그림 그리기 많이 하나 보시고 별로 안 한다싶으면 문화센터 데리고 가서 그림 그리고 촉감놀이하는 거 주말마다 시키세요
    주말에도 수목원이나 고궁같은 데 많이 데려가시고 말 안 되는 이야기해도 그래 그래ㅇ공감하고 웃어주시고요

    밤에 씻기고나서 바디 오일 바르면서 맛사지도 해주세요. 욕조에 물 받아서 실컷 놀게 하시는 것도 감각 발달에 좋아요

  • 5. 공부가 아니라
    '24.3.5 9:35 PM (223.38.xxx.13)

    아이에게 다른 도움이 필요한 듯 합니다

  • 6. docque
    '24.3.5 9:56 PM (125.247.xxx.199)

    이런 경우 아이의 성격이나 지능발달,
    가족 내력 등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최근 뇌과학이나 신경생리학의 발달로
    아주 많은 걸 밝혀 내었습니다.

    1. 아이의 행동은 신경계(뇌)가 지배합니다.
    그런데 그 신경계는 뇌의 10%도 체 안됩니다.
    나머지 90%는 글리알 세포라고 집사세포입니다. (신경세포를 돌보는)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세포와도 닮아있고 다양한 조절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글리알 세포는 대사스트레스나 염증반응 면역반응에 영향을 강하게 받습니다.
    예를 들어 독감에 걸리면 정서적으로 우울해지면서 얌전히 침대에 누워있게 만들죠.
    독감이 아니어도 염증성 질환이 있다면 우울해질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장 상태가 안좋아지면 각종 대사산물이 신경계에 영향을 끼칩니다.

    집중력이 약해진 아이들은 변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냄새가 심하거나 가스가 심하거나 변비가 있다면 거의 반드시 신경계에 영향을 줍니다.

    그러면 장 상태를 회복하려면 프로바이오틱스도 도움이 조금 되지만
    결국 식단이 중요합니다.
    육식보다는 채식이 좋고,
    영양이 과한 것 보다는 약간 부족한게 낫습니다.(고기/우유/계란/치즈/생선/밀가루/설탕/꿀/과당....)
    요즘 아이들이 잘 빠지는 과영양의 함정입니다.

    딱 일주일반 식단을 바꿔 보시고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해 보세요.
    잠잘 때 코를 골거나 이를 갈거나 잠들기 힘들어하는(잠투정 심한) 증상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 보시면 됩니다.

    편식이 심한 아이는 배를 곯는 한이 있어도 이겨내셔야 합니다.
    아이가 먹는 것만 주다보면 결국 끝없는 악순환이 됩니다.
    아직 어릴 때 기회가 있습니다.

  • 7.
    '24.3.5 11:54 PM (72.136.xxx.241)

    너무 ADHD인데요? 병원 가서 진단 받아보세요
    학교 가서 문제 되면 늦어요 어릴수록 효과 좋아요

  • 8. 짜짜로닝
    '24.3.6 12:26 AM (172.226.xxx.44)

    발달센터 같은 데 가서 상담하고 검사 받아보세요.
    학교가면 더 늦어요. 사회성에도 문제 생기고 적응 못하고
    어울리지 못하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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